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사망, 美 언론도 조명 "韓, 스타 외모·행동 완벽하길 기대"

쓰니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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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언론 CNN이 11일(현지시각) 고(故) 가수 휘성(43·본명 최휘성)의 사망을 보도하며 한국 연예계 스타들의 정신 건강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사진=(서울=뉴스1)

미국 언론이 고(故) 가수 휘성(43·본명 최휘성)의 사망을 보도하며 한국 연예계 스타들의 정신 건강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CNN은 11일(현지시각) "한국 가수 휘성이 서울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며 "경찰은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최근 K팝 아이돌과 드라마 스타들의 잇따른 죽음은 한국 연예계에서 정신 건강과 압박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를 부각시켰다"고 지적했다.

CNN은 또 "휘성의 사망은 한국 배우 김새론이 24세의 나이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지 한 달만에 일어난 일"이라고 했다. 앞서 고인이 된 송재림, 문빈, 설리, 종현도 언급했다.

CNN은 이어 "연예 기획사들은 다양한 정신 건강 지원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지만 K-엔터테인먼트의 경쟁이 치열하고 대중의 감시가 심하다"면서 "외모와 행동의 완벽함에 대한 기대가 스타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29분쯤 자택인 서울 광진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발견될 당시 주변에 주사기도 함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는 12일 오전 최씨 시신을 부검해 약물 투약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