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지수, 찐친 박명수와 의리 지켰다 “내 딸이면 얼마나 좋을까” (라디오쇼)[종합]

쓰니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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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DB



[뉴스엔 장예솔 기자]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박명수와 의리를 지키기 위해 '라디오쇼'에 출격했다.

2월 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지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수는 본격적인 토크에 앞서 "우리 찐친 맞냐"는 박명수의 물음에 "찐친 맞다. 그러니까 제가 이렇게 바로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박명수가 "찐친까진 아니라고 얘기하시는 분이 있다"고 하자 지수는 "누구시냐"고 캐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그분도 굉장히 영향력 있는 분이라 말할 수 없다. 또 만나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명수는 블랙핑크 콘서트를 관람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다른 아이돌 공연 가면 지루한데 블랙핑크는 노래를 다 아니까 끝까지 재밌게 봤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지수 부친과 인사를 나눴다는 박명수는 "아버님이 가수신 줄 알았다. 너무 멋지시더라"며 "얼마나 딸이 자랑스럽겠냐. '지수가 내 딸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아버님은 안 우시는데 저만 아버님 손 붙잡고 울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블핑 지수, 찐친 박명수와 의리 지켰다 “내 딸이면 얼마나 좋을까” (라디오쇼)[종합]왼쪽부터 지수, 박명수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지수는 지난 14일 새 미니앨범 'AMORTAGE'(아모르타주)를 발매했다. 2023년 3월 발매한 'ME'(미) 이후 2년여 만이자, 1인 기획사 블리수(BLISSOO) 설립 후 발표하는 첫 앨범이다.

최근 SBS '인기가요'에 출연했던 지수는 "오랜만에 음악방송 하니까 떨리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명수가 "지수 씨한테 인사 오는 후배들이 있었을 것 같은데"라고 묻자 지수는 "이제는 저희를 보고 자란 아이들이 오니까 사명감이 들더라. 열심히 해야겠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는 "예전에는 인사하러 가는 입장이었는데 지금은 받는 입장이 됐다"며 지수의 영향력을 치켜세웠다.

그룹 활동을 하던 지수였기에 솔로로서 부담감도 있을 터. 그는 "전체적으로 디테일하게 살펴야 하니까 연습 시간이 오래 걸린다. 혼자 하니까 외롭기도 한데 로제가 응원을 와 준 순간 당당해지더라"고 미소를 지었다. 멤버들과 어떻게 교류하는지 묻자 "이번에 같이 노래를 들어줬다. 해외에 있는 친구들은 못 보니까 영상통화를 했는데 춤추고 있더라"며 "멤버들 모두 커피차와 간식차까지 플렉스를 해줬다"고 여전한 블랙핑크 의리를 자랑했다.

한 청취자는 CEO로 변신한 지수를 향해 "박명수 같은 직원은 어떻냐"는 문자를 남겼다. 박명수와 MBTI(성격유형검사)도 'ISTP'로 같은 지수는 "저희가 비슷한 게 맡은 건 해내는 성격"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고, 박명수는 "가상이니까 가능한 얘기"라고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장예솔 imyesol@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