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비밀 하나

쓰니2025.03.02
조회46
중 2 되는 여잡니다. 저는 조용한 ADHD인데..
겉으로 보면 안 보이는데 덜렁거림이 심해요..
환경만 불편해도 적응 잘 못하고 너무 낯가려요
그리고 중학생이 되면서 점점 공부가 중요해지기 시작하는 시긴데
저는 처리속도가 느려서 문제 해결에 시간이 오래걸리네요
초 4에 진단받고 초 6부터 공부 열심히 하기 시작했는데
수학 네페이지 푸는데 한시간 반 걸려요..ㅋㅋ
병원에서 처리속도랑 배우는 속도가 벌어지니깐 힘들거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많이 해도 효율이 별로 좋지 않을거라고..
평소에 하던 방식대로 하루에 할거 적고 실천하려고 하는데
부모님께서 학교 수업 내용 복습하고 주말에 보충하는 거 위주로 잡으라고 하셔요 근데 문제가 끝까지 하기 싫은 건 미루게 되서 ..
그래서 국어 사회 과학 영어 다 90점대인데 수학만 70점대고..
남들 2시간 할거 4시간 공부해요..

하..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모르겠어요 ADHD에 맞는 공부법.. 찾기도 힘들고 그냥 원래대로 해도 나쁘지 않았어서 ..
근데 그러다간 제 몸이 온전치 않을 것 같아요
아 ㅠㅜ 약도 먹는데.. 왜..

진짜 현타오는게.. 제 쌍둥이는 자폐고 부모님이 저를 너무 믿으세요.. 학교에서도 선생님들이 많이 아끼시고..
친구들은 저를 부러워하기도하고, 싫어하기도 하는데
제가 ADHD 라는 걸 알면 제 친구들은 어떻게 반응할까요..ㅠ

결론으로 제가 묻고 싶은 것은 저희 부모님이 ADHD라고 공부계획 다 짜주시려 하는데 중 1때 고생은 많이 했지만 그에 비해 성적이 안나와서요.. 성적이 안나와도 제 방식을 찾아가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부모님께, 주변 어른들께 도움을 청할까요..?
공부계획 때문에 많이 부모님이랑 싸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