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꿀벅지로 유명했지만...굶으며 과한 다이어트”(‘퇴근길’)

쓰니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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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I 유튜브 ‘퇴근길’

배우 유이가 걸그룹 데뷔 당시 ‘꿀벅지’로 큰 인기를 얻었음에도 과하게 다이어트를 했던 이유를 털어놓았다.

13일 유튜브에는 ‘배우 유이, 데뷔 16년 만에 찾은 찐~행복| [#퇴근길 byPDC]’ 동영상이 게재됐다.

유이는 이 영상에서 데뷔 시절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진지하면서도 밝고 꾸밈없는 모습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유이는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배우 전향하게 된 이유로 “드라마 ‘선덕여왕’ 고현정 선배님 아역을 찾고 있는 와중에 느낌이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 이유로) 작품에 캐스팅됐다. 고현정 선배님도 자신과 좀 닮은 거 같다고 말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후 ‘미남이시네요’의 오디션 기회가 생겼고 이 또한 캐스팅되며 자연스레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단다.

하지만 급격하게 야윈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우려를 샀다. “스스로 좀 더 채찍질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운을 뗀 그는 “다이어트를 심하게 한 것도 ‘너한테 광고를 준 건데 바지는 맞아야지’란 생각 때문이었다. 데뷔 때는 그런 이미지(꿀벅지)로 알려졌지만 어릴 때 광고 모델인데 바지가 안 맞는 상황들이 생기면서 굶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안 먹고 그랬던 거는 (이)서진이 오빠와 한 드라마 ‘결혼계약’ 때였다. 아픈 캐릭터로 죽어가기 직전을 표현했어야 했기에 정말 과하게 다이어트를 했다. 아예 안 먹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하나뿐인 내편’ 때도 절식은 이어졌단다. 유이는 “40부작을 끌고 가야 한다는 생각에 그랬던 것 같다”며 “나 혼자 하는 것도 아닌데. 도란(유이 캐릭터)의 아픔이 가볍게 보이면 안 될 거 같았다”고 돌아봤다.

더불어 “10여 년이 지나서야 나를 있는 그대로 건강하고 밝은 친구라고 봐준 거 같다. 그래서 나도 더 능글해졌다”며 “동네 목욕탕 가는 걸 좋아하는데 알아봐 주시는 거 좋다. 어머님들한테 맛집도 많이 듣는다. 여유롭게 30대를 즐기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