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할머니 용돈

ㅇㅇ2025.02.12
조회91,888
부모님3살때이혼(성인될때까지엄마랑연락x)ㅡ아빠바로재혼하고5살때또이혼ㅡ아빠는따로살고 나만조부모님집에맡겨짐ㅡ8살~10살때 아빠두번의재혼과또두번의이혼ㅡ또나만할머니집에맡겨짐ㅡ11살때아빠징역감15살때출소ㅡ초중고입학졸업식 다 할머니랑만 감

아빠는 3남1녀중 장남
알콜중독에 우울증있어 최근까지 자살시도하고 정신과입원치료등 장남역할못함
삼촌1은 도박빚 삼촌2는 카드빚,사업자금 조부모님이 갚아주심 지금은 그래도 결혼해서 각자 잘 사는중
고모는 사업자금 조부모님께 빌려가고 못갚음(이때 조부모님 재정상태 거의 박살남) 그리고이혼 현재는 재혼해서 잘 사는중

나는 초딩때 용돈없었음 명절때받은거 아껴서 학교다님ㅋㅋ 그래도 급식비 수학여행비 이런건 내주셨던거같음
중고딩때는 아빠가 한달에20만원씩줌 여기서 모든거해결 교통비 통신비 급식비 학용품비 옷 자잘하게필요한것들,,
대딩때는 장학금받고 다녔고 알바함

아빠와살때는 가정폭력에 노출되어 자랐고,
조부모님집에 맡겨진후론
한여름에 에어컨없이 선풍기로 한겨울에 보일러없이 전기장판하나로버티는집,
새해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연말 여행 이런거 없이자람
그냥 매일이 똑같은 하루,
아그래도 생일때미역국은 끓여주심
명절이랑제사때는 초딩때부터 할머니도와 튀김하고 전구움 설거지하고 ㅎㅎ
할아버지는 가부장적끝판왕 고집세고 대화안되는분 자기말이법인사람 나한테 크게 관심이있지도 없지도 않으심
할머니는 본인이 세상에서 제일 측은한 사람임
엄마없이 아빠는 교도소에있는 손녀보다 자기가 더 복이없다는사람
할머니의 감정쓰레기통으로 자랐음
지들새끼 왜 자기한테 맡기냐고 왜태어나서 자기를힘들게하냐는 말까지들음,,,
중고딩때는 교복도 내가 손빨래해서 입고 다녔는데 그것도 따뜻한물로 빨면 주름진다고 따뜻한물로 빨지말라고,,,, 하셨던 분임 ㅋㅋ

이런 집구석이 너무너무 지긋지긋해서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나는 집에서 거리가먼 지역으로 취업을해서 거리두기하며 사는중임
할머니가 전화가와서 자기가나를 키웠는데 한달에 20만원씩 보내달라시네,,,, 할머니 자식들한테 말하라고 왜 나한테 그러냐니까 자식들한테 말할사람아무도없다고,,, 나도싫다고 짜증내고 끊었는데,,,,
할머니할아버지가 거두어주신건 고맙지만 그부분은 사실 아빠가 갚아야할부분이라생각하는데 아빠도 알콜중독에 우울증에 저러고있는것도 너무너무 짜증나고,,,
20만원 보내줄수야있지만 자식들 다 냅두고 나한테 얘기하는것도 웃기고 ㅜ
그렇다고 나를 그렇게 사랑으로 키워주신것도 아닌데
나는 거리두며 명절 어버이날 생신 이정도만 챙기며 살고싶어,,,,, 내가 너무 한걸까,,,,,내가나쁜년일까??

댓글 96

오래 전

Best거의 학대 받고 자란 사람한테 매달 조부모한테 용돈 못드린다고 머리 검은 짐승이라고 하네. 그것도 명절 생신은 챙길거라은 사람한테. . . 악플다는 버러지들아 제발 정신차려라. 풍족하게 지원받고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도 매 달 용돈 안 주고 산다. 그리고 머리검은 짐승소리는 은혜를 원수로 갚는경우에나 그러는 거야. 재산 물려달라고 양부모 폭행하고 돈 뜯어가는 그런 인간들한테 그러지.

ㅇㅇ오래 전

Best지금은 20만원이지 한번시작하면 돈요구가 계속 커질거같네요.

오래 전

Best일단 니 인생부터 살았으면... 자잘하게 돈준거 하나도 티 안남. 그냥 돈 잘 모우고, 니 앞길을 위해 투자하며 살아. 아무 미안한 마음 가지지 말고. 너도 행복하게 살려고 태어났으니 니 인생 살아.

ㅇㅇ오래 전

Best오늘 본 판중에서 제일 슬픈 글..

ㅇㅇ오래 전

바라는대로 용돈드려도 마음 안 좋으실꺼잖아요. 줘도 안줘도 마음 불편할꺼면 돈을 아끼는게 낫죠. 이럴때 본인한테서 잘못을 찾으면 우울증으로 가기쉬워요. 본인을 갉아먹는것보다 차라리 남탓하며 사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고오래 전

나같으면 할머니 평생 드린다. 뭐가 됐든 먹고 자게 해준거는 잊으면 안된다. 다만 감정쓰레기통이라는 말이 슬픔 어린나이였을텐데 돈으로 갚는것이 가장 쉬운일이고 아마 통화하고 만나는 일이 오히려 더 어려운 일일 것임

ㅎㅎ오래 전

주지마세요 한번 주기시작하면 평생드려야합니다 생신때만 드리세요

ㅇㅇ오래 전

아니요 잘못한거하나없으세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어린애한테 그렇게 학대하고 못되게구는거 못해요. 아직 뭣모르고 작고어린애한테 그런 학대를 해놓고 이제와서 뭔소린지; 앞으로 행복하세요

ㅇㅇ오래 전

돈 드리지 말고 기초수급자 신청해드려 그렇개 저식들이 줄줄이 어려운 집안이면 통과될듯

ㅇㅇ오래 전

할머니 연세가 80대면 다달이 아니라도 명절이나 생신때 많이드려. 그래도 밥은 안 긂긴거 같으니까. 대부분 인간들 80대 중반이면 떠나드라.

아이고오래 전

아가. 명절, 어버이날도 챙길 필요가 없어... 그냥 연 끊어.

ㅇㅇ오래 전

저건 키워준게 아니라 걍 자기 집에 사는데 쫓아내진 않은 수준...

오래 전

절대 주지마세요. 할머니 할아버지 좋아하는 나도 이건 못참아

의견오래 전

나쁜년 아니야.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고생많이 하며 컷네. 잘 버텼다. 앞으로는 네 인생은 네가 만들어 가는거니까 즐겁게 잘 살아가길 바래. 그래도 사람이 어른이 되어 나이 먹어가면서 할 도리는 경우 바르게 하며 살아가는거더라구. 그래야 진짜 어른이지. 조부모님이 열악하나마 지붕이 되어준건 사실이고 너란 존재를 있게한 근간이긴 하니, 너도 네가 생각하기에 맞게끔 너 하고 싶은대로 챙겨드리며 살면 그걸로 되는거 같아. 누가 뭐라하는건 신경쓰지 말고 어느정도의 도리가 맞는지는 스스로 생각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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