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람이란 족속이 새로이 보였다.

낭만고냥이=>ㅅ<=2009.01.25
조회110

오늘 사람이란 족속이 새로이 보였다.

알바를 마치고 친구와 버스를 기다리는데

내일이 설이라 그런지 버스가 일찍부터

끈긴것 같았다. 가진거라곤 교통카드

뿐이었기에 교통카드로 결제되는 택시를

잡으려고 하나 하나 잡고 보내고..

그러다가 한 택시를 잡고 물어봤는데

안된다면서 어디 가냐고 물어왔다.

그래서 어디로 가는지 얘기해주니

아저씨께서 그냥 태워주신다면서 타라고

하셨다. 나와 친구는 감사합니다를 몇번이고

얘기하고는 택시에 올라탔다..

그러고 집에 오면서 택시기사 아저씨와

얘기를 나누다보니 금방 집근처까지

와서 다와갈쯔음 아저씨께서 나와 내친구에게

백원짜리를 하나씩 주시면서 아저씨 손만탄

새돈이라고 얘기하시면서 좋은일 있길 바란다고

말씀해주셨다. 나와 친구는 아저씨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택시에서 내렸다.

우와..정말 아직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는

생각에 멍하게 가는 택시를 바라보다가 집에왔다.

정말 감동을 너무 많이 받아버렸다..

아직 이 세상에 정이라는게 남아있구나..싶고

완전 큰 감동을 받아버렸다..ㅜㅅ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