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감정쓰레기통으로 20년 넘게 살아왔습니다
몸도 마음도 많이 망가졌어요
멘탈도 약해졌고 공황상태가 자주 오고
우울증은 기본이고..
근데 요즘의 엄마는 기분이 좋아보여요
10살짜리 딸을 앉혀놓고 분노하며 소리치던 엄마는 없네요
매일매일 밤마다 어린 딸을 불러서 그 앞에서 온갖 욕을 해대며 화내던 엄마가 없어요
아빠 욕, 할머니 욕..
엄마를 위로해줘야 했습니다
매일 밤마다 엄마를 다독여줘야 했어요
엄마와의 대화에 제 얘기는 없었어요
늘 엄마가 힘든 얘기… 그러면 늘 위로해줘야 하고..
엄마가 날 또 부를까봐 매일 두려웠지만 위로해줬네요
정작 위로받을 사람은 나였는데..
이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엄마가 불쌍하고 안타까워서 내가 위로해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온 힘을 다해 위로하고 들어주고 모든 감정을 다 받아줬어요
근데
정작 제 얘기는 안들어주네요
제 감정은 안중요한가봐요
나는 죽을만큼 힘든데..
엄마가 갖고 있던 부정적인 감정들을 다 제가 갖고 온거 같아요
그래서 엄마는 너무 좋아보이고요
저는 마음이 찢어져요
너무 무기력하고 매일 우울합니다
제가 이용당했나봐요
본인 힘들때만 저랑 얘기하고 정작 일상 얘기, 제 얘기는 안해요
오직 본인이 속상하고 화날 때만 저랑 얘기해요
엄마한테 이용당한거 같아요
엄마의 감정쓰레기통으로 20년 넘게 살아왔습니다
몸도 마음도 많이 망가졌어요
멘탈도 약해졌고 공황상태가 자주 오고
우울증은 기본이고..
근데 요즘의 엄마는 기분이 좋아보여요
10살짜리 딸을 앉혀놓고 분노하며 소리치던 엄마는 없네요
매일매일 밤마다 어린 딸을 불러서 그 앞에서 온갖 욕을 해대며 화내던 엄마가 없어요
아빠 욕, 할머니 욕..
엄마를 위로해줘야 했습니다
매일 밤마다 엄마를 다독여줘야 했어요
엄마와의 대화에 제 얘기는 없었어요
늘 엄마가 힘든 얘기… 그러면 늘 위로해줘야 하고..
엄마가 날 또 부를까봐 매일 두려웠지만 위로해줬네요
정작 위로받을 사람은 나였는데..
이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엄마가 불쌍하고 안타까워서 내가 위로해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온 힘을 다해 위로하고 들어주고 모든 감정을 다 받아줬어요
근데
정작 제 얘기는 안들어주네요
제 감정은 안중요한가봐요
나는 죽을만큼 힘든데..
엄마가 갖고 있던 부정적인 감정들을 다 제가 갖고 온거 같아요
그래서 엄마는 너무 좋아보이고요
저는 마음이 찢어져요
너무 무기력하고 매일 우울합니다
제가 이용당했나봐요
본인 힘들때만 저랑 얘기하고 정작 일상 얘기, 제 얘기는 안해요
오직 본인이 속상하고 화날 때만 저랑 얘기해요
저는 그냥 리스너로 이용당한 기분입니다
너무 분노가 차오르고 화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마음이 너무 아프고 죽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