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이 너무 못나고 ... 창피하네요 ..... 댓글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악플도 존중합니다)

ㅇㅇ2025.02.09
조회7,204
안녕하세요 40대 중반에 남성 입니다 어디 하소연 할 곳은 없고... 답답하기도 해서 여기에 넋두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저에게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서로 각자 한번씩 다녀왔습니다한 ... 1년 넘게 만나는 중입니다 (있었고, 만났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
1년 넘게 만나서, 이제는 함께 미래를 그려나가고자 하는데 ... 금전문제 ... 좀 더 정확하게는 집문제가 발목 아닌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모아둔 돈이 별로 없습니다 제가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 아버지가 하시는 사업이 부도가 나면서 제가 가장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돈을 크게 모으지 못했죠 ....
서두에 얘기 했듯이, 첫번째 결혼준비 하면서 그나마 그 때 모아둔 돈을 썼고 결혼생활을 오래 하지 못하면서 다시 원점에서 돈을 모으는 중 입니다
그리고 전 지금 민간임대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여기 들어올 때, 분양까지 생각하고 들어왔죠
그런데, 여친과 미래를 얘기하면서 ... 그녀는 일반 신규아파트 분양을 받자는 얘기를 계속 합니다 여친은 저보다는 돈을 좀 더 모은 상황입니다 두 사람 모아둔 돈을 합치면 1억이 조금 넘습니다
저는 여친에게, 새아파트 분양 받으면 좋지만 ... 지금 우리가 모은 돈으로는 어렵다 ... 설령 집을 사더라도 원금과 이자를 갚고 나면 남는 돈이 얼마 없어서 생활이 힘들다 ... 외벌이로는 어림없다 ... 라고 했죠... (여친이 알바를 한다고 하기는 했습니다 .... 지금은 직장생활중인데, 서로 함께 할려면 여친이 일을 그만두고 제가 있는 지역으로 와야 되는 상황입니다)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 함께 지내면 어떻겠냐 .... 그것도 싫으면 10년 정도 된 아파트를 매매해서 가는건 어떠냐 .... 그것도 싫으면 신축하는 민간임대로 분양을 받아서 살다가 ... 그 뒤에 이사를 생각하는건 어떠냐고 하지만... 그녀는 다 싫다면서 꼼짝을 하지 않네요 신축아파트 or 4년이 안된 아파트를 원하고 있거든요
10년 뒤에는 집값은 더 오를 것이고, 그 때는 새아파트 분양은 꿈도 못꾼다 ... 임대에 살면 임대에서만 살아야 된다 ... 집을 사서 돈을 벌어야지 왜 집 살 생각을 하지 않냐고 저한테 화를 내더라군요 집을 사기 싫은게 아니라, 지금 형편이 살 수 있는 형펀이 아니지 않냐 ... 그리고 민간임대가 어떠냐 ...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고, 10년뒤 분양권이 나오면 전매해서 차액 남기면 그 때 새아파트 분양 받아서 가도 늦지 않다 ... 우리 아직 젊다 ... 라고 얘기를 했죠 그럼, 민간임대로 일단 갈테니 언제까지 새아파트 분양 받아서 이사를 가자는 확답을 하라고 하는데... 현 시점에서는 당장 그것도 확답주기 어렵다고 하니, 고민해보겠다는 말을 남기고 그 뒤로 연락도 안됩니다
저는 그냥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월급 받고, 그 월급 중 일부는 적금 들며서 사는 그런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물론, 무리해서 영끌대출하면 집을 살 수는 있습니다 ... 하지만, 집을 산다고 해서 끝나는게 아니다보니 지금은 시기상조다 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 가정사도 있고, 개인사도 있지만 ... 많은 돈을 모으지 못한 제 자신이 너무 못나고 초라해지는 것 같네요 ....여친 주변에 전부 새아파트를 분양 받아서 살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 이 부분에 상당히 민감한 것 같네요 ...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 어떻게 해야 되는지 
누가 맞고, 누가 틀리고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은 합니다 각자의 생각차이니깐요 ....
그냥 ... 집하나 사지 못해서 여친에게 이런 얘기를 하는 제 자신이 초라해서 ... 여기에 넋두리 마냥 몇 자 적어봅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못났으면, 못났다고 악플 달아주셔도 됩니다 다시 한 번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34

ㅇㅇ오래 전

Best이 양반 정신 못차리네. 둘이 가진 돈이 1억 밖에 없는데, 신규 아파트 혹은 4년 안된 아파트 들어가자는 여자가 제 정신이라고, 지금 재혼을 하려는거냐? 지금 결혼 앞둔 20대 들도 그런 현실성 없는 이야기는 안 한다. 한번 갔다 온 사람이 꼭 그렇게 까지 해서 재혼을 하려는 이유가 뭐냐? 그냥, 연애만 해라. 진심 조언하는 거다. 다시 생각해라.

ㅇㅇ오래 전

Best한번 갔다왔으면 정신좀 차리세요. 주제파악도 하면서 여자파악은 왜 못함? 여자에 미친새기네 이거

ㅇㅇ오래 전

Best긴말안할께요 가랭이찢어진다고 전해주세요

쓰니오래 전

Best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니오래 전

Best뭔 찬란한 미래가 있다고 결혼 생각 합니까 한번 해봤고 사정도 여의치않은데 한다고 뭔 좋은 꼴 있을 정도로 간 쓸개 팔 정도로 사랑하냐구요 차라리 혼자가 편하겠지요 외로워도...같이 사는 순간 현실이 됩니다 싸우다 다시 법원 갑니다

ㅇㅇ오래 전

지금 새아파트 대출 무리해서 사는건 좀 도박같은 느낌.. 굳이 새아파트 아니더라도 구축 리모델링 잘해놓은 집도 많고 찾으면 많은데 집에 집착할 필요없는거같음요 난 여자지만 집에 미련없음 주거목적이 다임 그 이면에 깔린 남들눈 의식하고 밑지기 싫은 그런건 허영심이라 봄 형편에 맞게 살아가는게 요즘 시국에 맞다고 생각함

00오래 전

비싼집을 영끌해서 사고 돈은 니가 갚고 이혼할때 집은 위자료로 여자가 가지려고 ㅋㅋㅋㅋㅋ

미노오래 전

결혼하고 고생좀 하면 되지... 사랑하는 여자가 해달라는데.. 먼 고민을해. 해줘야지

지나가는객오래 전

현실을 사세요.

ㅇㅇ오래 전

그 여자는 주체파악을 못해서 돌싱이 된거 같고, 님은 여자보는 눈이 없어서 돌싱이 됐을듯. 걍 혼자사는게 맞는 팔자들임

oo오래 전

절대 무리 해서 돈 끌어다 집 사지 말고 쓰니 능력껏 원래 계획대로 밀어부치세요. 어디 사는게 뭐가 그리 중요해요. 뷴수와 계획에 맞게 살면서 점차 나아지는 방향으로 살아야 그곳이 천국이죠. 왜 쓰니를 초라하고 비참하게 만드눈 여자랑 또 결혼하려 하나요.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당당하게 현재 계획을 여친한테 말하세요. 싫다하면 그분과 인연이 아닌거예요. 조급하지 마시고 조금씩 저축 늘려거며 원래 계획대로 사세요. 창피할 필요 전혀 없어요. 쓰니가 정말 좋으면 오두막에 살아도 행복한게 여자니까요. 한번의 큰 상처가 있는데 재혼도 신중히 하셔서 서로 마음 통하고 이해하면서 살 여자 만나요. 무리하게 돈 끌어다 빚에 허덕이며 자신을 초라하게 만드는 사람은 쓰니를 절대 행복하게 만들어 줄껏 같지는 않네요.

사랑더하기사랑오래 전

30대후반 분양쪽 신입이라 이쪽으로 아는게 많진않지만 . . . 1억가지고 신축아파트 자체가 힘들어요 더군다나 좋은거라면 더 힘들죠 근데 여친분은 하 노답이군요 그런 여자라도 만나야하나요 ? 능력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여친분이 너무 이기적이라 나이만 헛먹은거 같은데 그런사람 계속만나면 나조차도 그리변해서 나중에 차라리 헤어지시고 당분간은 가족들한태 잘하시면서 자기계발 하며 올곧은 인성유지에 힘쓰세요

쓰니오래 전

40대 늙은 아저씨가 쓴 글 ㅋㅋ

ㅇㅇ오래 전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형 사업 부도로 나이 40에 제로가 되었었습니다. 남들은 이제 자리잡아 번듯하게 살 때 난 다시 출발선이라는 생각에 우울증에 공황장애도 오고 했었습니다. 그즈음 만났던 아내와 오피스텔 원룸 월세로 10년 알뜰살뜰 살면서 그사이 운좋게 아파트 당첨되기도 하고 해서 최근 완공된 아파트로 이사했네요. 뭐 아직 대출 갚아야 할 게 많지만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딩크라 가능한 얘기일겁니다) 정답은 없을 겁니다. 잘 상의해서 무엇이 가장 행복한 길인지 찾으시면 좋겠네요.

Oo오래 전

능력이 안 되면 좀 혼자들 살아 여자든 남자든. 쥐뿔도 없으면서 아파트 타령하는 거나 못 났다고 한탄하는 찌질이나 아주 천생연분이다. 실패를 했으면 학습이란게 돼야지 지들이 무슨 앞길 창창한 30대 젊은 커플인 줄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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