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음이 가는 자식

쓰니2025.02.09
조회23,664
사실 부모도 더 마음이 가는 자식이 있죠?
난 어렸을때부터 음식물 쓰레기도 버리게 시키더니 23살 동생한텐 절대로 쓰레기 안들려서 내보내는 엄마가 진짜 미워요
난 어릴때부터 엄마 더 편하게 해주고 싶어서 항상 나서서 버리고 왔는데 ,, 사소한 일에서 엄마의 마음을 알 수 있었어요
내가 아무리 엄마를 생각해도 엄마는 동생이 더 손가락 아픈 자식이구나 .. 내가 넘을 수 없는 벽이 있다는거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네요

댓글 35

30오래 전

Best알아서 잘 하는 자식은 알아서 잘하니까~하고 관심 덜 줌.. 그에 비해 알아서 하지도 못하고, 빌빌거리는 자식은 어떻게든 뭐라도 더 해주려고 함. 그냥 독립해서 그 꼬라지 안보고 사는게 속 편함.

ㅇㅇ오래 전

Best겪어본 사람들은 다 공감될거예요. 은연중에 튀어나오는 부모님의 차별... 존재 자체만으로도 사랑받는 내 형제와는 다른 대우를 받는다는게 뭔가 참.. 슬프죠. 내가 좀 더 의젓하게 굴면 엄마아빠는 나를 좋게봐줄까? 어떻게하면 나도 엄마아빠랑 친해질 수 있을까? 등등.. 이런 생각들을 안고 살다가 30대 중반에 현타 크게 느끼고 이젠 많이 내려놨어요. 가까이하면 나만 속상하니, 적당히 거리두고 쓰니 자신을 많이 다독여주세요.

ㅇㅇ오래 전

Best부모가 먼저 부모 다워야 자식이 자식답게 행동하길 바랄 수 있는 겁니다. 부모답지 않게 편애로 자식 맘을 슬프고 아프게 했다면, 자식이 불효하네 어쩌구 소리 할 자격 없는 거죠. 님이 받은 만큼 하시고, 더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님 자식이 있다면 공평하게 잘 대해 주시고요.

ㅇㅇ오래 전

Best노후 의지는 너한테 할거임. 진짜임

ㅇㅇ오래 전

Best만약 쓰니가 딸이면 그냥 의젓하지 마셨음해요...특히 동생이 아들이면..부모님은 아들한테 다퍼주고 허물만 남았을때 딸찾아와요..의젓하거든요. 기댈수있거든요. 버리지않을거같거든용...

ㅇㅇ오래 전

첫째가 아들이고 둘째가 딸인데 항상 아들에게 집안일과 심부름을 시키니 차별한다고 돼지도 똑같이 시키라고 따지더라고요. 제 입장에서는 아들이 두 살 많기도 하고 얘기하면 잘 들어주니 자꾸 시키게 되고 딸은 시키면 피곤하게 하니 더 안시키게 되더라고요. 고마운 마음은 아들한테 더 커요. 둘째가 성인이 되어도 어린 것만 같고 부모맘이 그렇네요.

ㅇㅇ오래 전

그렇게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더이상 애정 갈구하지 말고 상처도 받지 말고 독립하세요. 같이 살아 봐야 분노만 커질 거 같은데. 쓰니 스스로 행복을 찾으세요.

ㅇㅇ오래 전

ㅋㅋㅋ 우리엄만 시집가서. 어차피 이 나라는 여자가 더할거라고 내동생(남자) 만 시킴 ㅋㅋㅋㅋ 동생한테 나중에 결혼해서 눈치 기르라고 미리미리 할줄 알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쵝오

ㅇㅇ오래 전

구하는 자는 거지가 되고, 구하지 않는 자가 부자가 된다.

ㅇㅇ오래 전

애정을 구걸하기 때문에 그런 일이 생긴다. 엄마로부터 애정을 구걸하는 것을 멈춰봐라. 많은 일이 변하는 것을 볼 것이다.

ㅇㅇ오래 전

지금 엄마들 82년 김지영 세대고 평생 남녀차별받았다고 부르짖으면서 정작 지들마저도 딸 아들 구분짓고 차별하고 서러움 주는 거 보면 개어이없음

ㅇㅇ오래 전

동생은 아들이고 님은 딸 아님? ㅎ

쓰니오래 전

나중에 어디 산에다가 버리고오세요.

ㅇㅇ오래 전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어요. 저렇게 쭉 차별해 놓고선, 나중에 분명히 노후 책임을 쓰니 분 몫으로 넘길 겁니다. ㄹㅇ 뻔해요. 정신 바짝 차리고 도망쳐요.

황당오래 전

남편이 쓰니 상황입니다. 시동생이 한 명 있는데 굉장히 차별하십니다. 남편은 아침밥도 못 얻어먹고 학창 시절을 보냈는데 30살 시동생은 아침도 챙겨주고 밥 챙겨준다고 볼일 보다가도 들어갑니다. 힘든 일은 남편 다 시키고 부모님이 자영업을 하시는데 남편에게만 도와달라고 하셔서 회사 퇴근 후에도 도와주러 갔습니다. 이 꼴 저 꼴 다 보기 싫고 며느리인 저에게까지 일이 전가되고 시집살이시켜서 지금은 아주 멀리 와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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