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박명수는 박보검에게 빠른 시일 내 다시 '라디오쇼'를 찾아 준 이유에 대해 물었다. 박보검은 "제가 진짜 박명수 선배님을 정말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에 반색한 박명수는 "정말인가.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추궁했다. 박보검은 "'라디오쇼'가 10주년을 맞이하지 않았나. 먼저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박보검은 "그때 제가 응원의 비디오를 찍고 싶었는데 한창 하루도 쉬지 않고 드라마를 찍고 있어서 분장이 많다 보니까 직접적으로 축하를 못 드리고 문자를 드렸다. 선배님이 바쁘셔서인지 답장을 안 주셨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이에 박명수는 "내가 문자를 씹었더라. 그래서 미안하다고 연락했다"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새해 인사도 드리고 직접 찾아뵙고 싶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그때 작은 부상이 있었지 않나. 젊으니까 빨리 회복해 다시 뵙게 돼 좋다"고 화답했다.
박보검은 KBS 심야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MC로 발탁됐다.
이와 관련 박명수는 "'더 시즌즈' 박보검 씨가 한다는 소식 듣고 제가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박보검은 "제가 7번째 MC를 맡게 됐다"며 "제가 2015년 '뮤직뱅크' MC를 맡았다. 10년이 지나서 이번에 기회가 돼 그 기회를 탁 잡고 함께하게 됐다. 언젠가 음악 프로그램 MC를 다시 꼭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박보검은 이날 오후 5시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다.
사진=KBS 2TV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제공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 등을 집필한 임상춘 작가와 tvN '나의 아저씨', '시그널', '미생' 등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박보검은 드라마 관전 포인트에 대해 "(아이유와) 러브라인뿐 아니라 나오시는 선배님들 모두가 다채로운 매력을 갖고 계신다. 우리 주변에서 볼 법한 이야기,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선배님들 열연 덕분에 제가 덕을 많이 봤다"고 소개했다.
아이유와의 첫 연기 호흡은 어땠을까. 박보검은 "저희가 10대 때 처음으로 광고 촬영 현장에서 만났다. 그때는 어색했다. 서로 잘 알지도 못했다"며 "이번 홍보 활동을 하며 더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친해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너무 재밌다. 아이유 씨가 굉장히 유쾌하고 마음도 따뜻하다. 많이 배웠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아이유의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출연 가능성에 대해 궁금해하며 출연 제안을 했냐고 물었다. 박보검은 "얘기했다. 긍정적으로 나중에 시간이 되면 꼭 응원 와 주겠다고 했다"고 답했다.
사진=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제공
이에 박명수는 "아이유 씨도 제 콘서트 때 나오겠다고 긍정적으로 시그널을 보냈다. 안 하겠다는 아니고 지켜보겠다고"라며 웃었다. 박보검은 "저도 (아이유가 게스트로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해당 스태프는 "쉬는 날 (매니저 없이) 혼자 버스 타고 찾아와서 피자를 사들고 오던 보검님. 피자를 덜어주며 3시간씩 수다 떨고 했던 보검님. 메모장 들고 커피 메뉴 주문 받으러 다니던 보검님. 집 갈 땐 사진 찍자며 휴대전화를 손에 들고 앞장 서던 보검님. 영상을 보내주면 그 영상뿐인 메일에도 고맙다고 길게 답장을 쓰던 보검님. 군대 가기 3일 전에도 찾아와서 인사하던 보검님. 동생처럼 항상 살갑게 찾아오던 보검 배우님 절대 잊지 못할 거예요. 이외에도 미담이 너무너무너무 많지만 다 못 쓸 정도네요. 제가 살면서 본 사람 중 제일 착한 사람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요. 많이 잘되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이에 박보검은 "제가 봤던 댓글은 같이 '청춘기록'이란 드라마를 촬영했던 스태프셨는데 현장에서뿐 아니라 편집실에도 방문하고, 서로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잘됐으면 좋겠다, 먹는 거 참 좋아하는 분이었다고 말씀해 주셨다"며 미소 지었다.
박명수는 약속을 잘 지키기 위해 약속을 되도록 안 잡는다 박보검의 습관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박보검은 "되도록 약속을 잘 지키려면 약속을 안 잡는 게 어쩌면 지혜롭고 현명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설명했다.
박보검은 근황에 대해 "요즘에는 쉬는 날이 잘 없다"고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물 들어올 때 노를 젓고 있는 건가"라고 물었고, 박보검은 "네"라며 웃었다.
또 박명수는 "원래 가수하려고 했나. 후회하나"라고 물었다. 박보검은 "맞다. 후회하진 않는다. 연기를 하면서 다양한 삶을 사는 게 재밌더라"며 "연기를 잘해서 다양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황혜진 blossom@newsen.com
박보검 “스태프들 커피 주문받으러 다녀” 미담 진짜였다 “물들어와 노젓는중”[종합]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박보검이 스태프가 공개한 미담에 응답했다.
박보검은 3월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박명수는 박보검에게 빠른 시일 내 다시 '라디오쇼'를 찾아 준 이유에 대해 물었다. 박보검은 "제가 진짜 박명수 선배님을 정말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에 반색한 박명수는 "정말인가.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추궁했다. 박보검은 "'라디오쇼'가 10주년을 맞이하지 않았나. 먼저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박보검은 "그때 제가 응원의 비디오를 찍고 싶었는데 한창 하루도 쉬지 않고 드라마를 찍고 있어서 분장이 많다 보니까 직접적으로 축하를 못 드리고 문자를 드렸다. 선배님이 바쁘셔서인지 답장을 안 주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는 "내가 문자를 씹었더라. 그래서 미안하다고 연락했다"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새해 인사도 드리고 직접 찾아뵙고 싶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그때 작은 부상이 있었지 않나. 젊으니까 빨리 회복해 다시 뵙게 돼 좋다"고 화답했다.
박보검은 KBS 심야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MC로 발탁됐다.
이와 관련 박명수는 "'더 시즌즈' 박보검 씨가 한다는 소식 듣고 제가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박보검은 "제가 7번째 MC를 맡게 됐다"며 "제가 2015년 '뮤직뱅크' MC를 맡았다. 10년이 지나서 이번에 기회가 돼 그 기회를 탁 잡고 함께하게 됐다. 언젠가 음악 프로그램 MC를 다시 꼭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박보검은 이날 오후 5시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 등을 집필한 임상춘 작가와 tvN '나의 아저씨', '시그널', '미생' 등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박보검은 드라마 관전 포인트에 대해 "(아이유와) 러브라인뿐 아니라 나오시는 선배님들 모두가 다채로운 매력을 갖고 계신다. 우리 주변에서 볼 법한 이야기,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선배님들 열연 덕분에 제가 덕을 많이 봤다"고 소개했다.
아이유와의 첫 연기 호흡은 어땠을까. 박보검은 "저희가 10대 때 처음으로 광고 촬영 현장에서 만났다. 그때는 어색했다. 서로 잘 알지도 못했다"며 "이번 홍보 활동을 하며 더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친해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너무 재밌다. 아이유 씨가 굉장히 유쾌하고 마음도 따뜻하다. 많이 배웠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아이유의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출연 가능성에 대해 궁금해하며 출연 제안을 했냐고 물었다. 박보검은 "얘기했다. 긍정적으로 나중에 시간이 되면 꼭 응원 와 주겠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아이유 씨도 제 콘서트 때 나오겠다고 긍정적으로 시그널을 보냈다. 안 하겠다는 아니고 지켜보겠다고"라며 웃었다. 박보검은 "저도 (아이유가 게스트로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박명수는 "'핑계고' 미담 댓글이 화제다"며 박보검과 tvN 드라마 '청춘기록'을 함께했던 스태프가 '핑계고' 영상에 게재한 댓글을 언급했다.
해당 스태프는 "쉬는 날 (매니저 없이) 혼자 버스 타고 찾아와서 피자를 사들고 오던 보검님. 피자를 덜어주며 3시간씩 수다 떨고 했던 보검님. 메모장 들고 커피 메뉴 주문 받으러 다니던 보검님. 집 갈 땐 사진 찍자며 휴대전화를 손에 들고 앞장 서던 보검님. 영상을 보내주면 그 영상뿐인 메일에도 고맙다고 길게 답장을 쓰던 보검님. 군대 가기 3일 전에도 찾아와서 인사하던 보검님. 동생처럼 항상 살갑게 찾아오던 보검 배우님 절대 잊지 못할 거예요. 이외에도 미담이 너무너무너무 많지만 다 못 쓸 정도네요. 제가 살면서 본 사람 중 제일 착한 사람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요. 많이 잘되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이에 박보검은 "제가 봤던 댓글은 같이 '청춘기록'이란 드라마를 촬영했던 스태프셨는데 현장에서뿐 아니라 편집실에도 방문하고, 서로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잘됐으면 좋겠다, 먹는 거 참 좋아하는 분이었다고 말씀해 주셨다"며 미소 지었다.
박명수는 약속을 잘 지키기 위해 약속을 되도록 안 잡는다 박보검의 습관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박보검은 "되도록 약속을 잘 지키려면 약속을 안 잡는 게 어쩌면 지혜롭고 현명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설명했다.
박보검은 근황에 대해 "요즘에는 쉬는 날이 잘 없다"고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물 들어올 때 노를 젓고 있는 건가"라고 물었고, 박보검은 "네"라며 웃었다.
또 박명수는 "원래 가수하려고 했나. 후회하나"라고 물었다. 박보검은 "맞다. 후회하진 않는다. 연기를 하면서 다양한 삶을 사는 게 재밌더라"며 "연기를 잘해서 다양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황혜진 blossom@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