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자궁경부암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암 진단 이후 임신 여부를 확인한 후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공개됐다.
지난 3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초아가 남편과 함께 출연해 결혼 5년 차의 근황을 전했다. 초아는 '행복해야 할 신혼에 아주 큰 아픔을 겪은 커플'로 소개됐다.
초아는 2021년 6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고 지난해 10월 자궁경부암을 진단받았다. 초아는 "결혼 1년 차 아이를 가져봐야겠다고 생각해 산전 검사를 받으러 갔다"며 "주변에 난임이 많아 설마 혹시 문제가 있을까 가볍게 검사를 받았는데 암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자궁경부암 1기 진단받았다. 초아는 "너무 청천벽력이었다"며 "병원 화장실에 들어가서 울었다"고 털어놨다. 초아의 남편도 "저도 현실감이 없었다"며 "요즘 암이 빨리 발견되기도 하지만 초아의 경우 자궁을 적출해야 한다 해서 (초아가) 화장실에서 오열하길래 저도 감정이 터졌었다"고 회상했다.
다행히 암 수술은 무사히 진행됐다. 초아는 "3개월마다 추적 검사를 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에 검사하고 문제가 없으면 1월에 외래인데 외래 결과에 문제가 없으면 임신 준비가 가능하다더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의사를 만났다. 전문의는 "나팔관, 난소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초아가 조심스럽게 임신 가능성에 관해서 묻자 전문의는 "조심하긴 해야 한다"며 "자궁경부를 묶어주는 수술을 했어도 만삭까지 버틸 정도는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도 "7개월 (정도) 잘 유지하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며 "임신 중후반에 출산할 가능성이 있으니 병원에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료실을 나온 초아는 "진짜 맞나? 괜찮은 건가? 정말 다행이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초아, 자궁경부암에 적출 위기까지…"임신 가능하다"에 눈물
/사진=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아이돌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자궁경부암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암 진단 이후 임신 여부를 확인한 후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공개됐다.지난 3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초아가 남편과 함께 출연해 결혼 5년 차의 근황을 전했다. 초아는 '행복해야 할 신혼에 아주 큰 아픔을 겪은 커플'로 소개됐다.
초아는 2021년 6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고 지난해 10월 자궁경부암을 진단받았다. 초아는 "결혼 1년 차 아이를 가져봐야겠다고 생각해 산전 검사를 받으러 갔다"며 "주변에 난임이 많아 설마 혹시 문제가 있을까 가볍게 검사를 받았는데 암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자궁경부암 1기 진단받았다. 초아는 "너무 청천벽력이었다"며 "병원 화장실에 들어가서 울었다"고 털어놨다. 초아의 남편도 "저도 현실감이 없었다"며 "요즘 암이 빨리 발견되기도 하지만 초아의 경우 자궁을 적출해야 한다 해서 (초아가) 화장실에서 오열하길래 저도 감정이 터졌었다"고 회상했다.
다행히 암 수술은 무사히 진행됐다. 초아는 "3개월마다 추적 검사를 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에 검사하고 문제가 없으면 1월에 외래인데 외래 결과에 문제가 없으면 임신 준비가 가능하다더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의사를 만났다. 전문의는 "나팔관, 난소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초아가 조심스럽게 임신 가능성에 관해서 묻자 전문의는 "조심하긴 해야 한다"며 "자궁경부를 묶어주는 수술을 했어도 만삭까지 버틸 정도는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도 "7개월 (정도) 잘 유지하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며 "임신 중후반에 출산할 가능성이 있으니 병원에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료실을 나온 초아는 "진짜 맞나? 괜찮은 건가? 정말 다행이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