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거리두는 내가 매번 겪는 일..

아요운다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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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바로 상대방도 나한테 거리를 두고
예의를 지킨다는거다...
심지어 회사에 나보다 스무살이나 더 많은
아저씨들도 일적으로 나랑 대화를 하거나
할때도 나를 엄청 어려워하고 어색해하면서
깍듯이(?) 나를 대한다...

학창시절을 왕따로 졸업하고
사람에 대한 적대감과 상처가 지워지지 않는 나는

남자다운 성격과는 거리가 먼 내 모습을
굳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보여줘봤자 자존감이 올라가기는 커녕
이용만 당하고 놀림감이 되는걸 몇번 당해봤기에

방어기제가 발동해서 차라리
상대방이 나를 최대한 어색해하면서 거리두는게
최대한으로 나를 지키는 행동이라고 무의식중에
느낀거 같다...

물론 나도 사람들이 나한테 거리감을 느끼면서
말을 걸때 보여주는 그 무표정에 가까운 정색 비슷한
표정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진 않다...

그치만 어쩌랴..나를 지켜야 하거늘...

내 인생에서 친분..인맥 뭐 이딴거는 경험하지
못하고 죽을수도 있겠단 생각이 든다..

편의점 앞에서 고딩들이 농담 따먹고
노는 모습..

술집 앞에서 회사 직원들끼리 술마시면서
이야기 하는 모습..

내 인생에서 그런걸 겪을날이 있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