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끝내랴고 했는데..

쓰니2025.02.07
조회283

짝남이 내가 자기 좋아하는거 알고있거든? 근데 내가 좋아하는거 알고 연락을 끊었으면 나도 포기했을텐데 연락 안 끊고 오히려 집도 데려다주고 가끔 같이 놀고 그랬어 근데 어느순간부터 이건 어장인데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친구가 충격적인 말들을 하더라 “너 몰랐어? 니가 좋아하는 그 선배 전여친이랑 연락하잖아 연애도 양쪽 부모님들이 허락해줘서 한거고 지금도 걸릴까봐 인스타 메모로 서로만 친친 넣어러 연락한다니까?? 전여친이 나한테 보여줬었어 와 설마설마 했는데 그 어장남을 좋아한다고? 진짜 레전드다 너는... ” 사실 나도 알고있었어 그 선배가 내 폰 가져가서 볼때 나 도 몰래 그 선배 폰 봤거든 이게 어떻게 된건지는 정말 길어 그래서 요약하자면 내가 그 선배 생일을 비번으로 해놨는데 선배가 자기생일 해봤다가 내가 자기를 좋아하는걸 알게됐고 그때부터 내 폰을 자기 폰처럼 가져가서 보는거야 이게 그동안의 얘기고 서로 연락하다가 내가 자기가 짜증나게끔 말해서 연락이 끊겼어 그리고 나서 오늘 학교 끝나고 연락이 왔어 “내일 졸업사진 같이 찍을래?” 나는 거기에 바보같이 좋다고 했지 그래서 2월 7일 금요일 그 오빠의 졸업식날에 같이 사진 찍기로 했어 짝사랑 끝내려고 마음 접으려니까 일이 이렇게 되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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