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유에는
이혼 가정에서 자란 저와 오빠는 어린 시절 엄마에게 심하게 체벌을 받았습니다.
아빠한테
받은 스트레스를 저희들에게 많이 풀었고. 폭력/폭언 모두 당했고 19살 까지도 맞았습니다. 폭력 수준은 닥치는 대로 손으로 발로 맞았고 이유는 반에서 3등 정도 하다가 그 이상 떨어지면 엄청 맞는 날이었고 폭언은 주로 죽어라 자살해라 뛰어 내려라.. 등등 이었습니다.
저는
예민한 성격이었고 추가로 저런 일 까지 겪자 억울함이 커져서 취직 하자마자 집에서 독립하였습니다. 엄마를
다시는 안 보고 싶었고 결혼도 제가 다 벌어서 결혼했습니다.
결혼하자마자
엄마는 예전과 다른 모습으로 (물론 연세가 많이 드신 것이 가장 큰 이유 입니다) 저에게 반찬이며 이것저것
챙겨 주시려고 하는데..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제가
기본 적으로 효도 하는 것은, 그래도 날 낳아준 엄마고 내가 원하는 엄마상은 아니었지만 고아원에 버리지 않고 그래도
키워줬으니 최소한의 그 보답은 하는 것이 나중에 돌아가셨을 때 후회 하지 않는 길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오빠는
아무래도 남자다 보니 상대적으로 저보다는 덜 맞았어서 엄마 하고는 지금 사이가 나쁘지 않습니다. 오빠는
엄마가 아빠와 살면서 스트레스가 심했고 그걸 우리에게 푼 것은 맞다. 하지만 엄마는 건강도 안 좋았고
남편도 바람도 피고 하니 그 스트레스
감당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엄마가 잘 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이해해 드리자. 엄마 미워하지 말자.
라며
저를 다독이는데.. 엄마를 미워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요 근래 연세가 더 드시면서 자꾸 왜 전화가 없냐, 집에 좀 놀러 와라, 먹을 거 보내 줄게 택배 받아라 등등 하시는데.. 제가
됐다고 했는데도 자꾸 음식 보내고, 놀러 오라고 하니 너무 부담스럽고 예전 기억이 나면서 더 싫어지려고
하는데..
친정엄마가 애틋하지 않고 안 좋은 사람도 계시나요?
안녕하세요?
제 주위에는 엄마와 사이 좋은 친구들만 있어서 저 같은 사람도 있나 해서 글 올립니다.
40살인데 결혼한 지 10년 되었습니다.
결혼하고 나서는 엄마에게 기본적인 효도는 다 하고 있습니다.
1)용돈 매달 30만원
: 왜냐면 노후 준비 안 되어 있으시고 오빠 혼자 모시기에..
2)어버이날/생신/명절에 용돈에 추가로 드리고 식사도 하고
여행도 같이 가고 합니다.
정말 기본적인 효도만 하는데요..
그 이유에는 이혼 가정에서 자란 저와 오빠는 어린 시절 엄마에게 심하게 체벌을 받았습니다.
아빠한테 받은 스트레스를 저희들에게 많이 풀었고. 폭력/폭언 모두 당했고 19살 까지도 맞았습니다. 폭력 수준은 닥치는 대로 손으로 발로 맞았고 이유는 반에서 3등 정도 하다가 그 이상 떨어지면 엄청 맞는 날이었고 폭언은 주로 죽어라 자살해라 뛰어 내려라.. 등등 이었습니다.
저는 예민한 성격이었고 추가로 저런 일 까지 겪자 억울함이 커져서 취직 하자마자 집에서 독립하였습니다. 엄마를 다시는 안 보고 싶었고 결혼도 제가 다 벌어서 결혼했습니다.
결혼하자마자 엄마는 예전과 다른 모습으로 (물론 연세가 많이 드신 것이 가장 큰 이유 입니다) 저에게 반찬이며 이것저것 챙겨 주시려고 하는데..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제가 기본 적으로 효도 하는 것은, 그래도 날 낳아준 엄마고 내가 원하는 엄마상은 아니었지만 고아원에 버리지 않고 그래도 키워줬으니 최소한의 그 보답은 하는 것이 나중에 돌아가셨을 때 후회 하지 않는 길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오빠는 아무래도 남자다 보니 상대적으로 저보다는 덜 맞았어서 엄마 하고는 지금 사이가 나쁘지 않습니다. 오빠는 엄마가 아빠와 살면서 스트레스가 심했고 그걸 우리에게 푼 것은 맞다. 하지만 엄마는 건강도 안 좋았고 남편도 바람도 피고 하니 그 스트레스 감당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엄마가 잘 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이해해 드리자. 엄마 미워하지 말자.
라며 저를 다독이는데.. 엄마를 미워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요 근래 연세가 더 드시면서 자꾸 왜 전화가 없냐, 집에 좀 놀러 와라, 먹을 거 보내 줄게 택배 받아라 등등 하시는데.. 제가 됐다고 했는데도 자꾸 음식 보내고, 놀러 오라고 하니 너무 부담스럽고 예전 기억이 나면서 더 싫어지려고 하는데..
저 같이 친정 엄마가 애틋하지 않고…그냥 딱 기본만 하고 싶은 따님 계실까요?
제가 못된 걸까요. 이게 강요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라서 더 답답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제가 기본적인 것만 하면 그래도 엄머니까.. 돌아가시면 많이 후회할까요?
경험담 있으시면 좀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