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자는 남편. 누가 잘못일까요?

ㅇㅇ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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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된 새댁입니다.
결혼하고 하도 가스라이팅을 많이 당하다보니 이게 제 잘못인지 뭔지 구분하는게 힘들어져서 의견 여쭙습니다.

어제 저녁에 서로 감정이 상해 말다툼을 하고(남편이 저를 하대하는 말투에 대해 서운하다고 이야기를 하다가 남편이 미안하다고 했는데 제가 계속 운다며 미안하댔는데 뭘 어쩌라는거냐고 그만 울라고 화내는 상황) 남편은 그상태로 나가서 외박을 하고 아침에 들어와서 옷만 갈아입고 나갔어요.
당연히 말한마디 없이 냉전 상태로 서로 출근했고 저는 출근했다가 갑작스러운 위통으로 조기퇴근을 하고 집에 와서 쉬었습니다.

점심에 남편에게 전화가 왔는데 스트레스받고 싶지않아서 전화를 받지않았고 싸우자는게 아니라고 카톡이 와서 고민하다가 전화를 받았는데 제가 퇴근하고 집이라는 말에 화를 내며 왜 그걸 말하지않았냐고 언성을 높이더라구요.

제가 왜 따져묻는지 이해를 못하자 일찍퇴근하고 집에 간걸 말을 안한게 잘못이라고 미안하다고 하라면서 따졌습니다.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아서 어제 당신이 외박하고 서로 말한마디 없이 출근한 상태인데 이걸 왜 말해야하는거냐고 하자, 자기가 화나서 나갔을때 전화라도 한통했냐며 또 따지며 제 탓을 하고 제가 제 잘못을 끝까지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당장 집으로 오겠다면서 다 그만하고 이혼하러 법원가잡니다.
평생 제 잘못은 없다고 생각하면서 살라는데요.

이게 정말 제 잘못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