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는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 거 같아요

ㅇㅇ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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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동안 자취하면서 라면말고 요리라곤 해본적이 없었습니다.근데 신기하게도 결혼하자마자 제가 요리를 시작하게 됐네요.
결혼 전부터 결혼하면 내가 저녁밥 차려준다고 했었는데남편이 거짓말하지 말라고 할 정도로 요리를 안 했었거든요.결혼 직전까지도 생일상 한번 제대로 안 차렸었는데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됐는지도 모르겠어요.
식비 줄여야겠다는 생각도 해본적 없고, 배달음식이 질려서도 아니고,,,소중한 내남편, 퇴근하고 오면 따뜻한 밥 차려줘야지 라는 생각이었어요.저조차도 작심삼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6개월째 저녁밥 해주고 있습니다.
사람이 이렇게 변할수도 있나 저자신이 신기하네요.처음엔 서툴렀는데 유튜브대로만 해도 진짜 맛있고 나 요리 천재아니야? 이런 생각이 들어요.남편이 여태 왜 요리 실력 숨겼냐는데,, 요리 못한다는 사람 보면 안 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2~30대 라고 붙여야겠네요! 나이 있으셔서 유튜브, 블로그조차 못보시는 분들은 이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