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받아서 부모님 8000만원드린 남친

힘들다2025.02.20
조회12,984


며칠전에 결혼이야기가 나오면서 빚때문에
고민하던 글을 쓴 사람입니다.
많이 생각하고 고민한 끝에 헤어지기로 했는데
정말 이게 맞는 선택인지 잘 모르겠어요...

집안 형편이 안좋아도 스스로 잘 커서
좋은회사도 다니고 있는 사람인데
정말 빚때문에 끝내는게 맞는건지...
연애할땐 크게 문제될거 없었지만
결혼하면 정말 큰 문제로 다가올지
경험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ㅜㅜ..

많이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는데
헤어지니 많이 힘드네요.
친구들모두 아니라고 하는데
자꾸 아쉬움이 남습니다..
저 정신차리게좀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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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지난번에 썼던 글입니다.
https://m.pann.nate.com/talk/373962445

안녕하세요. 남친과 7개월가량 만났고 둘다 이제 30대 중반이 되어서 결혼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요.
그런데 하나 문제점이 있습니다...
남자친구의 빚인데요...ㅠㅠ
사귀고 두달정도 됐을때 남친에게 8000만원의 빚이
있다는걸 알게됐어요.. 어떤 빚인지 물으니 부모님이
사업하시는데 빌려드렸다고 합니다.
그말을 처음 들었을땐
"결혼할 나이의 아들에게
돈을 주시지는 못할망정 빌려가시다니...
결혼때 돈한푼 못받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이사람이 너무 좋았기에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와 남친 둘다 직업이 안정적이라서
(남친ㅡ마이너공기업, 저ㅡ공무원) 괜찮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결혼을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니 정말
괜찮은건지 모르겠어요...
빚이 있어도 괜찮은건 연애때만이 아닐지...
부모님께서 돈 빌려가신지 2년째라는데 빚을 갚을 형편이 아직도 안되시는것같고...
남친은 올해 34살 월 300후400초 받습니다.
입사 5년차인데 얼마를 모았는지는 모르겠어요..
저희는 지방에 살고있고요.
제가 모은돈은 1억5천이고요.
공무원 된지 1년차라 현재월급은 적고요.
돈은 이직전에 대부분 모은것입니다.


살면서 대출이란것을 해본적이 없어서
감이 오질 않아요ㅜㅜ...
부모님이 갚으시기만하면 문제가 없으니
결혼을 해도되는걸지..
기혼자분들의 조언을 얻고싶습니다....

댓글 15

ㅇㅇ오래 전

Best빚이 문제가 아니라 그 집 부모 밑으로 앞으로 얼마나 쏟아부어야할지 감도 안잡힌다. 노후대책 당연히 없을거고. 그 남자만 쏘옥 빼서 알콩달콩 살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면 뭔가 큰 오해가 있는거임. 견적도 안 나오는 시부모가 세트라는걸 잊지마

ㅇㅇ오래 전

Best뭘더 말해야하는거지? 님 얼굴모르는 사람도 님이 결혼잘못할까봐 하지말라고 할정도면 모르겠음?

A오래 전

Best그집에선 님이 결혼하나면대환영하겠지. 벌써 뽑아먹을게 1억5천에 공무원으로 저리대출도 가능하니까. 제어둔것만보면 당장 팔천이 문제가아니라 남자부모노후. 결혼적령기 자식이름으로 대출해놓고 이년동안 상환도안하고있는 저런 염치없고 개념없는..저것때문에 홧병걸림. 팔천이나대출해줄정도면 효자병걸린사람같은데 일년만 지나보세요 남미새짓안하고 헤어진본인을 칭찬할거임

ㅇㅇ오래 전

Best남친 빚이 있는게 문제가 아니라 이미 남친부모가 자식을 돈줄로 알고 손을 벌리는데 결혼하고나서 형편 안좋아지면 남친 등에 빨대 꽂을라고 할텐데 그거 감당되겠어? 자식을 노후보험용으로 생각하는 집안과는 결혼 안하는게 좋아

넙데데오래 전

Best남의 집 기둥 뽑아다 쓰는거 아닙니다

ㅠㅠ오래 전

그 아들도 참 안타깝지만 이번이 처음이길 바라지만 글쎄 계속 이런 일이 있겠지 지금은 쓰니가 힘들겠지만 잘 생각한 선택이니 마음 추스르기를

그냥오래 전

무슨사업을 하는데 아들한테 8천을가져감?더 자세히 물을필요없고 잘안되니 저러겠지

ㅇㅇ오래 전

이래서 결혼할때 부모 경제력도 확인해야하는

ㅇㅇ오래 전

쓰니랑 결혼할 집 때문에 빚 8천 생기는거 이건 괜찮음. 쓰니랑 관련있는거고 같이 갚는데 맞음. 근데 ? 본인 부모님 생활비나 대출 메꾸려고 대출 받아서 드리는거? 그걸 왜 쓰니가 감당해야함???? 그거때문에 죄다 말렸는디 힘들다고?? 아 그럼 본인이 그지옥 들어가서 대출 같이 갚아주면서 살던가. 남자 부모님이 신불자든 대출 풀이여서 추가대출이 안나오든 뭐든 앞으로 40년동안 부모님 앞으로 들어갈돈이 수억일건데 머 해보던가.

ㅇㅇ오래 전

같이 빨대 꼽히고 싶으면 살림 차려.

00오래 전

결혼 25년차 아줌마에요. 서로 정말 사랑해서 하는 결혼도 힘듭니다. 경험해보지 못한 산을 계속 넘어야하는게 결혼이에요. 마음맞는 동지와 평생 겪어나가야하는데 부모가 가장 큰 걸림돌이 된다면... 살다보면 노후대책이 안될수도 있어요. 하지만 '염치'라는게 있어야하는겁니다. 정말 해보다가 안돼서 자식 도움을 받지만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뭐라도 하나 더 해보려는 모습이 있다면 그나마 버틸만해요. 하지만 결혼도 안한 자식에게 벌써 큰 액수를 대출받게한다? 저도 자식키우지만 자식이 번 돈은 도저히 못쓰겠습디다. 우리 아이들이야 아직 학생이라 알바수준이지만 힘들게 번 돈으로 뭘 사준다하면 사지 말라 소리가 먼저 나와요. 아예 선물로 안겨주면 받기는 하지만 너무 고맙고 동시에 마음이 짠하고 그래요. 남친 부모님이 무슨 사업을 하는지는 모르나 2년 내내 일부라고 갚지 않았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거죠. 제발 섶을 지고 불로 뛰어들지 말아요. 나만 불행해지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자식이라도 생기면요? 또 그런 딸 때문에 님부모님은 늘 걱정이실텐데 그건 또 어쩌려구요? 죽을듯 힘들어도 결국 시간이 해결해줄거에요.

ㅇㅇ오래 전

온라인 오프라인 다 말리는데 지 혼자 줄리엣이네 ㅋㅋ 그럴거면 다시 만나 한번 사는 인생인데

ㅇㅇ오래 전

왜 헤어져요?? 그정도밖에 안좋아한거예요? 그만큼 사랑하면 둘이서 단칸방부터 시작할 줄도 알아야죠~ 그냥 다시 만나자 하고 결혼하세요~ 꼭이요~^^

ㅇㅇ오래 전

뭘더 말해야하는거지? 님 얼굴모르는 사람도 님이 결혼잘못할까봐 하지말라고 할정도면 모르겠음?

ㅇㅇ오래 전

님도 조건이 좋으셔서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 것 같은데 넘 슬퍼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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