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화해를 안해요

ㅇㅇ2025.02.08
조회14,448
같이 봅니다. 너가 맞네 내가 맞네 싸우기 위한 글이 아니라 서로를 어떻게 하면 이해할수 있는지 위한 글 입니다. 비난보단 조언 부탁드립니다. 내용은 간단히 쓸게요.

아내가 싫어하는 남편의 지인이 있음.
지인이 아내한테 잘못을 저질렀는데 아내가 모든 모임에서 지인이 자신한테 한 잘못을 다 오픈함.
아내는 ‘남편이랑 지인이랑 관계에 대해선 터치하지 않겠지만 난 지인이 싫다‘ 라고 관계 정립을 함
지인은 남편과 오래된 사이로 쉽게 관계를 정리할 수 없음. 아내도 그 부분을 이해하는 대신 남편도 아내의 인간관계를 건들지 말라함.

문제는 남편과 지인이 약속이 있으면 아내는 남편을 투명인간 취급함.남편은 적극적으로 문제를 푸는 성격은 아님.
남편이 기분을 풀어주려고 하면 아내는 ‘난 지금 내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을 만나고 연락한 남편을 이해하고자 참는중이니 건들지 말라‘ 라고 함
분위기를 풀 건 남편은 아내에게 남편의 부모님 집에가서 이박삼일 지내고 오자고 함.
아내는 지금 상황에서 제일 먼저 나오는 말이 시댁 가자는 말인게 웃기고 이 기분이 풀릴때까지 남편 혼자 시댁을 가라고 선언해버림.
남편은 가족의 일을 왜 가볍게 여기냐 라고 이야기 하고 아내는 이 상황에서 시댁을 가자 하는 남편이 아내를 가볍게 여기고 있을 뿐이고 남편을 설득할 생각이 없으니 남편한테도 아내를 설득하지 말라함

여기까지가 지금의 상황인데 아내와 저는 고등학생때 만나 십년 넘게 연애를 했고 서로가 첫사랑입니다.
부끄럽지만 저도 제가 뭘 잘못했는지 잘 모르고 어떻게 풀어줘야 하는지 모르겠고 아내도 자기가 왜 이렇게까지 화가 나는지 모르겠으나 저랑 이야기를 할 때마다 말이 안좋게 나오니 그냥 말을 안하고 싶다 합니다. 인생 선배님들 저희가 어떤 부분을 서로 양보하고 사과해야 할까요ㅠㅠ

댓글 51

ㅇㅇ오래 전

Best아내기분을 풀어주러 시댁 2박3일가자는 머저리가다있네 에휴 어디부터 가르쳐야되냐

ㅇㅇ오래 전

Best지인이 아내에게 무슨실수를 했나요? 그리고 분위기 풀겸 시댁에서 2박3일 지내고 오자는말이 말인가요? 평소 휴양지처럼 아내가 편하게 생각을 하고 먼저 가서 쉬다가 오자라고 말할정도가 아닌이상 둘이 여행가자거나 처가에서 지내다 오자고 제안하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이렇게까지 그 지인을 만나야 하는건가요?

ㅉㅉㅉ오래 전

Best아내 마음 풀어주려고 한 방법이 고작 시댁가서 2박 3일. ㅉㅉㅉ 친정가서 2박 3일도 아니고. 피 한방울 안섞인 와이프가 니네집에 가면 마음이 풀린다고 생각한것부터가 문젠데 모르네.

ㅇㅇ오래 전

Best님 아내는 그 지인과 만나는거 자체가 싫은거잖아요. 그리고 그 징인을 만나서 기분이 안좋은 상태인데 시댁을 가자고하는게 정상인가요? 님 공감능력 제로인듯.

노을오래 전

Best내가 혹시 내용을 잘못 읽었는지? 아니면 잘못 이해했는지? 한 번 더 읽고 정말 오래간만에 로그인했습니다. 아직 결혼하지 않은 아들을 둔 아버지 입장에서 이글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처음에는 당황했고 다음에는 댓글을 읽게 될 님이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댓글을 하나 더 보탭니다. 아내가 모든 지인들에게 남편의 친구가 잘못한 내용을 공개할 정도라면 가벼운 실수(?)는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남편분의 제일 큰 잘못은 아내의 화냄에 대한 공감대가 적거나 없다는 점이 제일 크고, 다음에 아내의 행동에 대한 이해와 그 자리에서 아내를 지켜주지 못한 점, 그리고 무의식중의 실수라도 잘못을 한 친구가 정식으로 사과하도록 시도한 내용이 없는 점 등...... 그다음 시댁은 아무리 편해도 시댁인데 화해를 청하기 위해 시댁에 2박 3일을 지내다가 온다? 아니 처가집이 아니고요????? 역지사지로 아내가 잘못해서 남편이 똑같은 상황에 처했는데 처가에 가서 2박3일을 묵고 오자면 갈 것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시면 답이 나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난보다 조언을 구하신다니 덧붙이면, 1. 아무리 오랜 시간 친구이고, 어떤 관계(죽마고우,동창,나의 어려움을 해결해 줌,경제적으로 얽힌 관계 등등)에 있든지 아내가 왜 화가 났는지 냉철하게 파악하시고 정 모르겠으면 아내에게 잘못된 지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듣고 친구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물론 아내분은 그런 사과조차 받을 생각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래도 이게 첫번째 단계라 생각됩니다. 2. 00님 역시 아내의 생각(화냄이나 분노)에 공감하지 못한 점을 솔직하게 터놓고 사과하시고 앞으로 00님 주변에 있는 사람(시댁 포함)이 유사한 잘못을 저질렀을 때 00님이 적극적으로 제지하고 차단해줘야 될겁니다. 3. 한 번 잃은 신뢰는 다시 얻기가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래도 아내 분이 현명해서 남편과 친구를 분리해서 생각한다는 점에서 희망을 갖고 앞으로 아내의 생각에 더 공감하시고 아내의 입장에서 대화를 해간다면 희망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4. 결혼하는 순간 남편과 아내는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것인데, 아내분이 00님과 결혼을 결심했다는 것은 님이 새로운 가정을 외부의 모든 환경으로 부터 지켜준다는 믿음이 있기에 가능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님도 같은 마음이었을 것으로 봅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복잡한 일은 단순하게, 단순한 일은 복잡하게' 생각해야 된다고 봅니다. 가까운 사람이 돈을 투자하면 일 년후에 열 배로 불려서 돌려준다면? 혹할 것이 아니라 내가 하면 가능한 일인지 단순하게 생각하면 답이 나오는 이치와 같은 것이죠^^ 적어도 여기에 글을 쓸 때,사람들이 내 편(?)을 들어주고 아내의 잘못을 이야기해주길 바라지는 않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말 그래도 비난이 아니라 조언을 원했으니까요...비록 쓴 소리지만 님의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생각에서 댓글을 단 사람들의 진정성있는 마음을 읽으시고 바른 결론을 바탕으로 더 화목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되길 빕니다.

ㅇㅇ오래 전

어떤잘못인지가중요

코맹오래 전

근데 남편 친구가 한짓이 뭘까? ㅋㅋㅋ 대충 예상은 되지만 ….

ㅇㅇ오래 전

이와중에 시가를 왜 가자함? 아이고 머리야..바본가..

00오래 전

[지인이 아내한테 잘못을 저질렀는데] 본인 아내에게 잘못한 인간을 계속 만나야 하는 이유가 뭐요? 직장 상사? 먹고 사는데 중요한 인물? 그게 아니라면 남편이 ㅂㅅ이구만. 화난 아내.. 화 풀어주려고 시댁에서 2박 3일??????????? 이건 또 무슨.... 아내 분...어디서 이런 걸 주었어요? 아무리 남자가 궁해도 사람하고 살아야지. 끼리끼리라고... 다른 부분에서 아내도 남편하고 똑같은 건가?

ㅇㅇ오래 전

몰표 받은거 첨본다..아무리 남자편 들어줄려고 애쓰던 남자조차 어이가 없다는거지...정신 좀 차려라...생각은 하고 사냐..

쓰니오래 전

남편이 이상해요

ㅇㅇ오래 전

니 지인이 했다는 그 잘못을 부인이 다른 사람들 모두에게 말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의 잘못인 건 잘 알겠다. 무려 다 드러내고 저 사람이 나에게 이런 잘못을 햇으니 나는 저 사람을 정말 싫어한다 라고 공공연하게 말하고 다닐 정도면 얼마나 나쁜 짓이었길래 그러나 싶음. 부인분은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다를 분명하게 하고 살고 싶어하는 성격인 듯 함. 그런데 반면 남편은 누가 엿 먹이면 엿이나 씹어 잡수실 위인. 내 부인 얼굴에 먹칠은 내 얼굴에 먹칠인 것을 모르고 있는 위인임. 일단 그게 첫번째 남편분의 잘못이고. 시댁 가서 기분 푸는 건 남편만 가능함. 부인분은 가능하지 않음.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있다가 와도 기분 풀러 시댁을 가지는 않음. 차라리 추운 날 공원에 가서 앉아있다가 와도 공원을 가지 시댁은 안 가. 기분 풀러 시댁 가자니 이 무슨 되도 안한 헛소리인가. 그게 두 번째 남편의 잘못임. 그리고 세번째 남편의 잘못은 부인분 성향은 일단 마음에 안 드는 일에 대해서 부인분 본인이 받아들 일 수 있는 일인가 아닌가에 대한 판단을 스스로가 내리는 편인 듯함. 말하자면 남이 부적절하다고 생각되면 스스로 피하는 편이지 부적절한 남을 바꾸려는 사람은 아닌 듯. 남편이 뻘짓 뻘소리 해대도 그 짓거리를 스스로 감내할 것인가 아니면 저 걸 내다 버릴 것인가 속으로 저울질 해보고 참는다로 나오면 참는 편. 니가 잘못하지 않아서 참는 게 아니에요. 니를 내다 버리는 것 보다는 니가 있는 게 나아서 참는 거임. 그러니 저런 성향은 좀 마음 정리 하고 니한테 정 떨어지기 전에 건들지 좀 마라. 서로 첫사랑이고 학교 때 부터 만났으면 좀 알아야지 그런 성향도 아직 모르고. ㅉㅉ 니를 품어줄 품이 아직은 남아있는 니 부인분에게 좀 마음에 드는 짓을 좀 해. 그 지인이 무슨 잘못을 한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소 성희롱 혹은 인신공격 아니면 지인이 여자라면 여사친 노릇 했겠지. 뭐가 됐든 그 지인 만나지 마라. 니 부인분 같은 사람이 저 인간 너무 싫다고 공표할 정도의 사람이면 진짜 어디가서 욕 먹기로 빠지지 않을 그런 짓을 한 거다.

병신인가오래 전

장애인가 기분좋을 때 시가에 2박3일 가자고 해도 칼부림날판에 뭐 풀을겸 시가에 가자고 했다고요? 그리고 아내를 왜 그리 끌고다닙니까 아내가 싫어하는 지인인데 못끊겠으면 혼자 가서 만나요. 병신인가. 시가도 니부모 만나고 싶으면 니혼자가세요. 아내를 왜 끌고가. 미쳤어? 여자가 트로피야 당신 장식품 머리띠야 뭐야. 경계성장애인가. 여자가 트로피인가.

00오래 전

눈치없고 착한게 훨씬 더 나빠요.. 지인과 연을 못 끊는다해도 결국 남은 남이에요. 아내는 가족이구요. 그런데도 아내가 한걸음 양보했으면 쓰니가 지인과의 만남을 줄인다던지 거리를 더 벌려서 아내의 우려를 덜어주는게 맞겠죠. 또 다운된 분위기를 풀 거면 아내가 선호하는 여행 외출 외식 영화 같은 이벤트를 만들며 소소한 대화를 해야지 갑분 시댁이라니 안그래도 쓰니지인문제때문에 가뜩이나 스트레스받은 아내가 시댁가면 어른들 앞에서 두 발 뻗고 편하게 누울 수나 있겠나요? 하나하나 풀어서 설명해줘야하는 초딩아니잖아요. 아무리 남편이라도 계속 모르면 질려요. 쓰니가 무슨 잘못을 하는지 자각도 못하는데 아내입장에선 화해하고 싶겠나요.

Su09오래 전

글 읽다가.. 음 지인이 무슨 잘못했는지가 중요하겠네.. 그래도 남편이 기분전환 겸 처가 가자고 하면 마음쓴건데 그냥 풀어주지.. 그만큼 그 지인이 잘못했나..? 하다가 뭔가 이상해서 다시 보니 기분전환 겸 시댁;;;; 저기요… 뭘 잘못한 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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