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부모 많나요?

ㅇㅇ2025.02.12
조회19,886

수능 끝났을때 그동안 공부 하느라 수고했다는 말을 하나도 안했네요 수능 끝나고 다른 애들은 외식하거나 적어도 짜장면 1그릇 씩은 먹던데 저는 받은거 1도 없네요 생각해보니까 수능 전날에 찹살떡도 안사줬네요 그리고 수능날 먹을 점심 도시락도 안싸줬고요 (도시락 싸온 애들 보니까 부러웠음)

수능 끝나고 선생님이 간짜장 1그릇 사주셨어요

졸업 했을때도 졸업 축하한다는 말도 없었고요 형식적이라도 축하한다, 수고했다라는 말 정도는 해줄수 있는거 아닌가요? 돈 드는것도 아닌데..

그리고 저한테 돈 없는데 꼭 대학 가냐하느냐, 니 머리로 대학 갈 수 있을것 같느냐라는 말을 계속 했습니다 (이 말 자주 듣다보니 성적은 하위권이고, 대학 진학 포기함 지금은 일자리 찾고있음)

공부할 환경 안만들어 주면서 무조건 공부 열심히 하라고 했습니다 (이러면서 왜 대학 가지말라고 함?)

학원 다니고 싶다니까 돈이 어디있냐며 짜증이란 짜증을 다 내더라고요

배우고 싶은게 많았는데 이런 가정환경 탓에 배우고 싶은걸 마음껏 못배웠네요..

요즘 들어서 아빠가 저한테 폭언을 자주하네요 저한테 해준거 없으면서..

말할때 침 튀기면서 말해서 침 튀기니까 세게 말하지말고 살살 말하라니까 극대노했고, 제가 저녁 5시쯤에 집에 오고 집오면 바로 씻는다는걸 뻔히 알면서 씻을려고 보일러 트니까 자기가 먼저 씻겠다고 고집 부리더라고요 (누워서 tv보고 있었음)

아까전에 안씻고 왜 지금 씻냐니까 “씻을려고 했다”라면서 짜증을 내더라고요

모르는 개한테 물러서 병원가니까 파상풍 주사 맞아야 될거 같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더라고요 가격 듣고는 의사쌤한테 “꼭 맞을 필요가 있을까요”라는 말을 뱉었더라고요 (개 주인은 말이 안통했음. 경찰이 설득해도 안통해서 그냥 안받고 끝냄)



이런 일들을 겪으니까 가정이 화목한 애들이 좀 많이 부럽네요

댓글 25

핑계는오래 전

Bestㅋㅋㅋㅋ ’이 말 자주 듣다보니 성적은 하위권이고‘ 이부분에서 빵터지고감

ㅇㅇ오래 전

Best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이 어떻든, 그 환경 속에서 좋은 결실을 맺고 꽃을 피우는 것은 자신의 몫이다. 환경 탓을 하는 인간은 다 별 볼 일 없게 빌빌거리며 살고, 자기가 극복해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사는 사람은 다 근사한 인생을 산다.

쓰니오래 전

Best님 부모님은 본인들도 그런 대우를 받으며 자라왔기 때문에 자식을 어떻게 키워야하는지 모를수 있습니다. 일단 조목조목 대화를 해보세요. 윽박지르지 마시고, 공격도 마시고, 불평도 마시고, 문제해결을 같이 해보자는 심정으로 차분하게 대화해 보세요. 물론 그때에 반응은 2가지로 나뉩니다. 존심이 상해서 버럭하던가, 잘못 인정하고 고치겠다던가. 후자면 좋은데, 전자면 빨리 독립해서 나가시고, 그후 부모든 누구든 돈거래는 일절 하지 마시고 본인을 최우선순위에 두고 살아야합니다. 스스로가 행복해지도록 노력하세요. 힘 내세요. 토닥토닥~

ㅇㅇ오래 전

추·반지가 열심히 안한거 인정 안하고 부모탓만 하네 너 같은것도 자식이라고 먹이고 입히고 재워줬는데 배은망덕한 놈

ㅇㅇ오래 전

모르는개한테 물린건 주사맞으면 구청마다 다르긴 한데 구청에 문의하면 보상해줘요- 명칭은 조금씩 다를수 있을텐데 구민안심보험(?) 그런거 있어서 경찰에 신고한게 있으니까 지금이라도 맞는게 나을거 같은데....

그림같이오래 전

속상하겠네요. 부모님이라고 해서 다 똑같이 자식을 위해 모든 걸 내주진 않더라구요. 애석하게도 그 분들도 마음의 여유, 혹은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혹은 부모님들도 그 부모님들께 따뜻한 말을 들은 경험이 적어서 그럴 수 있어요. 안타깝게도 이유가 어떠하든 부모님을 바꿀 순 없더라구요. 그저 그런 분들이시구나 인정하고 기대를 안 하시는 게 나을 거에요. 그래도 이제 성인이시니 본인 인생은 본인이 바꿀 수 있어요. 대학진학이 간절하다면 학원 안 다니고도 대학 갈 수 있고 장학금제도, 알바 등 방법이 있어요. 부모님 탓해봐야 바뀌지 않으니 내가 내 삶을 바꿀 방법을 고민하시길 권해요

ㅇㅇ오래 전

핑계좀 그만하고 자기일을 하세요 열심히

ㅇㅇ오래 전

태어날 때 가난한 건 님 탓이 아닌데 죽을 때 가난한 건 님 탓입니다 글 안에서 이미 부모가 당신에게 느낀 악영향이 느껴져요 정말 어렵고 힘들겠지만 나에게서 부모의 흔적을 완전히 지우고 그들과는 다르게 살기 위해서는 진짜 뇌에 힘 빡주고 남들보다 수십배 노력해야 해요 환경은 안타깝지만 그거 탓해봐야 그냥 똑같은 삶의 대물림입니다.

ㅇㅇ오래 전

나는 살면서 부모 사랑 못받은게 언제 제일 서럽고 비참했냐면, 내가 애정결핍으로 애정을 갈구하고 있다는걸 스스로 인지했을 때. 그전엔 애인한테 집착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관종 되고 할 때도 내가 이상하다고 못느끼다가, 어떤 계기로 그거 깨닫고 나니까 그렇게 비참할 수가 없었음. 근데 그러고 나서 상담 받고 책 많이 읽으면서 좀 치유된 줄 알았는데, 여전히 한켠에서 애정을 갈구하는 마음이 남아있고 사람을 못믿을 때, 그리고 누군가에게 미움받을 때마다 너무너무 상처 받고 힘들어 할 때, 또 그렇게 어릴 적 비뚤어진 표현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다 떠나고 마음 터놓을 사람 한 명 없을때, 그 때 나도 오롯한 날 위해주는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고, 오롯한 사랑을 받아보지 못해서 미움 받을까봐 전전긍긍하는게 너무 비참하고 초라했음.. 오롯한 애정을 받지 못하고 자라면 너무 힘들지만.. 그럼에도 힘내서 열심히 살자

ㅇㅇ오래 전

너무 안타깝다. 부모가 남보다 못하네. 수고했다는 한마디가 어렵나? 졸업식날 짜장면 한그릇, 수능날 도시락 싸주는게 어렵냐고ㅠㅠ 다행인건 쓰니가 성인이 됐다는거다. 돈벌고 꼭 독립해. 유년기는 부모 아래지만 이후 인생은 쓰니가 열심히 살면 달라져. 꼭 독립하고 성공해서 맛있는거 먹으면서 재미있는 인생을 살길바래. 나도 금전적으로 어려운 유년시절 보냈지만 돈벌기 시작하면서 달라지더라. 지금은 집도있고 차도 있고 애도키우면서 잘 살고 있어. 그리고 꼭 배우자로는 인성 좋은 사람만나야해. 화이팅~!

ㅇㅇ오래 전

부정적인 말에 장시간 노출되면 정신적으로 당연히 안좋죠. ㅠ 그래도 어리잖아요. 새로 시작할 수 있고. 힘내서 삽시다. 이성적으로 정리해서 어떻게 살고 싶은지 어떻게 하면 행복한지 생각해서 계획을 세워봅시다. 예를들면 유럽여행가면 행복할 거 같다 하면 알바해서 유럽여행 가기 이런것부터

ㅇㅇ오래 전

부모가 개판이어도 네 인생은 개판일 이유가 없다. 부모가 엉망진창이라도 네 삶이 엉망진창일 이유는 없다. 부모가 썩어빠졌다고 해서 네 미래가 썩어빠질 이유가 없다. 부모가 개판이고 엉망진창이고 썩어빠져도 너는 그럴 이유가 없다. 부모 때문에 네가 망가진다면 그것은 네 책임이다. 너에게는 부모가 어떤 지랄을 해도 거기에 물들지 않고 거기에 꺽이지 않고 거기에 무너지지 않을 힘과 지혜가 있기 때문.

쓰니오래 전

친부모가학대하라고시킨거

ㅇㅇ오래 전

쓰니 인성도 노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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