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구가 저를 무시해서가 아니라 증상때문에 시간 못 맞추는걸 알고있어요.
많은 adhd 증상을 가지신 분들이 시간 약속을 지키기위해 약도 드시고 약속을 지키기위해 다들 많은 노력을 하시는 것 같아요.
어떤 분이 adhd는 a를 해야되는데 b,c,d 거치는 사람들이라 얘기하면서 개인의 노력 염불 외치면 안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속이 콱 막혀서 적어봐요.
adhd여도 본인들의 노력으로 시간 약속 지키는 분들 꽤 있잖아요. 근데 왜 그런 개인의 노력도 원하면 안되나요? 미리 전 날이라 출발 전에 가는길, 시간 검색하면 안돼요? 교통상황 생각해서 원래 생각하던 시간보다 10분-20붅정도 일찍 나오면 안되나요? 나갈 시간에 알람 맞추고 알람울리면 무조건 나가면 안되나요?. 그럼 adhd니까 계속 어디든 늦으면서 산다는건지. adhd증상이 이런거니 어쩔 수 없지.라고 생각하면서 옆에 사람이 힘들어해도 그렇게 살 수 밖에 없다는건지요... 그리고 매번 20-30분 늦으니 5-10분은 늦어도 별 말없이 지나가는건 괜찮은건지요. 친구가 약속 늦는거 싫어하는대도 10년째 반복되는 패턴에 변화없는게 너무 답답하네요.
그리고 약 복용하시는 분들 약을 먹어도 시간 약속 지키는게 많이 어렵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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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친구있는데 시간개념 넘 없음.
기본 20-30분 늦는데 10년 알고 지냈는데 이제 너무 한계점임.
나는 정시에 맞춰서 딱 나오거나 좀 일찍 도착하는 스타일이고 지각이란거 절대 없는데 얘는 기본이 20-30분임.
애가 늦으면 또 미리 말해줘야하는데 그런것도 없음. 걍 추운데서 벌벌 떨면서 기다려야함. 그래서 이젠 내가 약속 시간 전에 미리 맞춰서 도착하는지 묻는데 여전히 늦음.
그냥 지각이 일상임. 이것갖고 몇 번 얘기해봤는데도 10년째 같으니 나도 한계점인거같음.
얘도 늦는거 스트레스겠지만 기다리는 나도 스트레스임.
내가 도착해서 어디냐 물으면 늦을 것 같다하고, 분명 늦으면 미리 얘기해달라했는데도 불구하고 먼저 물어보지 않으면 얘기도 안하고,
이제는 5-10분 늦은건 미안하다 사과도 안함. 왜 늦었어? 물어보면 그래도 5분 늦었다. 10분 늦었다. 이러는데.
adhd라서 이해를 계속 바라는건지? 좀 일찍 나오거나 미리 버스나 지하철 알아보면 안되나? 왜 계속 이해만을 바라는지 모르겠음.
나는 시간강박있어서 늦는거 너무 신경쓰이고 스트레스받아서 adhd성향 친구의 시간개념 없는 이런 부분이랑 계속 부딪히는 것 같음.
어떻게해야 시간강박인 내가 얘를 이해할 수 있을까?
제발 좀 알려줘. 나도 맘이 편해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