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에 아이 키우다보니 여기가 익숙하네요...
친구와 자주 만나요.
월2~3회 만나요.
친구 직장이 제 집 근처라서 친구가 주로 연락와요.
저는 애 둘 키우는 전업이라 밤에 술친구가 없는데
친구가 불러내주면 고맙죠.
다행히 남편이 일찍 들어오면 나갈수 있어요.
친구는 기혼인데 딩크예요.
보통 친구 직장근처, 저희집 도보 거리에서
만나서 술한잔하고
2차로 친구집이나 우리집으로 이동해요.
집이 편해서...
친구집이 멀어요. 안막힐때 편도 1시간거리라서
3~5만원정도 대리비가 들거든요. 더비쌀때도 있고...
우리집에 오면 친구가 대리불러서 집 갈때도 있고
금요일 또는 눈,비 오는날엔 대리비 넘비싸서 재우고 바로 출근 시켜요.
어차피 옷방 자면되고
제 속옷 빌려주고...
친구 집 갈때는 친구차타고 친구가 대리비 내고 갔어요.
저는 애들 때문에 늦게라도 집와야하고
택시할증하면 저도 3~4만원 택시비 나오거든요.
그래서 친구집 갈때 대리비 보탤생각 못했어요. 솔직히...
또 가끔 친구집근처에서 1차로 볼땐 저도 차 가지고 나가서 집올때 대리 했구요...
그러다 얼마전 친구 퇴근후 친구차로 다른곳 갔다가
집에올때 저를 내려주고 가는 길이라
제가 대리비 반 현금줬거든요?
근데 하는말이
너 언제한번 대리비 내나 했다면서
단한번도 안주더라? 하는거예요...
그래서 엥?? 솔직히 줄생각 못했다고 나도 너네집가면
택시비들어서 집오는데
너 출퇴근하느라 차가지고 나오는거고
나때문에 차쓰는거 아니잖아 했더니....
너 애둘 키우느라 너 배려해서 너희집 근처에서 보는거고
너희집으로 2차 가는거고
본인이 항상 너 불러내주는데 대리비 부담되어도 날 위한거였다고....??
저는...우리집 오면 항상 냉장고에 맛있는거에 비싼술 대접했고....
자고가는것도 아무렇지않았고
사실...애들보느라 좀 부담스러울때도 친구가 짜증난다고
술한잔 하자해서 무리해서 나갈때도 많았는데ㅎㅎ
그리고ㅋㅋㅋㅋㅋ친구집으로도 자주가요.
울집이 가까우니 좀더 오긴하는데...
3:7정도?? 그때 대리비 얘기하는거 같아요. 같이탈때.
친구집으로 갈때도 와 빡시다..가서 간단히 먹고 퍼뜩 집와야지 싶을때도 반반 비율로 있었거든요.
솔직히 애초에....친구는 직장때문에 원래 오가는 길이고ㅎㅎㅎㅎㅎㅎ 저는 친구만나느라 일부러 가는길인데...
저 안만나도 일마치고 술 자주 먹던걸.....
이렇게 입장이 다르네요ㅋㅋㅋㅋ
아니...평소에도 저 전업주부라고 마니 깎아내려서...
그냥 일이 힘든가보다 했고.
솔직히 최근 여기서 전업인데 행복하다는 글보고
되게 공감도 되었거든요.
물론 나는지금 연년생 키우느라 디지게 힘들지만ㅎㅎ
그리고 제가 진짜 잘아는게 본인이 결혼할때 가족계획 얘기 저랑 같이했으면서 이제와서 선택적 딩크인척
애키우는 전업엄마들 후려치는데 저는 기억하는게
퇴사하고 애기낳고 싶어했던거 알고있는데...
요즘 만나면 저보고 변했다는둥 짠순이 됐다는둥
머래.. 칼같이 더치페이하는데....
암튼 황당하기도 하고 뭐 할말 너무 많은데
뒷담화해봤자 똑같을거고 이게 맞나요??
우리집 근처가 본인 회사 앞이고
뭐....다른사람들이랑 먹을수 있는거
친구라고 자주 불러내는건 고마운데.....
내가 얻어먹는것도 아니고
제가 대리비 보태줬어야 해요????
여자우정 ㄱㅏ격어쩌고 논점 흐리는 분 있어서 보탭니다.
제가 연애때 만났던 남자들은 사랑하는 여자 만나면서도 더 계산적이었던 쓰레기도 있고
지금 남편처럼 계산없이 서로 좋아했던 사람도 있고...
친구랑 저도 처음엔 계산없었겠죠. 그리고 저는 친구의 의견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계산한적 없거든요. 니가 손해본거 없잖아 라고 하신다면 조목조목
나도 널 만나기위해 이런걸 포기했고 이런걸 지불했고 이런게 불편했고 이런거 내가 더냈다 할수있지만
말그대로 친구사이라 따지고싶지는 않아요..
그저 내가 대리비 안낸게 잘못인가 알고싶고
뭐...이미 돌이킬수 없겠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