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구준엽과 나눈 메시지 공개 "통화하면 울 것 같아서.."

쓰니202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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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희원 구준엽

클론 강원래가 동료 구준엽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 가슴을 찡하게 울렸다.

강원래는 8일 자신의 SNS에 '준엽이 만나면 함께 많이 울 것 같다. 건강 잘 챙기길 바랄 뿐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는 글과 함께 구준엽과 주고받은 SNS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강원래, 구준엽과 나눈 메시지 공개 "통화하면 울 것 같아서.."가수 강원래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디파이브에서 열린 '2023 S/S서울 패션위크 이상봉 컬렉션'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 2022.10.12강원래, 구준엽과 나눈 메시지 공개 "통화하면 울 것 같아서.."강원래 SNS 제공
공개된 사진에는 강원래가 '무슨 말이 위로가 되겠냐. 맘 잘 추스리고 건강 잘 챙겨라'라고 보냈고, 이에 구준엽이 '고마워 원래야....잘 견뎌볼게. 통화하면 울 것 같아서 그냥 카톡 보낸다'라고 답했다. 강원래는 '힘내자 준엽아'라며 클론의 노래 '쿵따리 샤바라' 가사를 덧붙였다. 짧은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이었지만 서로를 향한 깊은 애정과 걱정이 묻어나는 메시지였다.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의 유명 배우 서희원은 일본에서 가족들과 여행하던 중 독감으로 인한 패혈증으로 지난 2일 사망했다. 구준엽은 4일 후 서희원의 유해를 품에 안고 대만에 돌아왔다. 별도의 이별식은 없으며 유골은 자택에 안치됐다.

대만에 돌아와 처음으로 심경을 밝힌 구준엽은 '2025년 2월 2일 저의 천사가 하늘로 돌아갔다. 먼저 희원이를 애도해 주시는 많은 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운을 떼며 '지금 저는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다'라며 아픔을 표했다. 크나큰 상실의 아픔과 애도의 시간 속 '저에게 희원이와 함께한 시간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하고 값어치 있는 선물이었다'라며 서희원의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