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음씀체로 할게요
내일 남편 차 수리 맡긴거 타지에 찾으러 가는날임.
나도 마침 조퇴 달고 나올 수 있는 날이라
같이 가기로함.
그거에 대해 얘기 나누는데
남편이 갑자기 내려간김에 나보고 친구 약속 잡을 수 있음 친구 만나고 본인도 본인 친구들 보고 하자는거임.
최근에 남편이 친구들 자주 봄.
일주일에 한번꼴로 만나면서 3번을 봄.
심지어 설 전날도 친구들 봐도되냐길래
내가 우리집에 초대하라해서 남편 친구들 대접함.
근데 이번주도 타지 가면서 본인 친구 만나고 싶어서
나보고 갑자기 약속 잡으라하니 갑자기 약속 잡기도 어려울뿐더러 기분이 좋지않았음.
그렇다고 남편이 평소에 친구들 못보는 것도 아님
결혼하고 한달에 한번꼴로는 친구들 봄.
결혼하기전엔 이정도로 친구들 보지도 않았음.
(반면 나는 남편따라 타지(중소도시)와서 연고가 없어서
친구나 가족 잘 못봄)
그래서 내가 최근에 친구들 많이 보고 했으니
적당히 만났으면 좋겠다고
내 입장에선 과한거 같다고 차분히 얘기함.
(절대 화내거나 쏘아대거나 하지 않음.
내가 화내면서 얘기하면 남편에겐 그게 또 화근이 되기때문에)
남편은 물어보지도 못하냐면서
말을 왜그렇게 하냐고
적당히 만나라니. 과하다니
그렇게 말 하는게(단어 선정) 기분나쁘다고 함.
나보고 자기는 친구 진짜 안만나는 편이다 면서
나보고 주변에 제발 물어보라함.
여자 아니고 꼭 남자 10명한테 물어보라고함.
내가 알겠다 나도 물어볼게~ 하니까
갑자기 근데 너 남자인 친구 10명 있다고 안했잖아? 라며
결혼전에 남사친 10명있다고 안했는데 배신감 든다함.
기빨림.
그러면서 예전에 한번 내가 오빠는
회식이랑 친구 만나는거 한달에 3-4번은 나가잖아 하니까
말을 똑바로 하라고 하며 3번인데 3-4번으로
부풀리지 말라면서 기분나쁘다고 나보고 사과하라한 일이 있음.
오늘 그때 있었던 얘기하면서 그때 횟수도
너가 틀렸잖아 틀렸잖아
인정해 안해 라고 쏘아댐.
내가 그 질문에 대답안하고 논점 흐리지마라하니
나보고 넌 절대 인정 안하지 인정좀 하라고
지기 싫어서 인정 안하는거냐면서
본인은 이런게 너무 싫다면서
내가 인정한다 할때까지 얘기함.
결론은 서로 친구 안만나고
둘이 같이 갔다가 올라오기로 했는데
제가 기분나쁜티 냈다며
싸우게됐는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그리고 결혼한 유부남기준
한달에 한번 이상 친구 만나는게 (회식 제외, 순수 친구모임) 적은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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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남편이 기분안좋았을거 같다며
미안하다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연장선으로 또 싸웠네요
오늘 회사에 12시 조퇴 달라두고 오전에 일하고있는데
남편이 전화와서
본인 오후에 병원진료 잡았다며
타지 가는거 오전에 혼자 다녀오겠다고 통보함.
11시쯤 출발해서 갔다오면 2시정도 되니 그때 점심 같이 먹자고도 함.
갔다오는건 갔다오는데
난 같이 하기로 약속한건데
혼자 결정하고 혼자 통보하니 기분좋지않다
다음부터는 배려차원에서 상의하고 물어봐주면 좋겠다고
내가 얘기함.
남편이 마지못해 알겠다
다음부터는 예의상이라도 물어보겠다함.
그러면서 하는말이
"그냥 다음부터는 번거로우니까 나 혼자 다녀올게."
라고 또 일방적으로 말함.
내가 또 기분나빠하니
나보고 주변에 좀 물어보라함.
이런걸로 기분나빠하냐면서 넌 너무 예민하다함.
싸우게됨.
내가 속상할만한 일이지 않냐 설명하니
남편도 알겠다함.
나도 어제부터 너무 속상하다. 기분 좀 풀어줬음 한다 하니
남편이 알겠다 하지 않았냐며
갑자기 급발진해서 소리지르고 화냄.
징징거리지말라고 넌 한마디로 애 라면서.
싸움이 계속 되자
남편이 화내고 일방적으로 전화 끊은 뒤
전화해도 차단함.
11시쯤 나갔다가 2시에 온다는 사람이
병원갔다 집간다는 카톡 하나 남기고
6시쯤 들어왔네요. (실제로 병원은 다녀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