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파혼당한 이유가 ㅋㅋㅋㅋㅋ

ㅇㅇ2025.03.10
조회3,397
어이가 없고 진짜 황당하고 정신이 혼미하고 억울하고
답답한데 친구들한테 말하기엔 내 얼굴에 침뱉기라
여기다 하도 적어봅니다 ㅋㅋ

난 20대 후반 기독교 이고 남친은 30대 초반 무교
올해 말 결혼식함.

난 단한번도 남자친구한테 종교에 관해 말한적도 없고
누군가에게 기독교를 제안하거나 강요도 해본적 없음을
미리 밟힘.

남친이 옆에서 쇼츠 보는데 공산당 관련 영상이 나옴

나 : 오빠 그 나라엔 교회가 없다더라?!

남친 : 아 진짜?

나 : 응. 종교의 자유가 없는거지.. 그건 좀 에바 아닌가

남친 : 기독교는 없어도 되지 않나? 혼자 기도 하고 하면
되잖아

나 : 교회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난 종교의자유가 없는건
그냥 어떠한 자유가 없는 거라고 생각해

남친 : 그건 너무 오바 아니야..? 교회가 꼭 필요해?

나 : 아니 천주교든 불교든 기독교든 무속신앙이든
무교든 간에 본인이 뭘 믿고 믿지 않고는
자유고 그것이 자유의 시작이라고 생각하거든
종교를 억압하는건 그 사람의 자유를 빼앗는거고
그것이 공산당의 시작 아닐까?
내가 기독교라서가 아니라, 모든 종교든 간에 말이야

남친 : 아니 무슨 부모님이 낳아주고 키워줘서 살아가는거고
진짜 기독교인들 세뇌 심하게
당하는데? 신을 본적있어? 어떻게 생김?

나 : 아니… 하 됫다

남친 : 너도 조심해야 겠다 조만간 길거리에서
전도 하겟어. 동태눈깔로다가…
진짜 있다고 믿으면 로또 번호좀 알려달라 해라

하고 비아냥 거리더라 ㅋㅋㅋㅋ
나는 기독교를 말한게 아니라 그저 모든 종교,
무교까지 포함해서 ‘ 종교의 자유 ’ 를 말한건데
내가 기독교라서, 내가 기독교에 미친 사람..

여기서부터 싸움이 시작됨

그러더니 나보고 그동안 종교에 대해 말을 안하길래
믿음이 없는줄 알았는데 오늘보니 그냥 예수빠 인거 같다고
현실을 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적도 없는걸 왜 믿냐면서 자긴 기독교 싫어한다고
종교를 강요하지 말라면서 파혼하자더라 ㅋㅋ
결홈하면 교회가자 하겠네~ 디지게 비아냥 거리면서 ..ㅋㅋ

그러고 집으로 감 ㅋ

다시 생각해도 진짜 열받고 억울함
하 식장 진짜 어떻게 다 처리하냐 ㅎㅎ

진짜 교회다니는 사람한테 맞은기억이 있는거 같음
무슨 사기라도 당했었나? 그렇지 않고서야는
납득이 전혀 안되는 반응이였음

모든 종교의 자유를 말했는데
그냥 내가 기독교에 미친사람 되있음

부끄러워서 엄빠한테도 친구들한테도 아직 말도 못함…
진짜 나 이런애를 4년이나 만낫다는게 부끄러워
죽을거 같음.. 진짜….

댓글 8

oo오래 전

종교는 둘째치고 남자 말뽄새가 저질인데? 수준이 둘이 비슷하면 모를까 거의 ㅇㅇㅊ네

행복하자오래 전

남자가 다른 이유 있는데 님탓 돌리려 기독교 핑계로 파혼 통보하는거아님? 그렇지 않고서야 상식적으로 대화도 안되고 말이 안되는데

ㅇㅇ오래 전

ㄱ무식한 건 그렇다 치고 30살 넘어서 말을 저따위로 하는 남자랑 평생을 함께 하고 싶었다고? 실화야?

ㅎㅎ오래 전

남자 어디 모자름...? 저건 대화가 안되자나여...

ㅇㅇ오래 전

기독교 좋게 보이지 않는 사람이 봐도 남친이 미친놈인데 종교를 떠나서 대화하는 방식이 저따구면 지금 파혼이 낫지 결혼해서 몇 십년 같이 살건데 지랑 의견 다르면 비아냥거리고 수준 낮은 대화하면서 살기엔 인생이 너무 길다 그리고 저래놓고 너가 연락 없고 정리하면 연락와서 빌걸? 그게 아니면 파혼하고 싶어서 잘 걸렸다 한 수준인데 이러나 저러나 다 별로니까 그냥 빨리처리해 괜히 연락와서 어영부영 다시 만나다가 결혼해서 또 저꼴보지 말고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잇힝오래 전

무교면 저 나라엔 교회없더라 이런 생각조차 안드는데.. 부담스러울수도 있을듯 남친이..

ㅇㅇ오래 전

정말 기독교야? 그럼 뭐 그냥 넌 지옥 가고싶으면 그냥 알아서 하라는 생각으로 사람을 만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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