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시댁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가족들과 가까운 친척,
남편과 제 절친들만 불러서 첫째아이 돌잔치를 했어요
얼마전에 A라는 친구 아이의 돌잔치가 있었는데
뷔페식으로 밥먹고 스냅사진작가도 부르고
엄마아빠까지 예쁜옷 입고하는 그런 돌잔치였어요
저희 둘째아이도 곧 돌잔치를 하려고하는데
저는 어차피 기억도 못할거고 축하만 하면 되는데
괜히 돈 많이쓰고 싶지않거든요 그 돈으로 나중에
아이들 크면 여행이나 다니고싶어요
돌사진이나 몇장 남기고 돌잔치를 했다에 의의를 두고요
친구들 모여있는 단톡에 둘째아이 돌잔치 이야기를 했는데 그중 미혼인 B가 제 뒷담화를 한걸 알게됐어요
시댁식당에서 돌잔치한거 억척스럽다고요
또 돌반지주고 5만원짜리 메뉴하나
4명이서 나눠먹어야 되냐고요
시댁식당이 토종백숙팔고 닭볶음탕팔고 그런곳이에요
시골에 있고 돌잔치전용식당보단 좀 떨어지지만
부끄럽다 생각한적없었는데 많은 생각이드네요
친구들 한상에 5만원짜리 백숙 나눠먹으라고 내줬고
다른 친척들도 마찬가지였어요
시부모님이 주말장사 하셔야한다해서
평일 저녁 20시에 초대했고요
돌떡은 예쁘게 포장된거 많지만 먹으면 그만이라
그냥 비닐봉지에 담아줬어요
남편친구들은 별말없었는데 이게 억척스럽고 구질구질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