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멋대로인 엄마..

100002025.03.07
조회55
나는 부산에 살아
사실 여기 온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어. 부산에서 한달살이하다 바다보는게 좋아서 취업을 부산으로 하게됐고 아직 사회초년생임
근데 이번에 우리엄마가 환갑을 맞았단 말이야?
사실 평생 부산도 한번 못가봐서 맨날 부산 부산 노래를 부르시는데딸이 취업도 했겠다 마침 부산에 살겠다 그래서 환갑맞이 부산여행 오고 싶어하셔
그래사 엄마한테 부산으로 놀러 오라했어나도 어느정도 생각하고 있었고 이걸로 효도하면 되니까

근데 며칠뒤에 엄마가 혼자 오시는게 아니라, 한분 더 같이 오시겠다 하네..?엄마의 이모.. 그니까 이모할머니의 딸한테 자랑하셨나봄그래서 그 분도 같이 오고싶다 하셨나봐

여기까진 오케이. 나도 엄마한테 효도도 할겸 엄마 기 살려주는거니까그리고 같이 오시면 심심하진 않으시겠다 싶어서...

근데 여기에서 한분이 또 추가가 되었음 ㅋㅋㅋ역시 소문이 빨리 돌더라고 친척들 사이에서또 다른 친척들 귀에 들어가서 나도가고싶다, 그러면 너도 같이가자이렇게 된거지
아니 엄만 ㅋㅋㅋ 왜 내 의사는 묻지도 않고 자기맘대로ㅠ정하지?
사실 사회초년생인 내가 어르신 세명을 케어하기가 쉽진않잖아.그리고 난 내 차로 돌아다니고 구경시켜드릴 생각이었음
그런데 경차에 세분을 모시고+거기에 짐까지..하면 넘 공간이 부족할 것 같단 말이야

그리고 운전만 해야하는게 아니라식사도 신경써야하고 사진도 찍어드리고 말동무도 해드려야 하는데 진짜 막막
운전도 면허딴지 오래되지 않아서 불안함
일단 엄마랑 엄마쪽 친척들은 부산 여행 간다니까 신나셔서 꺅꺅 하시는데니는 왜 이렇게 화가나고 짜증난건지
좋은게좋은거라 생각하고엄마 환갑이니까 최대한 맞춰드리려 하는데마음같아선 다 무르고 싶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