남편한테 말해도 소용없는 이유는 본인들 오시고 싶을때 통보하고 오시는 편이기도 하고 시부모님이 저희 의견 안물어보시고 오라고 하기도 해요
저희집이 아닌 시부모님댁이니 저희가 왈가왈부 할것도 없구요ㅜ
또 지원을 한두푼 해주신게 아니다보니 쉽게 막을 수도 없어요
저는 그냥 시부모님만 보는 건 재밌고 좋은데
할머님 할아버님이 오시면 밥상 차리고 치우고 또 편한 분위기로 있기엔 어려워서
다른 집들도 저희만큼 조부모님까지 이렇게 자주 뵙는지 궁금해서 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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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시댁은 종갓집에다가 한 마을에 다같이 모여살아요
어머님 아버님 댁은 근처 아파트에 차로 5분 거리 살구요
그래서 그런지 매번 시댁 갈 때마다 할머님 할아버님께 인사드리고 와야해요
솔직히 어머님 아버님 나름 신세대라 같이 모이면 술 한잔 홀짝이며 편한 분위기로 있는데
할머님 할아버님은 옛날 분들이라 앞에서 술도 못하고 (예전에 먹었다가 뒤에서 뭐라 했었음) 불편한 분위기에서 격식차리며 있어야 하는데
매번 갈 때마다 할머님 할아버님댁 들러서 인사하고 오라고..
게다가 고모님들이라도 오시면 같이 가서 밥 먹어야 하고
요즘엔 증손주도 생겨서 시댁에 가면 꼭 붙어있어야 하네요ㅜ (명절에 4일 있다고 하면 4일 내내 낮에 오셔서 재롱 떠는거 구경하다 저녁식사 + 후식 + 휴식까지 하시다가 가심)
다들 이렇게 시댁 식구들 중에 어머님 아버님 제외 자주 만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