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거래 누가 잘못했나요?

ㅇㅇ2025.02.25
조회59,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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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생각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생각대로 제가 구매자A였구요
저 판매자가 예약금까지 받아놓고 저렇게 나오니
저도 오기로 매달려보았고
문제의 신발은 남이 신던 거 아니고 새상품이었어요ㅋㅋㅋㅋ

그 판매자가 1주년 기념 커플신발로 준비했다가 헤어져서
볼 때마다 전연애 생각나 판다고 올리셨더라구요
더러워서 걍 공홈에서 구매했습니다.
(TMI지만 아디다스 삼바였습니당)

예약금 2배로 2만원 돌려주라고 할 생각은 못했는데
그 생각은 못했네요ㅠㅠ 정말 그럴걸 그랬네요

여러분 말씀처럼
예약금 걸어두고 저도 더 좋은 조건의 판매자 나타났으니
예약금 돌려달라 했음 과연 돌려줬을지 의문이네요ㅎㅎ

댓글들 읽으며 위로도 되었고 지혜도 얻었습니다!
다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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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당근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별거 아닐 수 있으나 처음 겪은 일이라
많은 분들의 생각이 궁금해 글 써 봅니다.

판매자가 235/270 두 가지 사이즈의 신발을 한 게시물에 각 8만원에 판다고 글을 올림

구매자A가 235 신발을 사겠다고 했고, 약속을 잡고(당일 아님) 예약금 1만원 보냄

몇 시간 후 판매자가 두 개 다 동시에 구입하겠다는 다른 구매자B가 나타났다며 예약금 1만원 돌려주겠다고 계좌번호 알려달라함

구매자A는 나도 둘 다 구입하겠다며 나와 먼저 약속했으니 자신에게 팔라고 함

판매자는 B가 당일 구매 하기로 했다고 계좌 알려달라 함

구매자A 본인도 당일 구매하겠다 함 거기다 만원 더해서 17만원 주겠다 나와 약속이 먼저 아니냐 함

판매자 구매자B는 20주기로 했다 오늘 거래하겠다

구매자A 나도 20주고 오늘 거래 하겠다 모든 조건 동일하니 먼저 약속한 나에게 파는 게 맞다

판매자 나는 B 만나러 가는 길임 어쩔 수 없음 계좌알려 달라

결국 예약금 반환 후 거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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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에서 이런 경우가 흔한지 궁금하고(다들 이런 적 있으신지?) 누가 잘못한 건가요?

1. 판매자 잘못했다: 먼저 약속+예약금까지 받았으면 A에게 두 개 다 구매하려는 분이 나타났다 너도 2개 다 살래? 물어봤어야 한다. 일방적으로 약속 파기한 건 잘못이다

2. 구매자A가 잘못했다: 물건은 파는 사람 마음, 주인에게 달린 것. 누구에게 팔든 뭔 상관? 내 이익 쫓아가는게 맞다. 예약금 돌려주면 손해 본 것도 없는데 구질구질한 게 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