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 살고 있는 30대 초반 여성 입니다 고민되는 일이 있어서 글 한번 올렸었는데 도움주신 분이 당시에 너무 적어서(2명?) 그때 글을 잘 쓰지 못해서 그런것 같아 부족한 글을 다시 한번 써봅니다 글이 길어요.. 그냥 제가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는것인지..원래 인생이 다 이런것인지...알고싶네요 제 고민은 소중했던? 친구들에 관한 것입니다 한국을 떠나 있은지 오래되었지만 6개월에 한번씩은 한국을 방문하여 부모님과도 시간을 보내고 친구들도 만나고 3주정도씩 있다가 옵니다 제 신랑은 외국인 이예요 작년 이맘때쯤 결혼해서 신랑과 둘이 오붓하게 살고있어요 유럽에서 공부할당시 만나서 연애하고 결국 미국에서 결혼까지 하게 되었네요 신랑을 만나기 전까진 제가 운이 없었던 것인지 그 전에 만났던 남자마다 항상 사귀기 전에는 죽자사자 연락하고 잘해주더니 사귀고 나서 좋은것도 잠시 1년안으로 대부분 시들시들해져 헤어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전 남자도 결혼도 믿지 않았었는데.. 지금 제 신랑은 너무도 다릅니다 사귀기전 저를 따라다닐때와 연애2년, 결혼할때부터 지금까지 1년 남짓 살면서.. 단 한가지도 변한게 없어요 더 잘합니다 전 세상에 이렇게 변하지 않고 잘하는 사람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가장 놀라운것은 서로 좋아서 헤헤 거릴때와 화가나서 싸울때 정말 변함없이 저를 존중해줍니다. 저 쓰레기 한번도 버려본적이 없습니다 세탁기,건조기 신랑이 다 돌립니다 욕실청소도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제가 비염이 살짝 있다고 청소도 신랑이 합니다 요리도 신랑이 좋아해서 둘이 번갈아서 한번씩 해요 그런데 제 친구들은 아직도 제 신랑을 믿지 않아요 축복해주지 않아요 결혼전에 그렇게도 걱정된다는 핑계로 반대를 하더니 (웃긴건 가족들중 아무도 반대하지 않았었죠) 연애때 너무 좋다고 이것저것 얘기하면 좀 더 지나봐라.. 연애 하다보면 다 변한다 몇년 연애 기간동안 변함없이 더 잘하는 신랑(당시남친) 얘기를 해도 결혼 해 봐라 혹시 모른다.. 결혼해서 이렇게 이렇게 행복하게 산다 하고 말하면 또 이럽니다 좀 더 살아봐라 언젠간 변할꺼라고.. 다들 바람 한번씩 피고 그런다고.. 뭐 모든 친구들이 똑같이 입모아 말한건 아니고 다들 이런식으로 한마디씩 합니다 전 의문이 들었어요 이렇게도 날 걱정해주는데..과연 자기들 가정생기고 그럴때도 날 챙겨줄것인가.. 걱정을 이리도 끔찍히 해주는데.. 그럼 이 좋은사람 놓치고 있음 자기들이 나랑 평생 함께 해줄려고 그러나..아님 지금 신랑 보다 더 나은사람을 만날때까지 책임지고 소개시켜 주려고 그러나... 가끔 행복하다니 다행이네..이런말은 해주는데.. 얘기하다보면 제가 콩깍지에 씌여서 못난사람 가지고 좋다고 하는걸로 생각하는게 너무 느껴져서 싫어요 저 참 평범하게.. 친구들하고도 잘 지내왔는데 진지한 연애를 하게되고 결혼을 하면서.. 자꾸 멀어지는것 같습니다. 전 친구를 소중히 생각해서 한명도 잃고 싶지 않은데.. 오래 함께 해왔던 친구들인데.. 왜 함께 행복해 해 주지 않는걸까요? 제가 행복하다고 하면 왠지 부정적인 면을 자꾸 제 머리속에 심어주려고 하는것 같아요 그런 제 친구들중 두 친구가 저희 집으로 해외 여행을 오고싶답니다 결혼해 보신분은 알텐데.. 부모님 곁에 살거나 혼자 살때( 첨 외국 나왔을때 혼자 살아봤어요) 와는 달리 배우자와 함께 결혼 생활을 일궈 나갔다는게 참 어렵습니다. 돈이 알게 모르게 많이 나가고 사고 사도 끝이 없는게 집안 물품 인거 같아요 저는 아직 공부 중이고 신랑도 이제 막 공부를 끝내고 부모님의 도움에서 벗어나 저희의 독립된 가정을 세워 나가는 중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 친구들이 온다는게 달갑지가 않아요 제가 너무 쪼잔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2주 정도 있을텐데.. 왜 전 자꾸만 그 친구들이 오면 놀러갈 관광지, 소개시켜줄 가게들.. 그런 좋은 상상이 안들고.. 친구들이 사용할 자질구레한 집안 물품들.. 그 달의 공과금.. 친구들을 관광시켜주며 써야할 돈.. 아침 저녁으로 먹일 식사들.. 이런것들이 아까운 생각이 듭니다 ㅠㅠ 친구들이 와서 집 보고 자기들끼리 평가?하고 신랑 평가? 하고..그러는 것도 싫고 제 결혼에 항상 반대이면서 지금도 내가 언제 불행해 질지 지켜보고 있는것이 눈에 보이는데 저희 집에 놀러 온다니까 좋은 생각보다 나쁜생각이 먼저 드네요 그 친구들 진지하게 사귄 남자친구도 아직 없고 둘다 미혼 입니다 그래서 얘기해봤자 저만 쪼잔한 사람이 될것 같아요 그렇다고 적게 라도 2주의 생활비를 내라고 할수도 없고 매일 매일 어떻게 거절 해야 하나 고민을 합니다 그렇게 싫다는 제 신랑.. 이젠 보여주기도 싫습니다 한때는 빨리 서로 만나봐서 제 신랑의 진가를 알아봤음 좋겠다. 친해졌음 좋겠다 이런 생각 많이 했었는데 이젠 거의 포기 상태네요. 직장이 바쁘다고 연락도(인터넷상으로 여러경로의 연락)도 잘 안합니다 어릴땐 친구가 정말 좋았는데.. 이제 알았어요 가족이 최고고 부모님만이 내 편이라는 것을 제 신랑 외국인이라고 했을때 까무러치게 놀라시고 했었지만 소개 해드리고 어떤 사람인지 얘기해드리고.. 결혼 까지 오면서.. 저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건 부모님뿐이네요 그런데 서운한 제 친구들 안 보고 살자니.. 평생 외국에서 나와 살 저에게 더이상 한국에서의 친구사귐이 쉽지 않을 것 같고, 정말 오래 함께 한 친구들이라 너무 아쉽고 섭섭하고 그렇습니다 그냥 다 같이 축복해주고 행복해하는거 지켜봐주고 믿어주고 하면 되는건데.. 그 친구들은 도대체 얼마나 잘난 남자를 만나려고 하는지.. 궁금합니다
절친들이 나의 결혼과 동시에 남 같이 느껴져요
안녕하세요
미국에 살고 있는 30대 초반 여성 입니다
고민되는 일이 있어서 글 한번 올렸었는데 도움주신 분이 당시에 너무 적어서(2명?)
그때 글을 잘 쓰지 못해서 그런것 같아 부족한 글을 다시 한번 써봅니다 글이 길어요..
그냥 제가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는것인지..원래 인생이 다 이런것인지...알고싶네요
제 고민은 소중했던? 친구들에 관한 것입니다
한국을 떠나 있은지 오래되었지만 6개월에 한번씩은 한국을 방문하여
부모님과도 시간을 보내고 친구들도 만나고 3주정도씩 있다가 옵니다
제 신랑은 외국인 이예요
작년 이맘때쯤 결혼해서 신랑과 둘이 오붓하게 살고있어요
유럽에서 공부할당시 만나서 연애하고 결국 미국에서 결혼까지 하게 되었네요
신랑을 만나기 전까진 제가 운이 없었던 것인지 그 전에 만났던 남자마다 항상 사귀기
전에는 죽자사자 연락하고 잘해주더니 사귀고 나서 좋은것도 잠시 1년안으로 대부분
시들시들해져 헤어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전 남자도 결혼도 믿지 않았었는데.. 지금 제 신랑은 너무도 다릅니다
사귀기전 저를 따라다닐때와 연애2년, 결혼할때부터 지금까지 1년 남짓 살면서..
단 한가지도 변한게 없어요 더 잘합니다 전 세상에 이렇게 변하지 않고
잘하는 사람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가장 놀라운것은 서로 좋아서 헤헤 거릴때와 화가나서 싸울때 정말 변함없이 저를
존중해줍니다. 저 쓰레기 한번도 버려본적이 없습니다 세탁기,건조기 신랑이 다 돌립니다
욕실청소도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제가 비염이 살짝 있다고 청소도 신랑이 합니다
요리도 신랑이 좋아해서 둘이 번갈아서 한번씩 해요
그런데 제 친구들은 아직도 제 신랑을 믿지 않아요 축복해주지 않아요
결혼전에 그렇게도 걱정된다는 핑계로 반대를 하더니 (웃긴건 가족들중 아무도
반대하지 않았었죠)
연애때 너무 좋다고 이것저것 얘기하면 좀 더 지나봐라.. 연애 하다보면 다 변한다
몇년 연애 기간동안 변함없이 더 잘하는 신랑(당시남친) 얘기를 해도 결혼 해 봐라
혹시 모른다..
결혼해서 이렇게 이렇게 행복하게 산다 하고 말하면
또 이럽니다 좀 더 살아봐라 언젠간 변할꺼라고.. 다들 바람 한번씩 피고 그런다고..
뭐 모든 친구들이 똑같이 입모아 말한건 아니고 다들 이런식으로 한마디씩 합니다
전 의문이 들었어요 이렇게도 날 걱정해주는데..과연 자기들 가정생기고 그럴때도
날 챙겨줄것인가.. 걱정을 이리도 끔찍히 해주는데.. 그럼 이 좋은사람 놓치고 있음
자기들이 나랑 평생 함께 해줄려고 그러나..아님 지금 신랑 보다 더 나은사람을 만날때까지 책임지고 소개시켜 주려고 그러나...
가끔 행복하다니 다행이네..이런말은 해주는데.. 얘기하다보면 제가 콩깍지에 씌여서
못난사람 가지고 좋다고 하는걸로 생각하는게 너무 느껴져서 싫어요
저 참 평범하게.. 친구들하고도 잘 지내왔는데 진지한 연애를 하게되고 결혼을 하면서..
자꾸 멀어지는것 같습니다. 전 친구를 소중히 생각해서 한명도 잃고 싶지 않은데..
오래 함께 해왔던 친구들인데.. 왜 함께 행복해 해 주지 않는걸까요?
제가 행복하다고 하면 왠지 부정적인 면을 자꾸 제 머리속에 심어주려고 하는것 같아요
그런 제 친구들중 두 친구가 저희 집으로 해외 여행을 오고싶답니다
결혼해 보신분은 알텐데.. 부모님 곁에 살거나 혼자 살때( 첨 외국 나왔을때 혼자 살아봤어요) 와는 달리 배우자와 함께 결혼 생활을 일궈 나갔다는게 참 어렵습니다.
돈이 알게 모르게 많이 나가고 사고 사도 끝이 없는게 집안 물품 인거 같아요
저는 아직 공부 중이고 신랑도 이제 막 공부를 끝내고 부모님의 도움에서 벗어나
저희의 독립된 가정을 세워 나가는 중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 친구들이 온다는게 달갑지가 않아요
제가 너무 쪼잔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2주 정도 있을텐데.. 왜 전 자꾸만 그 친구들이 오면
놀러갈 관광지, 소개시켜줄 가게들.. 그런 좋은 상상이 안들고..
친구들이 사용할 자질구레한 집안 물품들.. 그 달의 공과금.. 친구들을 관광시켜주며
써야할 돈.. 아침 저녁으로 먹일 식사들.. 이런것들이 아까운 생각이 듭니다 ㅠㅠ
친구들이 와서 집 보고 자기들끼리 평가?하고 신랑 평가? 하고..그러는 것도 싫고
제 결혼에 항상 반대이면서 지금도 내가 언제 불행해 질지 지켜보고 있는것이
눈에 보이는데 저희 집에 놀러 온다니까 좋은 생각보다 나쁜생각이 먼저 드네요
그 친구들 진지하게 사귄 남자친구도 아직 없고 둘다 미혼 입니다
그래서 얘기해봤자 저만 쪼잔한 사람이 될것 같아요 그렇다고 적게 라도 2주의 생활비를 내라고 할수도 없고 매일 매일 어떻게 거절 해야 하나 고민을 합니다
그렇게 싫다는 제 신랑.. 이젠 보여주기도 싫습니다
한때는 빨리 서로 만나봐서 제 신랑의 진가를 알아봤음 좋겠다. 친해졌음 좋겠다 이런 생각
많이 했었는데 이젠 거의 포기 상태네요.
직장이 바쁘다고 연락도(인터넷상으로 여러경로의 연락)도 잘 안합니다
어릴땐 친구가 정말 좋았는데.. 이제 알았어요 가족이 최고고 부모님만이 내 편이라는 것을
제 신랑 외국인이라고 했을때 까무러치게 놀라시고 했었지만 소개 해드리고
어떤 사람인지 얘기해드리고.. 결혼 까지 오면서.. 저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건
부모님뿐이네요
그런데 서운한 제 친구들 안 보고 살자니.. 평생 외국에서 나와 살 저에게 더이상 한국에서의 친구사귐이 쉽지 않을 것 같고, 정말 오래 함께 한 친구들이라 너무 아쉽고 섭섭하고 그렇습니다
그냥 다 같이 축복해주고 행복해하는거 지켜봐주고 믿어주고 하면 되는건데..
그 친구들은 도대체 얼마나 잘난 남자를 만나려고 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