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미혼인걸까 돌싱인걸까..

낭낭2025.02.25
조회618
처음으로 글써봐… 그냥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나가 궁금해서 글 쓰는거라.. 솔직한 의견들 부탁해.

나는 외국에서 살다 오기도 했고 외국인들과 보낸 시간이 더 많아서 일반적으로 한국사람들의 생각을 잘 모르고 살았어서..

10년전에 5년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엇어. 같이 동거도 했고
외국인이었어. 결혼 이야기를 구체적으로는 아니지만 오래사귀고 햇으니 이야기도 오가기도 했었어. 어느날 남자친구가 반지를 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상태였는데.. 난 어렸고 우리 관계에 대한 확신도 없었고 이 사람이랑 결혼을 하게 된다고 막상 생각을 해보니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갑자기 헤어지지고 통보를 했어. 미숙한 방식이라는것도 인정하고 너무 어렸어서.. 대처를 제대로 못한것도 사실이고 그 사람한테 너무 큰 상처를 준것도 맞아..
근데 그때 당시에 그 남자친구는 나랑 같이 영어학원을 하던 상태였고 한국 상주 비자가 우리가 같이 하던 학원에서 티칭 비자를 받아서 한국에 있던 상황이었어.
이제 헤어지면서 영어학원도 정리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 남자친구는 영국으로 돌아갈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고 다른 학원에 일을 하면 됐겠지만 남자친구가 얼마나 일반 한국 학원에서 ㅇ일하는걸 힘들어 하는지 알고 있던 상황이라.. 헤어지는 상처를 주고 또 다시 그 일반 학원에서 일을 하라고 떠미는 것까지 하지 못했어. 그래서 5년이나 만난 남자친구에 대한 의리였는지 연민이었는지 모르지만.. 결혼 비자를 해주기로 했어…
2년 정도 결혼을 유지하고 이혼을 하면 한국에 상주하는 비자가 나온다고 알고 있어서 내가 마지막으로 해줄 수있는 일 이리고 생각했어.. 지금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보니 그냥 다시 일자리를 잡아도 됐었다고 생각이 들기야 하지만 그때 당시에 5년이라는 관계를 내가 일방적으로 갑자기 끝내면서 그렇게까지 모질게하지를 못했어….

10년이 지나… 정말 결혼을 생각할만한 사람이 나타났는데… 그 사람이랑은 알고지낸지는 3-4개월 남녀관계로 연락하고 지낸지가 2주 정도인데 이제 진지하게 만나보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고민이 커졌어.. 저 일은 나랑 진짜 가장 친한 친구 한명만 알고 아무도 몰라.. 가족도 모르고 아무도 몰라… 이 이야기를 하면.. 과연 이해를 해줄까…? 너무 이기적인가..? 당연히 나는 결혼식을 올린적도 없고 결혼을 한적도 없는 사람이지만 페이퍼상으로 그렇게 되어 있잖아… 이걸 이해할수 있을까..? 어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