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 "김새론·문빈, 같은 장례식장서 보내고…"

쓰니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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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펜타곤' 키노가 배우 김새론(45)을 추모했다.

키노는 1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2년 동안 같은 장례식장에서 사랑하는 친구 둘을 보냈다. 새론이는 (문)빈이가 많이 보고 싶었나 보다"라며 "이틀 거의 잠을 못 잤는데도 잠이 안 온다. 그래도 마지막 가는 길 많은 분이 자리해줘서 가족 분들도 큰 위안을 받았으리라 믿는다"고 썼다.

"얼마나 더 많은 별들을 떠나보내고 나서야 이 일을 멈출 수 있을까.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근거없는 추측과 부풀려진 이야기를 무차별적인 비난을 감내해야 할 이유도 없다. 이런 일들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곳에선 더 행복하길. 고생 많았어."

이날 고인 발인은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파주 통일로 추모공원에서 영면했다. 김새론과 절친인 그룹 '아스트로' 문빈(1998~2023)도 2년 전 이곳에서 장례를 치렀다. 김새론의 생전 마지막 SNS는 문빈 추모 글이었다. 지난달 26일 문빈 생일을 맞아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두 사람은 판타지오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당시 SNS 프로필도 민들레 꽃씨 사진으로 바꿨다. 생전 문빈이 SNS에 마지막으로 올린 게시물이다.

김새론은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친구가 오후 5시께 집에 방문했다가 경찰에 신고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변사 처리했다. 절친한 배우 김보라와 권현빈, 그룹 '에이비식스' 박우진 등이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배우 한소희, 남매 듀오 '악뮤'(이찬혁·이수현), 이정범 감독, MC 장성규, 홍석천 등도 조문했다.

키노 "김새론·문빈, 같은 장례식장서 보내고…"[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김새론의 발인이 엄수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2.19. jini@newsis.com

최지윤 기자(pl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