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와 5월 결혼' 김다영 "평범·무난하게 잘살겠다"

쓰니202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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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배성재(SM C&C 제공) 김다영 아나운서(SNS 제공)

방송인 배성재(47)와 5월 결혼을 앞둔 김다영 아나운서(33)가 직접 심경을 밝혔다.

김다영 아나운서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그간 조심스럽게, 예쁘게 만나오던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공개된 직업, 본의 아니게 겹친 환경이 아니었다면 조금은 맘 편히 만남을 가질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하면 우리 둘과 우리를 둘러싼 모두에게 무해하고 무난한 방법으로, 우리가 함께할 수 있을까를 오래 고민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예식은 따로 올리지 않고, 직계가족들만 모여 식사하는 것으로 갈음하려 한다. 지인들께도 미리 일일이 연락드리고 알리는 것이 예의이오나,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사정상 그렇게 하지 못한 점 이해를 구한다. 축하와 축복의 마음은 정말 마음으로만 받겠다. 평범하고 무난하게 잘 살겠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배성재는 자신이 진행 중인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을 통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축하해 주신 분들 감사하고 분노한 분들 죄송하다"라고 운을 떼며 "예식 없이, 다른 절차 없이 합치기로 했다. 당사자와 양가 부모님도 감사하게 이해해 줬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을 하다가 저와 엮이고 말았다. 죄송하고 민망하고 그렇다"라면서도 "어떤 면에서든 나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라고 예비 신부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배성재와 김다영은 2년 간의 교제 끝에 5월 결혼,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SBS 아나운서 선후배라는 공통분모가 있으나 배성재가 퇴사 후 김다영이 입사해 함께 근무한 적은 없다. '골 때리는 그녀들'이 이들의 오작교가 됐다.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가 이듬해 SBS 공채 14기 아나운서로 자리를 옮긴 배성재는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2021년 퇴사했고 현재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김다영은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 'SBS 8시 뉴스' 스포츠투나잇 진행을 맡았으며 '골 때리는 그녀들' FC아나콘다 멤버로, 파리올림픽 메인 MC로도 나섰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