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소동 벌이다 제지 당하자 정수기 물통 휘둘러 잠을 깨웠다는 이유로 부모를 대상으로 욕설·폭행하고 흉기 자해 소동도 벌인 1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특수존속폭행 혐의로 10대 성인 여성 A 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25분께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의 주거지에서 아버지 B 씨(50대) 얼굴 부위를 향해 정수기 물통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이에 앞서 어머니 C 씨(40대)가 "치과 예약 시간에 늦겠다"며 잠을 깨우자 욕설을 퍼붓고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죽어버리겠다"며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이에 B 씨가 흉기를 빼앗는 등 A 씨를 제지하자, A 씨는 되레 화를 내며 주변에 놓여 있던 정수기 물통을 들고 B 씨를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현재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그는 2개월여 전 약 복용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모에 욕설·폭행한 10대 여성 입건
잠을 깨웠다는 이유로 부모를 대상으로 욕설·폭행하고 흉기 자해 소동도 벌인 1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특수존속폭행 혐의로 10대 성인 여성 A 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25분께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의 주거지에서 아버지 B 씨(50대) 얼굴 부위를 향해 정수기 물통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이에 앞서 어머니 C 씨(40대)가 "치과 예약 시간에 늦겠다"며 잠을 깨우자 욕설을 퍼붓고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죽어버리겠다"며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이에 B 씨가 흉기를 빼앗는 등 A 씨를 제지하자, A 씨는 되레 화를 내며 주변에 놓여 있던 정수기 물통을 들고 B 씨를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현재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그는 2개월여 전 약 복용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