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용돈 문제로 다투는 예비부부 둘 중 누구 말이 맞는 건가요?

쓰니2025.03.10
조회29,111
+추가)
글 작성자는 A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오늘 B와 댓글을 보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원만히 잘 해결했습니다. B와 자녀 계획에 대해서 결혼 후 빠른 시일 내에 아이를 가지자 합의해둔 상태라, 본가가 더 가까운 제 부모님께 아이를 봐주십사 부탁드릴 때마다 용돈을 조금씩 더 드리기로 했습니다. 그 지출은 부부 공동 생활비로 지출하고요.
댓글을 읽어봤을 때 많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개인에 대한 공격과 양가 부모님들에 대한 공격은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양가가 모두 당신들의 노후 준비는 되어있으신 상태이고, 이제까지 동거하며 큰 소리 난 적도 없을 정도로 저희 사이도 좋습니다.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은 그동안 뒷바라지 하시며 고생하신 것에 대한 감사함으로 달에 2~30정도 드리기로 한 상태이고요.
예상치 못한 주제로 갈등을 겪었지만 이런 게 저희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거쳐야 할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로 의견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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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구경만 하다가 직접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네요. 머리가 복잡해 글이 두서없을 수도 있는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올해 겨울 결혼 예정인 A와 B가 있음.
30중 동갑, 현재 A 명의의 오피스텔에서 동거중.
A - 대기업 재직, 월 650, 저축 5000, 본가 지원 5000
B - 대기업 재직(같은 곳 아님), 월 700, 저축 6000, 본가 지원 7000


사건의 발단
A가 취직 이후 독립 당시 부모님이 독립 축하 + 재태크 시드머니로 약 500정도를 지원해주심. A는 이제 안정적인 수입도 있고 모은 돈도 있으니 그 당시 지원해주신 돈을 갚고 싶어함. 그러나 부모님이 부담스러워하심. B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매월 드리는 용돈에서 10만원 정도씩 자신이 추가로 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함. B는 반대함.

A : 내가 내 용돈에서 빼서 드리겠다는데 뭐가 문제냐.
B : 형평성에 어긋난다. 나중에 우리 부모님이 아시면 섭섭해하시지 않겠냐.
A : 상대 부모님한테 용돈을 얼마나 드리는지 얘기할거냐.
B : 만약의 경우란 게 있는 거다.

참고로 월급은 공동명의 통장에 넣어두고 각자 월 50씩 용돈으로 쓰기로 합의함. 예단 예물 일체 없고 결혼식도 가까운 친척과 지인만 불러서 조용히 하기로 양가 합의 완료함.

양가에 매달 용돈을 드리는 건 의견이 일치하는데, 이런 걸로 의견이 갈릴지는 몰랐네요. 댓글들은 둘이 같이 읽을 예정입니다. 어떤 의견이든 달게 들을 테니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댓글 83

ㅇㅇ오래 전

Best공동지출이 아니라 개인 용돈에서 쓰는 건 인간적으로 통제하지 말자. 같이 못 산다.

ㅇㅇ오래 전

Best개인 용돈에서 빼 쓴다고 하니... B부모님이 나중에 알고 서운해 하실 것 같으면 B도 자기 용돈에서 10만 원 빼서 더 드리면 되겠네요.

ㅇㅇ오래 전

Best이거는 용돈 쓰임새나 양가 공평의 문제가 아니라 B가 모든걸 통제하려 하는건데요?

ㅇㅇ오래 전

Best본인 용돈에서 드린다는데 문제없는거 아닌가요.

ㅇㅇ오래 전

참나 의견달라고 글싸질렀으면서 개인에 대한 공격은 하지말래ㅋㅋㅋ 대단한 남미새네 평생 끼고 살아주세욥!!!! 멍청한게 B랑 딱 어울림

ㅇㅇ오래 전

부모님 노후가 되어 있고 아직 집이 없다면 양가 부모님 매달 용돈 드릴 때가 아니라 빨리 집부터 장만 하세요. 10년 정도 지나서 부모님 70 넘으시면 그때부터 용돈 드리면 됨. 각종 경조사 명절 생신 어버이날만 챙겨도 꽤 많이 나감

ㅡㅡ오래 전

부모님 고마워서 10만원 더 챙겨드리는게 부모 부양까지나와브네 ㅋ ㅋ ㅋ ㅋ ㅋ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ㅡㅡ오래 전

여기 댓글부대 다 꺼져 부모자식간 정도 끊어놓는 미친종자들 네이트 진짜 갈수록 가관이네 나라 분열시키는 일위인곳 모든 갈등이 여기글에서 촉발되는거 같음 여기 투명한곳이아니야 제발 여기다가 고민글 쓰지마

아이구오래 전

A는 본인 저축액에서 500 드리고 시작하고, B는 지원금을 3000으로 줄이고 나머지 돌려드린 다음 본인 저축액으로 총 합을 맞추면 될듯. 그리고 각자 용돈은 알아서.

ㅇㅇ오래 전

본인 용돈에서 쓰겠다는데 뭔 ㅈㄹ임?

ㅇㅇ오래 전

내 용돈도 내 맘대로 못 쓰나?

ㅇㅇ오래 전

a가 결혼을 다시 생각해 봐야 할 때이네..

쓰니오래 전

매달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을 조금 더 올리거나, 아니면 분기마다 용돈을 양가부모님에게 10만원을 더 드리는 방법도 좋을 듯. 부부가 서로 만족하는 의견에 접근하는것이 가장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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