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절친’ 故 송대관 떠나보낸 절절한 심경... “5일간 술만 마셔”

쓰니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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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취재단, 연합뉴스 
가수 태진아가 절친 고(故) 송대관을 떠나보낸 심경을 고백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노주현 NOH JOO HYUN'에는 '태진아 송대관 사별 후 첫 심경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태진아, ‘절친’ 故 송대관 떠나보낸 절절한 심경... “5일간 술만 마셔”유튜브 채널 '노주현 NOH JOO HYUN' 캡처 
이날 노주현은 태진아에게 "(장례 치르느라) 애썼다. 속으로 '태진아 훌륭하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태진아는 "5일 동안은 술만 마셨다. 밥이 안 넘어갔다. 5일 지나고부터는 다시 마음 추스르면서 음식 먹고 있다"고 답했다.
 
태진아는 비보 당시 "5월 달에 어버이날 디너쇼를 같이 하자 했다. 좋다 하길래 호텔을 알아봤다. 한두 군데가 된다 하길래 어떻게 진행할지 생각했는데 그 다음날 아침에 돌아가셨다는 거다"라며 "그날 내가 늦게 일어났는데 회사에서 송대관 선배 돌아가셨다고 연락이 왔다"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이 "몸이 아프시다는 걸 숨겼다더라"라고 하자 태진아는 "그건 잘 모르겠다. 서로가 몸이 많이 아프다는 건 얘기를 잘 안 했다. 옛날에 담도암을 수술했다. 그날도 디너쇼 같이 하는 날인데 따뜻한 나라에 가면 빨리 아문다더라. '그러면 가면 되지 뭘 걱정하냐'고 돈을 갖다 드렸다. 한 달 동안 쉬었다 오라고. 대신 다녀와서 나한테 돈 받았다는 소리 하면 안 된다 했는데 바로 '라디오스타' 나와서 태진아가 수천만 원 줘서 잘 쉬다 왔다더라. 그 이후로 그 형이 몸이 안 좋다는 얘기를 안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요한 건 스트레스다. 그 많았던 재산을 다 없앴으니까 스트레스에 원인이 (있지 않았을까)"라고 짚었다.
 
노주현 또한 "말년에 너무 고생을 하고 가서 좀 안됐다"고 고인을 추억하기도 했다.
 
한편 고인은 2013년 아내의 부동산 투자 실패로 인한 사기 사건에 휘말리며 생활고를 겪은 바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