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것도 아닌걸로 이혼타령인 와이프

ㅇㅇ2025.02.25
조회11,669

15년도에 결혼해서 9살 4살 남매 있음
와이프는 간호사임 큰애낳고 일년쉬고 재취업
둘째낳고 일년쉬고 개인병원 다니다 애키우면서 근무시간 문제로 작년 7월쯤 퇴직함


연구간호사? 뭐 그쪽으로 취직한다고
그러면서 우리엄마한텐 절대 말하지말래
재취업하면 그때 옮겼다고 말하겠다고


근데 둘째 돌쯤 재취업해서부터 그 병원을 퇴사전까지
와이프가 애들 등교등원 시키고 출근하면
울 엄마가 둘째 하원 해주고 나 올때까지 봐줌

내가 퇴근해서 집에오면 5:30쯤 됨
와이프가 목요일 출근안했었고 수금 야간진료라고 9시쯤 왔음. 토욜도 오전 나갔고
와이프 늦는날엔 어머니가 저녁 차려줌


와이프가 애들 국이랑 반찬 다 해놓고 가도
솔직히 엄마반찬이 더 맛있는건 사실이니까
애들이랑 본인반찬을 안먹으면 퇴근하고 꼭 한마디씩 함. 기껏 해놓은거 놔두고 왜 새로 해먹냐고. 해놓은거 차리지도 못해서 어머님이 밥해먹이고 설거지하고 가시냐고
평생 애들이 할머니밥 먹을것도 아닌데 유난이라는식으로
말함. 그런성격임. 해주면 고마워해야되는데
약간 피해의식이 있음. 그러다 싸우기도 하고


울엄마한테 하원도와주는 용돈으로 100씩 드림
최저시급 만이천원 정도 생각하고
저녁 해주실때 장도 보시는거랑
애들 간식같은거 사는 소소한돈 쓰시는거
큰애도 5시면 집에 오니까 같이 보는셈이니
원래는 둘다 4시 하원이었으니 두명이라치고 첨부터
100드렸으니 그냥 계속 계산해서 드리는건데
아 토요일에도 와이프 출근하니까 본가가서 점심먹고옴


와이프가 작년에 그만두면서 절대 괸뒀다 말하지 말고
그냥 둘째 연장반 보내고 첫애도 혼자 아빠 올때까지 30분 정도만 혼자 있으면 되니까 내가 데려간다고
그렇게 말하라함



처음엔 나도 엄마께 그렇게 말했는데
솔직히 우리 엄마도 그연세 되니 하시는일 없으시고
손주들 매일 보는 낙으로 사시며 용돈벌이 하시는데
자꾸 올해까진 그냥 자기가 보신다 함
돈이 부담되면 60정도만 줘도 된다시면서

그래서 그냥 와이프 그만둔거 솔직히 말씀드리고
와이프한테 말하지 말라고 함
내 입장에선 어쩔수 없었음


그런데 와이프도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계속 취업이 잘 안됐음. 연말까지 잘 안되니까 가까이 살아도 며느리가 있으니
엄마가 손주들 보고싶어도 잘 못오시고
주말에만 가끔 내가 데려가서 놀고 얼굴보여주고 그랬음


그러다 엄마가 설에 언제 다시 취업하냔식으로 물어봤나봄
외벌이로 살림되냐고 했다는데
내가 들은 얘기는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겠음



하튼 그때부터 절대 말하지 말랬는데 말했다고
신뢰가 무너졌다느니 마마보이 어쩌구 하면서
아니 내가 우리형보다 엄마함테 쓴소리 많이하는데
무슨 마마보이? 어이가 없고
와이프는 이럴줄 알았다면서 맨날 시시콜콜 엄마한테
다 말한다는둥(말한적없음)
이혼해줄테니 애들이랑 넷이 이집에서 살으라고 난리


원랜 애들 앞에서 절대 화를 안내는 사람인데
말했다고 아직도 그냥 내말 무시하고 밥도 안차려주고
얼마전 재취업 했는데 어디서 이혼서류는 가져와서
진짜 하자는데 진짜 그냥 해야되나
저게 엄마 맞나 싶음
지말 안들었다고 애들을 이혼가정 만드나



어차피 결혼할때 울집에서 3억 갖고 와서 전세 꾸리고
그 밑천으로 내이름으로 지금 아파트 분양받고 그런거라
귀책사유 따질것도 없으니 와이프 빈몸으로 나가야 되지 않나? 하는짓이 멍청하고 어이가 없음. 뭔깡으로 저러는지
양육권 주장해도 못가져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