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세 김영옥, 故 송대관 비보에 착잡 “손자에 유언, 저승 강에 발 담가”

쓰니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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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노주현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고(故) 송대관의 비보를 접한 김영옥이 자신도 손주에게 유언을 남겼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4일 노주현 채널에는 ‘김영옥과 만남=노주현 또 다른 반려견 똑순이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87세 김영옥, 故 송대관 비보에 착잡 “손자에 유언, 저승 강에 발 담가”사진=노주현 채널 영상 캡처

김영옥을 만나 대화를 나누던 노주현은 “일하신다는 게 좋다. 제가 볼 때는 지금 건강하게 일하시는 분들 몇 분 계시지 않나. 참 잘하시는 것 같다. 근데 우리 남성들은 거기보다 건강관리가 조금 모자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87세 김영옥, 故 송대관 비보에 착잡 “손자에 유언, 저승 강에 발 담가”사진=노주현 채널 영상 캡처

노주현의 건강 상태를 물은 김영옥은 “건강은 관리하려고 해도 안 되는 게 있다. 남자들이 조금 먼저 그렇게 힘들어하지만, 신구 선생님, 이순재 선생님 여태까지 일하시잖아. 대단한 거지. 그 두 분이 모범생이었다. 같이 일하면 대사 그렇게 잘 외워서 하는 남자들은 두 분이 독보적이다”라고 전했다.

김영옥과 노주현은 촬영 당일 송대관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 시니어 동료들이 떠나는 뉴스를 들으면 어떤 마음이 드냐는 질문에 김영옥은 “앞서거니 뒤서거니지 뭐”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지금 손주한테 그 얘기를 했다. 할머니는 저승 강에 발 담그고 있는 시절인데 그렇다고 내가 이렇게 죽음을 얘기하면 아무렇지 않은 건 아니다. 지금도 ‘어머 내가 죽어?’ 가슴 두근 거리고 놀라지만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그런 거는 늘 많이 크게 생각하지 말고 받아들이라는 듯이 얘기를 했다. 유언을 했다. 이 녀석이 좀 어리니까. 만으로 스물여섯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하나 bliss21@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