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뉴진스 하니, 하이브에 직격 “억측, 가만있지 않을 것”

쓰니2025.03.07
조회162

 걸그룹 뉴진스(NJZ)의 하니가 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을 마친 뒤 법원 청사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3.7. 연합뉴스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는 그룹 뉴진스(새 활동명 NJZ) 멤버 하니가 ‘어도어 활동금지’ 가처분 법정 출석을 마치고 심경을 밝혔다.

7일 뉴진스 하니는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마친 후 NJZ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난 정확히 다 기억하고 있다. 법정에서 말하고 싶었지만 참았다”고 적었다.

이날 심문기일에서 어도어 측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 매니저의 ‘무시해’ 발언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사에게 나왔다며 “하니 본인도 크게 문제 삼을 일이 아니라고 이야기한 사안을 민 전 대표가 ‘무시해’로 사건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전문] 뉴진스 하니, 하이브에 직격 “억측, 가만있지 않을 것”그룹 뉴진스(새 활동명 NJZ)가 새로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NJZ 인스타그램 캡처

이와 관련해 하니는 “내가 그 메시지를 쓴 당사자인데 어떻게 대화의 한 부분만 가져가서 의미를 입맛대로 바꿀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하니는 또다른 게시글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이 문제를 지금보다 더 키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참고 있었다”며 “터무니없는 추측을 하고도 더 말도 안 되는 억측을 할 생각이라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영문으로 남겼다.

[전문] 뉴진스 하니, 하이브에 직격 “억측, 가만있지 않을 것”걸그룹 뉴진스(NJZ)가 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을 마친 뒤 법원 청사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김상훈)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명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열었다. 심문기일에는 뉴진스 멤버 5명(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 전원 참석했다.

이날 어도어 측은 “하이브는 채권자 회사에 210억 원을 투자했고, 뉴진스는 준비 과정을 거쳐 2023년부터 큰 수익을 내고 있다”며 “영리를 추구하는 사기업이 주요 수입원을 스스로 매장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채무자가 주장하는 해지 사유는 실체도 없지만 전속계약의 주된 내용과 무관하다”며 2029년 7월 31일까지 계약이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뉴진스 측은 신뢰 파탄을 강조하며 “지지하고 보호해 주기는 커녕 안 보이는 곳에서 늘 괴롭힘을 일삼는 어도어에서는 더 활동과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 재판부께서 저희의 심정을 헤아려 주시기 바란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어도어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말했다.

이하 뉴진스 하니 SNS 글 전문

저는 정확히 다 기억하고 있어요. 아까 법정에서 말하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How can u take one part of a conversation and shift the meaning of it to benefit your point if view when I was the one that wrote that message. whilst you present yourself as company that wants the best for us.

제발 저를 그만 좀 괴롭히세요 어도어와 하이브

I have a lot to say but i’ve been holding back simply because I don’t see the need to have to escalate this issue any bigger than it already is. but if you think u have the audacity to make even more false assumptions about us then you already have… than I won’t stay quiet.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