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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곳이 없어서 쓴 글인데
생각보다 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이 많으셔서
역시 이런 사람들은 어딜가나 있구나 또 배웠습니다.
아 제가 예민하단 댓글도 있는데 맞아요 저 예민해요. 정확하세요.
제가 피하는게 좋겠죠.
저 사람들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저랑 안맞을 뿐이니까요.
그리고 너는 여기에 익명으로 지인 욕하면서 그 사람들은
시댁욕 좀 하면 안되냐는 분도 계신데요.
말도 안되는 억지 부리지 마세요...
뻔히 얼굴 다 아는 사이에 본인 남편의 어릴때 불우했던 가정환경,
시부모님 이혼사유, 시아버지 시어머니가 현재 같이 사는 사람은 어디서 어떻게 만났는지, 새로 만나시는 분 직업이 뭔지, 그 분들은 각자 어디 사시는지 등등등
그런 자세한 집안사정을 특별한 관계도 아닌
그저 놀이터에서 마주치는 동네엄마한테 왜 얘기하나요?
그런 말을 여러사람에게 해놓고 다음날은 남편이랑 같이
아이 데리고 나오고... 그게 괜찮은 거라는 건가요..?
본인이 여기저기 시댁 욕 남편 가정사 말하고 다니셔서 괜찮게 느껴지시는 거 아닐까요?
제 기준엔 정상 아니고 이상해요.
본문에 쓴 것처럼 만약 제 배우자가 그런다고 생각하면 전 끔찍하다고 생각해요.
아무튼... 연락처도 모르는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느니
차라리 답답하더라도 피해다니고 아이랑 당분간 집에서 시간 보내려구요. 여러 조언해주신 분들 일일이 댓글 달 수 없지만 감사합니다.
얼마전 아이가 아파서 살던 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이사오게 되었어요. 당연히 어린이집도 옮기게 되었고요.
그러면서 어쩌다 생겨버린 엄마들 모임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엄마1은 만나기만 하면 시댁욕을 해요.
집도 시댁에서 해준거라고 큰소리 치더니 왜 그렇게 욕을 하는건지 모르겠고 또 시댁 가정사를 서르럼없이 얘기해요.
엄마1 남편이 연차를 자주 쓰셔서 한달에 두세번은 꼭 얼굴 보게되는데 그때마다 불편해요. 엄마1이 털어놓은 가정사가 한두개가 아니거든요. 솔직히 내 배우자가 우리집 가정사를 여기저기에 떠벌린다고 생각하면... 너무 끔찍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거기에 둘째는 사랑이라며 저희집은 외동인데 자꾸 하나 더 낳아야한다고 둘째라이팅을 해요 마주칠 때마다요. 근데 둘째는 사랑? 글쎄요. 그 집은 거의 연년생이라 둘째 아장아장 다닐때 첫째 케어 못해서 다른엄마들이 그 집 아이 간식 먹여주고 화장실 데려가고 다치면 관리사무소 뛰어가서 약상자 들고와서 치료해주고... 전부 다 다른 엄마들이 했어요. 자꾸 둘째가 사랑이다 사랑이다 하는데... 사랑인데... 왜 첫째는 남의 손에 맡기시는거죠....
그리고 자꾸 남의집 갑자기 놀러와서 베란다며 안방이며 문 팍팍 열고 구경해요. 저희집 구경할 것도 없는데 베란다 끝 창고까지 가서 열어보는 거 보고 기함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꾸 다른엄마들 직업을 비하해요. 저는 다른엄마들 직업이 뭔지 남편이 뭐하는지 궁금하지 않아요. 중요하지 않아요. 그거 알아서 뭐할거예요. 다들 어차피 비슷하게 살겠죠. 근데 이 엄마는 자꾸 누구 엄마는 직업이 뭐고 월급이 그럼 어느정도겠죠? 기껏해야 그런일 하냐며 어쩌고 저쩌고.... 그러다 어느순간에 본인이 하시던 일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 글쎄요.. 다른 사람들 직업 비하할만큼 그렇게 대단한 일도 아니고 돈을 많이 버는 직업도 아니던데요. 진입장벽 낮은 아주 아무것도 없어도 시작할 수 있는 직업이셨던데 본인은 그런 전적을 가지고 계시면서 다른엄마들 직업을 왜... 굳이...
엄마2는 일하는 엄마라 할머니가 손주를 보세요. 이 집은 할머니가 본인이 케어하기 힘드니까 자꾸 다른집에 애를 맡겨요. 서로 돕고 샅자면서 애를 맡기고 본인은 귀가하셔서 쉬세요. 그게 싫어서 바로 하원 안하고 조금 떨어진 놀이터에서 놀고있으면 귀신같이 알고 놀이터로 오셔서 놀아라~ 해놓고 어느순간 보면 안계세요. 집에 가신거죠. 그럼 그 집 아이는 다른엄마들 몫이예요. 간식 주고 화장실 데려가고 다치면 케어해주고 울면 달래주고...
더 가관인 건 그 집 아이가 좀 난폭해요. 어려서부터 할머니가 케어했고 아빠엄마가 바빠서 애착형성이 안된건지 사회성도 떨어지고 다른친구들과 전혀 어울리질 못해요. 무조건 내거야, 무조건 내가 할거야, 나 너 마음에 안들어 너같은 건 혼자놀아 이렇게 말해요. 때리는 건 필수코스구요. 근데 그 집 엄마는 자기 아이가 사회성이 떨어지는게 아니라 다른집 아이들이 참을성이 없어서, 자기 아이 배려를 안해줘서, 자기 아이가 겉도는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자기밖에 모르고 나쁜말 서스럼없이 하는 애를 어떤 아이들이 좋아하나요?
다른엄마들이 시간과 수고를 들여서 자기 아이 케어해준거 고마워하진 못할망정 다른아이들이 배려가 없어서 그런거라니... 솔직히 금쪽이 프로그램 안보는데 볼 이유가 없어요. 그냥 이 집이 금쪽이 그 자체거든요. 금쪽이 라이브에요..애는 맨날 밖에서 울고불고 나뒹굴고 있고 할머니는 애 컨트롤 안되니까 그냥 애가 뭘 하든 보고만 있고. 한번은 다른집 엄마가 이 집 엄마한테 애 훈육 좀 시켜달라고 했더니 자긴 시간이 없고 할머니는 이미 애한테 ㅈ밥이 되었는데 훈육을 어떻게 하냐고 오히려 따지더래요. 자기 엄마를 ㅈ밥이라.... 표현을 할 수가 있나요 여러분은?....
엄마3은 너무.... 너무 하... 좀 그래요.
많이 친한 사이도 아닌데 어느날 갑자기 자기 남편이 묶었다는 거예요. 엄마들이 뭘 묶어요? 하니까 그걸 묶었대요. 정관수술을 하신거죠. 그러면서 자기도 루프를 했는데 어쩌고 저쩌고... 하.... 아.... 아 진짜로 이런거까지 알아야하나요? 진짜 모르고싶어요. 제 귀 씻고 싶었어요.. 친구들이랑도 이런얘기 안하는데 그 집 남편이 정관수술을 하든말든 그 집 엄마가 루프를 해서 더이상 생리를 안해서 좋고 말고 그딴거 정말이지 너무너무 알기 싫고요 궁금하지도 않아요. 대체 이런 얘기 왜 하는건가요. 정말이지 다들 이런얘기까지 하시나요?
차라리 회사에서 만난 빌런이면 싸우든지 월급보고 참는데 이건 무슨 동네 전쟁터도 아니고 지뢰밭이예요. 어린이집에 아이들이 많은 것도 아니고 미달에 미달에 상시모집일 정도로 아이들이 많지않은 동네인데... 그래서 그런걸까요? 다들 이런 사람들쯤은 다 있나요?
사실 처음에도 저랑 아이랑 둘이 놀고있었는데 어디서 한두명씩 나타나더니 어느샌가 저희 하원하면 놀고있는 곳을 기가막히게 찾아내서 오시더라구요. 하원하고 바로 집에 오면 아이가 심심해하고... 정말이지 머리가 아픕니다.
너무너무 답답한데 퇴근 늦은 남편 붙잡고 이런얘기 하기엔 남편한테 스트레스 전가하는 거 같아서 구구절절 얘기하기도 싫고... 이런거 불편해하는 내가 이상한건가 싶기도 하고...
같은 동네이니 제가 피해다니는 게 최선이라 피해다니는 중인데요..
정말이지 방법을 모르겠어서 익명의 힘을 빌려 털어놓아봅니다.
털어놓으니 속은 시원하네요...
어쩌다 생긴 엄마들 모임.. 최악을 경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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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곳이 없어서 쓴 글인데
생각보다 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이 많으셔서
역시 이런 사람들은 어딜가나 있구나 또 배웠습니다.
아 제가 예민하단 댓글도 있는데 맞아요 저 예민해요. 정확하세요.
제가 피하는게 좋겠죠.
저 사람들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저랑 안맞을 뿐이니까요.
그리고 너는 여기에 익명으로 지인 욕하면서 그 사람들은
시댁욕 좀 하면 안되냐는 분도 계신데요.
말도 안되는 억지 부리지 마세요...
뻔히 얼굴 다 아는 사이에 본인 남편의 어릴때 불우했던 가정환경,
시부모님 이혼사유, 시아버지 시어머니가 현재 같이 사는 사람은 어디서 어떻게 만났는지, 새로 만나시는 분 직업이 뭔지, 그 분들은 각자 어디 사시는지 등등등
그런 자세한 집안사정을 특별한 관계도 아닌
그저 놀이터에서 마주치는 동네엄마한테 왜 얘기하나요?
그런 말을 여러사람에게 해놓고 다음날은 남편이랑 같이
아이 데리고 나오고... 그게 괜찮은 거라는 건가요..?
본인이 여기저기 시댁 욕 남편 가정사 말하고 다니셔서 괜찮게 느껴지시는 거 아닐까요?
제 기준엔 정상 아니고 이상해요.
본문에 쓴 것처럼 만약 제 배우자가 그런다고 생각하면 전 끔찍하다고 생각해요.
아무튼... 연락처도 모르는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느니
차라리 답답하더라도 피해다니고 아이랑 당분간 집에서 시간 보내려구요. 여러 조언해주신 분들 일일이 댓글 달 수 없지만 감사합니다.
얼마전 아이가 아파서 살던 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이사오게 되었어요. 당연히 어린이집도 옮기게 되었고요.
그러면서 어쩌다 생겨버린 엄마들 모임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엄마1은 만나기만 하면 시댁욕을 해요.
집도 시댁에서 해준거라고 큰소리 치더니 왜 그렇게 욕을 하는건지 모르겠고 또 시댁 가정사를 서르럼없이 얘기해요.
엄마1 남편이 연차를 자주 쓰셔서 한달에 두세번은 꼭 얼굴 보게되는데 그때마다 불편해요. 엄마1이 털어놓은 가정사가 한두개가 아니거든요. 솔직히 내 배우자가 우리집 가정사를 여기저기에 떠벌린다고 생각하면... 너무 끔찍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거기에 둘째는 사랑이라며 저희집은 외동인데 자꾸 하나 더 낳아야한다고 둘째라이팅을 해요 마주칠 때마다요. 근데 둘째는 사랑? 글쎄요. 그 집은 거의 연년생이라 둘째 아장아장 다닐때 첫째 케어 못해서 다른엄마들이 그 집 아이 간식 먹여주고 화장실 데려가고 다치면 관리사무소 뛰어가서 약상자 들고와서 치료해주고... 전부 다 다른 엄마들이 했어요. 자꾸 둘째가 사랑이다 사랑이다 하는데... 사랑인데... 왜 첫째는 남의 손에 맡기시는거죠....
그리고 자꾸 남의집 갑자기 놀러와서 베란다며 안방이며 문 팍팍 열고 구경해요. 저희집 구경할 것도 없는데 베란다 끝 창고까지 가서 열어보는 거 보고 기함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꾸 다른엄마들 직업을 비하해요. 저는 다른엄마들 직업이 뭔지 남편이 뭐하는지 궁금하지 않아요. 중요하지 않아요. 그거 알아서 뭐할거예요. 다들 어차피 비슷하게 살겠죠. 근데 이 엄마는 자꾸 누구 엄마는 직업이 뭐고 월급이 그럼 어느정도겠죠? 기껏해야 그런일 하냐며 어쩌고 저쩌고.... 그러다 어느순간에 본인이 하시던 일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 글쎄요.. 다른 사람들 직업 비하할만큼 그렇게 대단한 일도 아니고 돈을 많이 버는 직업도 아니던데요. 진입장벽 낮은 아주 아무것도 없어도 시작할 수 있는 직업이셨던데 본인은 그런 전적을 가지고 계시면서 다른엄마들 직업을 왜... 굳이...
엄마2는 일하는 엄마라 할머니가 손주를 보세요. 이 집은 할머니가 본인이 케어하기 힘드니까 자꾸 다른집에 애를 맡겨요. 서로 돕고 샅자면서 애를 맡기고 본인은 귀가하셔서 쉬세요. 그게 싫어서 바로 하원 안하고 조금 떨어진 놀이터에서 놀고있으면 귀신같이 알고 놀이터로 오셔서 놀아라~ 해놓고 어느순간 보면 안계세요. 집에 가신거죠. 그럼 그 집 아이는 다른엄마들 몫이예요. 간식 주고 화장실 데려가고 다치면 케어해주고 울면 달래주고...
더 가관인 건 그 집 아이가 좀 난폭해요. 어려서부터 할머니가 케어했고 아빠엄마가 바빠서 애착형성이 안된건지 사회성도 떨어지고 다른친구들과 전혀 어울리질 못해요. 무조건 내거야, 무조건 내가 할거야, 나 너 마음에 안들어 너같은 건 혼자놀아 이렇게 말해요. 때리는 건 필수코스구요. 근데 그 집 엄마는 자기 아이가 사회성이 떨어지는게 아니라 다른집 아이들이 참을성이 없어서, 자기 아이 배려를 안해줘서, 자기 아이가 겉도는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자기밖에 모르고 나쁜말 서스럼없이 하는 애를 어떤 아이들이 좋아하나요?
다른엄마들이 시간과 수고를 들여서 자기 아이 케어해준거 고마워하진 못할망정 다른아이들이 배려가 없어서 그런거라니... 솔직히 금쪽이 프로그램 안보는데 볼 이유가 없어요. 그냥 이 집이 금쪽이 그 자체거든요. 금쪽이 라이브에요..애는 맨날 밖에서 울고불고 나뒹굴고 있고 할머니는 애 컨트롤 안되니까 그냥 애가 뭘 하든 보고만 있고. 한번은 다른집 엄마가 이 집 엄마한테 애 훈육 좀 시켜달라고 했더니 자긴 시간이 없고 할머니는 이미 애한테 ㅈ밥이 되었는데 훈육을 어떻게 하냐고 오히려 따지더래요. 자기 엄마를 ㅈ밥이라.... 표현을 할 수가 있나요 여러분은?....
엄마3은 너무.... 너무 하... 좀 그래요.
많이 친한 사이도 아닌데 어느날 갑자기 자기 남편이 묶었다는 거예요. 엄마들이 뭘 묶어요? 하니까 그걸 묶었대요. 정관수술을 하신거죠. 그러면서 자기도 루프를 했는데 어쩌고 저쩌고... 하.... 아.... 아 진짜로 이런거까지 알아야하나요? 진짜 모르고싶어요. 제 귀 씻고 싶었어요.. 친구들이랑도 이런얘기 안하는데 그 집 남편이 정관수술을 하든말든 그 집 엄마가 루프를 해서 더이상 생리를 안해서 좋고 말고 그딴거 정말이지 너무너무 알기 싫고요 궁금하지도 않아요. 대체 이런 얘기 왜 하는건가요. 정말이지 다들 이런얘기까지 하시나요?
차라리 회사에서 만난 빌런이면 싸우든지 월급보고 참는데 이건 무슨 동네 전쟁터도 아니고 지뢰밭이예요. 어린이집에 아이들이 많은 것도 아니고 미달에 미달에 상시모집일 정도로 아이들이 많지않은 동네인데... 그래서 그런걸까요? 다들 이런 사람들쯤은 다 있나요?
사실 처음에도 저랑 아이랑 둘이 놀고있었는데 어디서 한두명씩 나타나더니 어느샌가 저희 하원하면 놀고있는 곳을 기가막히게 찾아내서 오시더라구요. 하원하고 바로 집에 오면 아이가 심심해하고... 정말이지 머리가 아픕니다.
너무너무 답답한데 퇴근 늦은 남편 붙잡고 이런얘기 하기엔 남편한테 스트레스 전가하는 거 같아서 구구절절 얘기하기도 싫고... 이런거 불편해하는 내가 이상한건가 싶기도 하고...
같은 동네이니 제가 피해다니는 게 최선이라 피해다니는 중인데요..
정말이지 방법을 모르겠어서 익명의 힘을 빌려 털어놓아봅니다.
털어놓으니 속은 시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