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멤버 시우민이 KBS 뿐 아니라 타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 출연 역시 불발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KBS에만 보이콧을 한 배경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7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시우민은 MBC, Mnet 등에서 3월 둘째 주 음악방송 출연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 이날 SBS '인기가요' 출연 불발 소식도 전해지며, 사실상 대부분의 음악방송에 출연하지 못한다는 것이 확인된 셈이다. 앞서 시우민의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지난 4일 "KBS 측이 비공식적으로 KBS 2TV '뮤직뱅크' 등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시우민이 동시 출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라며 "공영방송사인 KBS가 특정 회사의 입장만을 반영하여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심히 불공정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후 원헌드레드와 KBS의 갈등은 격화됐다. 이에 같은 소속사 가수 이무진과 그룹 더보이즈가 '리부진 서비스' 녹화에 불참했고, 방송인 이수근도 KBS N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도 녹화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더보이즈는 원헌드레드 소속이며 이무진과 이수근이 원헌드레드의 자회사 빅플레닛메이트엔터에 소속돼 있다. 이번 사태에 대해 KBS 측은 자사 예능 프로그램 설명회를 통해 이번 논란에 대해 "캐스팅과 라인업은 99% 제작진의 몫이다. 제작진과 기획사 사이 소통 문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리무진 서비스'에 대해서는 "이무진이 올 때까지 대체자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 기다리다 보면 진심을 알아줄 것"이라고 말했으며,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대해서는 "KBS N은 우리와 다른 회사이기에 그쪽 간부들에게 문의해 봐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원헌드레드가 유독 KBS에 보이콧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익명을 요구한 방송 관계자는 문화일보를 통해 "지난달 28일 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CAO(최고 A&R책임자)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대거 KBS에 들어와 한경천 예능센터장 등을 만났다"고 알렸다. 이에 SM은 "데뷔하는 걸그룹 하츠투하츠를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것"이라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센터장 역시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원헌드레드 측은 KBS 예능 센터장과 연락이 되지 않는 점과, 위 같은 증언 등으로 외압으로 인한 출연 거절로 받아들이고 있는 모양새다. 현재 엑소 멤버 백현, 첸과 함께 전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백현이 독립 레이블 INB100를 설립한 뒤 첸과 시우민이 이적했고, 이후 소속사는 원헌드레드 산하 레이블로 합류했다. 이후 소속사는 SM엔터 측이 약속한 유통 수수료율 5.5% 보장을 지키지 않다면서 매출액 10% 로열티를 지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SM엔터 측은 첸백시의 템퍼링 의혹을 제기하며 계약 이행 청구 소송을 낸 상태다. 사진= TV리포트 DB한수지(hsj@tvreport.co.kr)
시우민, 타 음방도 불발인데 KBS만 보이콧?…SM 외압설 주장 배경
엑소 멤버 시우민이 KBS 뿐 아니라 타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 출연 역시 불발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KBS에만 보이콧을 한 배경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7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시우민은 MBC, Mnet 등에서 3월 둘째 주 음악방송 출연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
이날 SBS '인기가요' 출연 불발 소식도 전해지며, 사실상 대부분의 음악방송에 출연하지 못한다는 것이 확인된 셈이다.
앞서 시우민의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지난 4일 "KBS 측이 비공식적으로 KBS 2TV '뮤직뱅크' 등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시우민이 동시 출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라며 "공영방송사인 KBS가 특정 회사의 입장만을 반영하여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심히 불공정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후 원헌드레드와 KBS의 갈등은 격화됐다. 이에 같은 소속사 가수 이무진과 그룹 더보이즈가 '리부진 서비스' 녹화에 불참했고, 방송인 이수근도 KBS N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도 녹화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더보이즈는 원헌드레드 소속이며 이무진과 이수근이 원헌드레드의 자회사 빅플레닛메이트엔터에 소속돼 있다.
이번 사태에 대해 KBS 측은 자사 예능 프로그램 설명회를 통해 이번 논란에 대해 "캐스팅과 라인업은 99% 제작진의 몫이다. 제작진과 기획사 사이 소통 문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리무진 서비스'에 대해서는 "이무진이 올 때까지 대체자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 기다리다 보면 진심을 알아줄 것"이라고 말했으며,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대해서는 "KBS N은 우리와 다른 회사이기에 그쪽 간부들에게 문의해 봐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원헌드레드가 유독 KBS에 보이콧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익명을 요구한 방송 관계자는 문화일보를 통해 "지난달 28일 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CAO(최고 A&R책임자)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대거 KBS에 들어와 한경천 예능센터장 등을 만났다"고 알렸다. 이에 SM은 "데뷔하는 걸그룹 하츠투하츠를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것"이라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센터장 역시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원헌드레드 측은 KBS 예능 센터장과 연락이 되지 않는 점과, 위 같은 증언 등으로 외압으로 인한 출연 거절로 받아들이고 있는 모양새다.
현재 엑소 멤버 백현, 첸과 함께 전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백현이 독립 레이블 INB100를 설립한 뒤 첸과 시우민이 이적했고, 이후 소속사는 원헌드레드 산하 레이블로 합류했다. 이후 소속사는 SM엔터 측이 약속한 유통 수수료율 5.5% 보장을 지키지 않다면서 매출액 10% 로열티를 지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SM엔터 측은 첸백시의 템퍼링 의혹을 제기하며 계약 이행 청구 소송을 낸 상태다.
사진= TV리포트 DB한수지(hsj@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