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유전자 탓 하는 남편

ㅇㅇ2025.02.25
조회865

지금 임신 25주차고 임신소양증 생겨서 

온몸 가렵고 두드러기 나고 난리인데

스테로이드 연고는 못바르니까 친구한테 추천받아서 약국에서 

비판텐이랑 시카라놀린 쓰면서 겨우 진정시키고있는데

옆에서 남편이 소양증이 대체 뭐길래

그렇게까지 오바하냐 난 들어본적도 없는데

너가 너무 유난떠는거 아니냐고 하네요?


저도 임신전엔 이런거 몰랐어서

그래 모를 수도 있지 하면서

일단 한번 화 꾹 참고 임신하면 생기는거라고 알려줬더니

지 친구 와이프들은 그런거 생겼다는 얘기들어본적도 없다면서

너 유전자 중에 어디 안좋은거 있는거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여기서 진짜 화가 머리끝까지 올랐는데

와중에 애한테 이런게 다 느껴질거 생각하니까

진정하자 진정해..이럼서 넘어갔어요


저처럼 임신소양증이 생기는 사람도 있고

안생기는 사람도 분명있겠죠

근데 그냥 사람마다 다른거지

이게 제 유전자탓은 아니잖아요ㅡㅡ

말 이따구로 하는 남편놈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