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 실수 저질러” 조정석, ‘정체분명’ 방송사고 결국 공식 사과(‘청댕레’)

쓰니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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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배우 조정석이 ‘부캐’ 자아 유지 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20일 유튜브 채널 ‘청계산댕이레코즈’에는 ‘댕이 아빠 공식 사과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조정석은 실물 인형탈을 쓴 채 등장했다. 기존에 캐릭터 필터를 씌운 채 등장한 것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다.

조정석은 “오늘은 이런 모습으로 인사드려 조금 놀라셨을 것 같다”며 “얼마 전 라이브 시험 방송 했지 않나. 안타깝게도 제가 첫 라이브에서 실수 아닌 실수를 저질렀다. 정체불명 유튜버로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린 것 같아 너무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청계산댕이레코즈’는 배우 조정석이 운영하는 ‘부캐’ 채널이다. 모두가 조정석임을 알고 있지만 정체를 꿋꿋이 숨기는 유튜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나 앞서 라이브 방송에서 필터가 해제되는 방송 사고가 벌어지며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치명적 실수 저질러” 조정석, ‘정체분명’ 방송사고 결국 공식 사과(‘청댕레’)사진=유튜브 채널 ‘청계산댕이레코즈’

조정석은 “결국 지금 이 모습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 마음이 깃털처럼 가볍다”라며 “제가 드라마나 다른 매체를 통해 섭외 연락도 많이 받고 있다. 매번 이모지의 모습으로 나타나기가 어려워서 탈을 제작하게 됐는데, 여러분과 라이브를 통해 만날 때도 편할 것 같고 이곳저곳에서 출연제의를 받았을 때 심도 있게, 현실적으로 고민할 수 있을 것 같아 여기까지 왔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 이게 맞는 건가. 수도 없이 고민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현타’에 작면한 듯한 모습을 보인 조정석은 “이제는 진짜 정체를 밝히고 유튜브를 하면 어떨까. 고민을 진짜 많이 하고 있다. 아시다시피 두 가지 자아, 세계관이란 게 있지 않나. 두 자아가 서로 지금 부딪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조정석은 “앞서 말씀드렸듯 정체불명 유튜버로서 치명적 실수를 저지른 점 다시 한번 사과 말씀 드리고 싶다. ‘정체불명’이 아니라 ‘정체분명’이 된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혜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