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처음 만난 순간]19살, 너를 처음 만난 건 친구의 남자친구였을 때였다.친구가 자연스럽게 널 소개해 줬지만, 첫인상은 조금 무서웠다.날카로운 눈빛에 까칠한 고양이 같은 분위기. 하지만 생긴 건 감자 상(?) 같았던 너.괜히 긴장해서 눈도 제대로 못 마주쳤던 기억이 난다.하지만 몇 번 함께 어울려 보니, 사실 넌 낯을 심하게 가릴 뿐이었다.조금씩 대화를 나누고 시간을 보내면서 알게 됐다.생각보다 다정하고 친절한, 순수한 사람이란 걸.그렇게 10대가 끝나고, 스무 살이 되었다.넌 군대로, 난 다른 지역으로 떠나면서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겼다.친구는 너와 이별을 했고, 연락을 할수 없어서 거기까지인가 보다 했다.아! 그땐 너를 이성으로 좋아한 건 아니었다.그냥 착하고 순수하고, 대화가 잘 통하는 친구라고 생각했다.그리고 3~4년이 지나 우연히 다시 연락이 닿았다.넌 직업군인이 되어 있었고, 그게 꽤 잘 어울리는 직업 같았다.오랜만에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다시 만난 날,다른 이성보다는 동성 친구처럼 편했던 너, 그동안 어떻게 지냈을까 궁금했다.넌 여전히 멋있고, 착하고, 순수한 그대로였다. 사람이 그렇게 변하지 않기도 쉽지 않은데.오랜만인데도 어색하지 않았다. 밥을 먹는 내내 마치 어제 만난 것처럼 편안했다.반갑고,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 인생네컷을 남겼다. 난 아직도 그 사진을 보면 친구가 반갑고 좋다.왁자지껄한 나와, 차분하고 고즈넉한 너.서로 반대되는 성향이었지만, 자연을 바라볼 때만큼은 닮아 있었다.(이건 뭐 내가 느낀 감정이야)또 한동안 만나지 못한 시간들이 있었지만, 네가 선물해 준 책을 읽으며 너를 떠올렸다.책을 좋아하는 너, 책으로 대화하는 사람. 평소 책을 잘 읽지 않던 나도 네가 궁금해서 네가 고른 책을 펼쳤다.너는 나에게 좋은 친구로서 선한 영향력을 주고받고 있었다.그땐 몰랐다. 이후의 내 마음이 이렇게 변할지다음 썰은 설렘포인트가 디테일하게 들려줄게 =]
어린시절에서 어른이 된 너를 만났을 때 #1
[너를 처음 만난 순간]
19살, 너를 처음 만난 건 친구의 남자친구였을 때였다.
친구가 자연스럽게 널 소개해 줬지만, 첫인상은 조금 무서웠다.
날카로운 눈빛에 까칠한 고양이 같은 분위기. 하지만 생긴 건 감자 상(?) 같았던 너.
괜히 긴장해서 눈도 제대로 못 마주쳤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몇 번 함께 어울려 보니, 사실 넌 낯을 심하게 가릴 뿐이었다.
조금씩 대화를 나누고 시간을 보내면서 알게 됐다.
생각보다 다정하고 친절한, 순수한 사람이란 걸.
그렇게 10대가 끝나고, 스무 살이 되었다.
넌 군대로, 난 다른 지역으로 떠나면서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겼다.
친구는 너와 이별을 했고, 연락을 할수 없어서 거기까지인가 보다 했다.
아! 그땐 너를 이성으로 좋아한 건 아니었다.
그냥 착하고 순수하고, 대화가 잘 통하는 친구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3~4년이 지나 우연히 다시 연락이 닿았다.
넌 직업군인이 되어 있었고, 그게 꽤 잘 어울리는 직업 같았다.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다시 만난 날,
다른 이성보다는 동성 친구처럼 편했던 너, 그동안 어떻게 지냈을까 궁금했다.
넌 여전히 멋있고, 착하고, 순수한 그대로였다. 사람이 그렇게 변하지 않기도 쉽지 않은데.
오랜만인데도 어색하지 않았다. 밥을 먹는 내내 마치 어제 만난 것처럼 편안했다.
반갑고,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 인생네컷을 남겼다. 난 아직도 그 사진을 보면 친구가 반갑고 좋다.
왁자지껄한 나와, 차분하고 고즈넉한 너.
서로 반대되는 성향이었지만, 자연을 바라볼 때만큼은 닮아 있었다.(이건 뭐 내가 느낀 감정이야)
또 한동안 만나지 못한 시간들이 있었지만, 네가 선물해 준 책을 읽으며 너를 떠올렸다.
책을 좋아하는 너, 책으로 대화하는 사람. 평소 책을 잘 읽지 않던 나도 네가 궁금해서 네가 고른 책을 펼쳤다.
너는 나에게 좋은 친구로서 선한 영향력을 주고받고 있었다.
그땐 몰랐다. 이후의 내 마음이 이렇게 변할지
다음 썰은 설렘포인트가 디테일하게 들려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