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김호중이 이른바 '술타기 수법'을 부인한 가운데 반성문만 100여 장 제출하며 선처를 구하고 있다.
3월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최근 재판부에 약 100장에 이르는 반성문을 냈다. 당사자인 김호중뿐 아니라 그의 숱한 팬들도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재판부에 접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후 달아나고,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시킨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던 김호중은 사고 열흘 만에 뒤늦게 범행을 시인했다.
1심은 재판부는 지난해 11월 김호중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항소심 첫 변론기일은 2월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호중 측 변호인은 김호중이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원심의 판단 중 형량이 과도한 부분이 있어 항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호중이 음주 측정을 피하기 위해 추가로 술을 마시는 이른바 '술타기' 수법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변호인은 이를 부인했다.
변호인은 "이미 매니저가 대신 자수할 것이라 알고 있었고, 본인이 경찰에 가서 음주 측정을 할 것을 알지 못했다"며 "술타기를 하려했다면 알코올 도수가 낮은 캔맥주가 아니라 독한 양주를 마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변호인은 "체격이 건장한 30대인데 혈중알코올농도를 높이기 위해 이런 술을 고른다는 게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황혜진 blossom@newsen.com
‘술타기 부인’ 김호중, 반성문만 100장 제출…항소심 실형 뒤집히나
사진=김호중, 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김호중이 이른바 '술타기 수법'을 부인한 가운데 반성문만 100여 장 제출하며 선처를 구하고 있다.
3월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최근 재판부에 약 100장에 이르는 반성문을 냈다. 당사자인 김호중뿐 아니라 그의 숱한 팬들도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재판부에 접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후 달아나고,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시킨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던 김호중은 사고 열흘 만에 뒤늦게 범행을 시인했다.
1심은 재판부는 지난해 11월 김호중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항소심 첫 변론기일은 2월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호중 측 변호인은 김호중이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원심의 판단 중 형량이 과도한 부분이 있어 항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호중이 음주 측정을 피하기 위해 추가로 술을 마시는 이른바 '술타기' 수법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변호인은 이를 부인했다.
변호인은 "이미 매니저가 대신 자수할 것이라 알고 있었고, 본인이 경찰에 가서 음주 측정을 할 것을 알지 못했다"며 "술타기를 하려했다면 알코올 도수가 낮은 캔맥주가 아니라 독한 양주를 마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변호인은 "체격이 건장한 30대인데 혈중알코올농도를 높이기 위해 이런 술을 고른다는 게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황혜진 blossom@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