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 음주운전 자숙 중 故김새론 추모‥침묵 속 국화꽃 한 송이

쓰니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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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리지, 김새론/뉴스엔DB



[뉴스엔 이해정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및 유닛 그룹 오렌지캬라멜 출신 리지가 배우 고(故) 김새론을 추모했다.

리지는 2월 17일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무런 글 없이 국화꽃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김새론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지만 지난 16일 비보가 전해진 직후 올린 글이기에 김새론을 추모하는 뜻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리지 역시 김새론과 마찬가지로 음주운전 사고를 내 물의를 일으킨 바 있기에 그의 애도가 더욱 눈길을 끈다.

리지는 지난 2010년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했으며 나나, 레이나와 함께 그룹 오렌지캬라멜로도 활동했다. 배우로 전향한 뒤에는 '운명과 분노',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오 마이 베이비' 등에 출연했으나 2021년 음주운전 추돌사고를 내고 벌금 1500만원을 선고 받은 뒤 자숙 중이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5시께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만나기로 약속했던 친구 A씨가 심정지 상태의 김새론을 최초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김새론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변사사건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1년 잡지 '앙팡' 모델로 데뷔해 2010년 영화 '아저씨'로 주목받은 고(故) 김새론은 영화 '이웃사람', '맨홀', '동네사람들' 드라마 '패션왕', '여왕의 교실', '화려한 유혹'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나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변압기, 가드레일 등 구조물을 들이받고 도주하는 사고를 내 2천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4월 연극 '동치미'로 활동 재개를 시도했으나 건강상 이유로 돌연 하차했고, 영화 '기타맨' 촬영을 마치고 복귀를 준비 중이었으나 그의 유작이 됐다.
이해정 haejung@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