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우울의 연속입니다 일상이..
6시 퇴근하고 오면
저만 보면 습관처럼
온갖 회사 불만 직원험담을 2년이 넘게 하루도 안빠지고 하네요..
대화 내용 주제가 거의 자기 회사 불평입니다
6시 저녁 먹을때부터 잠들기 전까지 합니다
제가 들었을때 별거도 아닌 사람의 습관 같은거로도 욕합니다
자기 일이나 하지 왜 자꾸 다른사람 태도나 행동같은걸 저한테 욕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지칩니다
알고싶지도 않고 듣기도 싫어요
목소리도 커서 불평불만 듣고있음 두통이 와요
밥먹으면서 흥분하면서 회사 얘기하면
음식에 침 다 튀고 저는 입맛도 뚝 떨어집니다
처음에야 저도 잘 들어주고 같이 욕하고 공감해주고
위로해주고 다 해줬습니다
회사생활 얼마나 힘듭니까 저도 회사 다녀서 다 알죠
근데 저는 되도록 일은 퇴근하면서 묻어두고
집에 와서는 좋은얘기만 하려하는데
매번 대화가 자기 회사 얘기로 흘러가고
나중엔 듣기가 싫어서 제가 점점 입을 닫게 되더라고요
진짜.. 너무 지칩니다
회사 직원들 욕 안한사람이 없을정도입니다
노이로제에요
제가 부정적인말 험담 좀 그만하라고 몇번씩 얘기했는데
결국 시간지나면 또 그러더군요
보통 남자분들이 일적으로 힘든거 있어도 티 안내고 참는분들이 많지 않나요?
왜 저흰 거꾸로 된거같죠
저도 힘든데 이사람 불평까지 계속 받아내려니 미칠거같네요
제가 성격이 엄청 밝고 긍정적인 편이었는데
요즘 사는게 무기력하고 우울하네요
에너지가 고갈된 느낌
왜 사는지도 모르겠고
이사람은 자기 불평불만 쏟아내려고 나랑 같이있나
이젠 그런거 아니면 대화자체도 불가능인거 같아요
자꾸 이사람과 멀어지고싶고 떨어지고 싶고..
말도 하기싫고
모든게 피곤해요..
목소리도 듣기싫고 찡그리면서 말하는 표정도 보기가 싫네요
떨어져 지내는게 답인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머리가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