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선물 반반 부담?

dsdsdw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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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날에는 밥 먹고 편지를 줬어요 남자친구가 갖고 싶은 선물 물어봤고생각해보겠다 하고 지나간 후 우연히 명품 향수 향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게 갖고싶다고 말하고 백화점에 가서 사고싶다고 말했어요본인이 당일로 갈시간이 없으니까 택배주문하자고 했는데 1시간 반 거리 대구였고 저는 백화점 가서 보고 사고 싶었으니시간을 내서 갔어요.
근데 생각보다 양은 적고 비싸서 그전에 사이즈가 작아져 바꿀려고 했던 18k 반지를보러 금은방에 갔는데 추가금이 29만원 나왔어요현금이 없다고 돈이 없다고 자꾸 말하는 남자친구 알고보니10-15만원 향수 생각하고 갔는데 29만원이 나오니까 부담스러웠는지 표정이 굳더라구요
그래서 반반 부담하자고 얘기를 하니까 그제서야 표정이 풀리는게 보였어요제가 잘못한건가요....? 생일선물을 반 부담할 정도로 30대 중반 지방공기업 다니는 사람한테 부담인건가요? 
항공권 결제한거 보고 본인 놀러갈때는 잘 써요이후 서운하다고 말을 했더니 항공권은 복지포인트로 결제했고캡쳐한 카톡 보여주면서 친구한테 돈을 빌려줘서시중에 현금이 없었다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차라리 카드였으면 결제를 했을텐데 현금이 없다고...
그건 알겠는데 표정이 너무 서운했어요본인 입장에서는 예상보다 더 돈이 들어가서 당황스러웠다고 하는데그정도 현금이 없는 사람이 있나 싶고..
저는 생일때 콘서트 보러가자 해서 2인 30만원 이상 들어도 비상금도 아닌 돈 꺼내서 써도 생일이니까 기분 좋게 보러가야겠다 생각 했는데 저한테 쓰는 돈이 아까워하는거 같아서 주변 지인 남자친구랑 비교가 되더라구요미안하다 사과를 했는데 평소에 누적된게 있어서 그런지 얼굴 보고 평소처럼 대할 수 있을까 너무 고민이에요
평소에도 데이트 비용 반반 돈을 그렇게 많이 쓰는 편이 아니고저는 30 남친은 33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