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윤비 기자) 그룹 뉴진스(NJZ) 하니가 주장했던 '무시해' 사건의 CCTV와 해당 내용의 카톡 대화가 법정에서 공개됐다.
7일 서울중앙지법은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과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사건의 첫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심문기일에는 출석할 의무가 없는 뉴진스 멤버 전원이 예고 없이 법원에 등장해 전속계약 해지의 정당성을 내세웠다. 어도어 측에선 김주영 대표가 참석했다.
어도어 측은 이날 지난해 화제가 됐던 일명 '무시해' 사건 당일 영상과 함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하니가 나눈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 내역을 공개했다.
어도어 측은 "아일릿 멤버들이 하니에게 90도로 인사하는 장면이 찍혀있다"며 영상을 증거로 제출했다. 그러면서 "CCTV 영상은 음성녹음 기능이 없어 '무시해'라는 발언이 있었다는 주장은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니가 민 전 대표와 나눈 메시지 내용도 공개하면서 "하니는 정확히 기억은 없다, 잘 모르겠다고 했는데 민 전 대표가 무시해로 몰아갔다"고 주장했다.
메시지 내용에서 하니는 민 전 대표에게 "네 분이 스타일링방에서 나왔는데 그쪽 매니저님이 그냥 모른 척하고 지나가라고 말하신 걸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정확히 그 단어들이었는지 기억은 없고 그냥 대충 그런 말이었다"고 했다.
이에 어도어 측은 "하니 본인도 크게 문제 삼을 일이 아니라고 이야기한 사안을 민 전 대표가 무시해로 사건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또한 하니가 지난해 9월 11일 라이브 방송에서 민 전 대표와의 카톡 내용과 다르게 "무시해라고 하셨거든요. 앞으로 또 어떤 일이 생길지 걱정되고 무서워요"라고 발언한 것을 언급하며 "민 전 대표가 뉴진스에게 거짓말을 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5월 27일 하니는 "아일릿 매니저가 하이브 사옥 아티스트 전용공간에서 만난 아일릿 멤버들로 하여금 하니에게 인사하지 말고 무시해라고 했고, 하이브가 CCTV 영상을 삭제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후 하니는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참석해 아이돌 따돌림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 질의에 "하이브 다른 레이블 매니저로부터 '무시해'라는 말을 들었다"며 "하이브가 저희를 싫어한다는 것에 확신이 생겼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해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독자활동에 나섰다. 최근에는 팀명을 NJZ로 명명하며 신곡 발매와 더불어 컴백 무대를 준비해왔다.
'무시해' 들었다던 뉴진스 하니, 실제론 "잘 모르겠다"...어도어, CCTV-카톡 공개
(MHN스포츠 이윤비 기자) 그룹 뉴진스(NJZ) 하니가 주장했던 '무시해' 사건의 CCTV와 해당 내용의 카톡 대화가 법정에서 공개됐다.
7일 서울중앙지법은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과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사건의 첫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심문기일에는 출석할 의무가 없는 뉴진스 멤버 전원이 예고 없이 법원에 등장해 전속계약 해지의 정당성을 내세웠다. 어도어 측에선 김주영 대표가 참석했다.
어도어 측은 이날 지난해 화제가 됐던 일명 '무시해' 사건 당일 영상과 함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하니가 나눈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 내역을 공개했다.
어도어 측은 "아일릿 멤버들이 하니에게 90도로 인사하는 장면이 찍혀있다"며 영상을 증거로 제출했다. 그러면서 "CCTV 영상은 음성녹음 기능이 없어 '무시해'라는 발언이 있었다는 주장은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니가 민 전 대표와 나눈 메시지 내용도 공개하면서 "하니는 정확히 기억은 없다, 잘 모르겠다고 했는데 민 전 대표가 무시해로 몰아갔다"고 주장했다.
메시지 내용에서 하니는 민 전 대표에게 "네 분이 스타일링방에서 나왔는데 그쪽 매니저님이 그냥 모른 척하고 지나가라고 말하신 걸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정확히 그 단어들이었는지 기억은 없고 그냥 대충 그런 말이었다"고 했다.
이에 어도어 측은 "하니 본인도 크게 문제 삼을 일이 아니라고 이야기한 사안을 민 전 대표가 무시해로 사건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또한 하니가 지난해 9월 11일 라이브 방송에서 민 전 대표와의 카톡 내용과 다르게 "무시해라고 하셨거든요. 앞으로 또 어떤 일이 생길지 걱정되고 무서워요"라고 발언한 것을 언급하며 "민 전 대표가 뉴진스에게 거짓말을 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5월 27일 하니는 "아일릿 매니저가 하이브 사옥 아티스트 전용공간에서 만난 아일릿 멤버들로 하여금 하니에게 인사하지 말고 무시해라고 했고, 하이브가 CCTV 영상을 삭제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후 하니는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참석해 아이돌 따돌림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 질의에 "하이브 다른 레이블 매니저로부터 '무시해'라는 말을 들었다"며 "하이브가 저희를 싫어한다는 것에 확신이 생겼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해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독자활동에 나섰다. 최근에는 팀명을 NJZ로 명명하며 신곡 발매와 더불어 컴백 무대를 준비해왔다.
사진=MHN스포츠
이윤비 기자 dbsql1029@mhn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