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싫어하는 남편의 지인이 있음.
지인이 아내한테 잘못을 저질렀는데 아내가 모든 모임에서 지인이 자신한테 한 잘못을 다 오픈함.
아내는 ‘남편이랑 지인이랑 관계에 대해선 터치하지 않겠지만 난 지인이 싫다‘ 라고 관계 정립을 함
지인은 남편과 오래된 사이로 쉽게 관계를 정리할 수 없음. 아내도 그 부분을 이해하는 대신 남편도 아내의 인간관계를 건들지 말라함.
문제는 남편과 지인이 약속이 있으면 아내는 남편을 투명인간 취급함.남편은 적극적으로 문제를 푸는 성격은 아님.
남편이 기분을 풀어주려고 하면 아내는 ‘난 지금 내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을 만나고 연락한 남편을 이해하고자 참는중이니 건들지 말라‘ 라고 함
분위기를 풀 건 남편은 아내에게 남편의 부모님 집에가서 이박삼일 지내고 오자고 함.
아내는 지금 상황에서 제일 먼저 나오는 말이 시댁 가자는 말인게 웃기고 이 기분이 풀릴때까지 남편 혼자 시댁을 가라고 선언해버림.
남편은 가족의 일을 왜 가볍게 여기냐 라고 이야기 하고 아내는 이 상황에서 시댁을 가자 하는 남편이 아내를 가볍게 여기고 있을 뿐이고 남편을 설득할 생각이 없으니 남편한테도 아내를 설득하지 말라함
여기까지가 지금의 상황인데 아내와 저는 고등학생때 만나 십년 넘게 연애를 했고 서로가 첫사랑입니다.
부끄럽지만 저도 제가 뭘 잘못했는지 잘 모르고 어떻게 풀어줘야 하는지 모르겠고 아내도 자기가 왜 이렇게까지 화가 나는지 모르겠으나 저랑 이야기를 할 때마다 말이 안좋게 나오니 그냥 말을 안하고 싶다 합니다. 인생 선배님들 저희가 어떤 부분을 서로 양보하고 사과해야 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