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해주시는 따뜻한 댓글들 감사합니다..그래도 꾸역꾸역 하루하루 엄마 만나는 날까지 살아볼게요 사랑하는 만큼 견디고 또 견딜게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은 언젠가 다가올 이별이 천천히 오길 그리고 이미 사랑하는 가족과 이별을 마주한 분들은 하루하루 잔잔하게 평온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방탈 죄송해요 평소 자주보는 네이트판에 새벽에 너무 잠이 안와 글을 써봐요...뭐가 그리 힘들었는지 엄마가 2월 25일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어요 펑펑 울지도 못하고 사실 믿기지가 않아요 엄마가 어디 여행 간 거 같아요..근데 점점 엄마가 없다는 걸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걸 느낄 때 마다 가슴이 너무 아파요 평소에 사진 찍는 걸 안 좋아해서 둘이 찍은 사진이 별로 없고 몰래 찍은 엄마 사진 엄마 목소리만 나온 동영상 몇개 엄마랑 다툰 카톡들 미안한 나날들만 떠올라서 너무 속상한 날이예요 25살인데 앞으로 엄마 없는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너무 막막하고 그냥 저도 엄마 따라가야되나... 다 포기하고...기분이 오르락 내리락 너무 이상합니다...조언 부탁드려요 너무 힘드네요..오늘따라 밤에 잠도 잘 안와요 엄마가 너무 보고싶고 타임머신타고 24일날로 돌아가 엄마랑 같이 있고 싶어요 두서 없는 글 죄송합니다 저 좀 살려주세요 사람이 귀가 제일 마지막에 닫힌 다는데 내가 사랑하는 우리엄마는 곁에 아무도 없이 차가운 화장실에서 삶을 스스로 마감하고 떠났네요 나는 이제 정말 어떻게 살아요?
자살로 돌아가신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요 저 앞으로 어떻게 살죠?
댓글 56
Best쓰니글 보고 한참을 울었네요...저희아빠도 얼마전에 암으로 떠나셨어요.어떻게 살아야할지도 모르겠고 너무 보고싶어서 당장이라도 따라가고 싶은데 아빠가 그걸 원치 않으실거란걸 알기에 그럴수도 없어요...쓰니 엄마도 그럴꺼에요...쓰니가 잘살길 바라실꺼에요...저도 아빠가 여행가신거라고 계속 되네이고 있어요...우리 그렇게 믿고 살아가요...여행가신거라고...
Best천국가서 편안하게 사신다 생각하세요 몹시 괴로웠으니까 하늘나라 가신 거잔아요 어머니를 이해해주세요
Best25살 너무나 어린나이고 엄마가 마니 보고싶을나이인데… 일단 현실적인 조언하나 해줄게요. 큰 슬픔을 안고있다는이유로 남자한테 기대지마요. 절대. 절.대.로. 그리고 그 아픈 사연을 처음부터 아무한테나 말하지말고, 나중에 오랜인연이 생기고 평생을 함께할 인연에게만 말해요. 말하지 말라는 이유는 창피해서가 아니라, 나쁜사람들의 먹잇감이 되기 쉬워서에요. 지금 마니 힘들겠지만 어머니 몫까지 열심히살아서 먼훗날 어머님께 자랑스러운 딸의 모습으로 만나길바래요. 힘내요
Best살다보면 살아지고 그렇게 쭉 살다보면 어느덧 시간이 흘러 만나게 될거예요. 힘내세요!
Best엄마가 자살로 돌아가신지 22년이 되었네요 여전히 자살을 선택한 엄마가 밉고 용서가 안되지만 그립고 보고싶어요 그냥 그렇게 10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나도 똑같습니다. 그대신 미칠것 같고 죽을꺼 같이 슬픈건 사라져요. 힘내세요... 조금만 지나면 숨은 쉴 수 있어요
쓴이 잘 지내죠? 나의 어릴적을 보는 것 같아 지나치지 못하고 댓글 달았던 사람인데 문득 생각나서 들어와봐요. 글 썼던거, 댓글들도 기억도 안날정도로 잘 살고 있길, 평안하길 진심으로 바라요.
안녕? 요즘은 어때? 난 오늘 퇴근 길에 눈물이 났어. 내가 못했던 것만 기억나서. 아빠가 난폭하게 군 거 주폭부린거는 잊혀져 가는데 내가 한 패륜적인 것만 기억나서 조금 눈물이 났구 지금 댓글 쓰면서도 눈물이 나 ㅎㅎㅎ 근데 반대로 생각하면 지금도 주폭으로 여기저기서 전화폭탄이 나한테 오고 있을거라 생각하면 안도도 돼고, 내가 정상적이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자연스러운 거라 생각하고 있어. 말이 이상하다.. 이렇게 내일이 올거야. 다음날도 오고 ㅎㅎㅎ 생각나면 또 올게:)
우리엄마도 제가 어릴때 우울증이심해서 돌아가셨어요 우리엄마는 마음이 여리고 참착한사람이엇거든요 어느덧 15년이됫네요 저는 성격이 좀 무던하고 굳은사람이라....우리엄마가 환생해서 제 자식으로 태어낫음 좋겟어요 그럼제가 못해준거까지 잘해줄수있는데 저도 갑자기 엄마가보고싶네요 엄마가얼마나힘들엇는지 감도안잡혀요 제가너무어렷거든요
천국 들어가는 길목에서 어떤 남자 아이가 비를 맞으며, 울고 있더래요. 지나가던 분... "왜 그러고 있어요? 얼른 천국에 들어가요" 남자 아이가... "이 비는 엄마의 눈물이랍니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천국에 들어 갈 수가 없어요?" 산 사람은 자신의 삶을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엄마는 현생이 힘들어 그런 선택을 한거니 저세상가서는 아마도 편하게 쉬고 있을겁니다. 그러나 딸인 님이 방황하신다면 거기서도 맘아파 못쉴테니 잘사는 모습 보여주세요 .그래야 편해지실테니요
많이 보고 싶겠네요 이제 막 사회 햇병아리인데 얼마나 엄마한데 털어놓고 싶은 스트레스나 모르는게 많겠어요 쫑알 쫑알 회사 갖다와서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엄마가 해놓은 저녁밥도 먹고 싶고......이제 막 사회 초년생인데......아직 돌아가신지 1달도 안됐네요....사람이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는데 얼마나 허전할까요.....얼마나 힘드셨기에 이렇게 이쁜딸을 냅두고 갈 정도였을까요 왠만하면 자식보고 그런 생각 못하는데....울고 싶을때 한번 실컷 울어요 그리고 사회생활 하고 또 그리움이 밀려올땐 펑펑 울고 또 눈물닦고 회사 생활하고 ...시간이 약이예요 조금씩 무뎌져요 엄마가 님 엄청 잘되라고 위에서 보고 있을꺼예요 조금씩 조금씩 괜찮아질 꺼예요 밥 잘먹고 하루하루 행복한 하루 산다고 생각해요
당장 볼수 없고 만질수 없고... 그런게 너무 힘들겠지만, 마인트 컨트롤을 해보세요 ~ 엄마는 지금 아주 긴 여행을 가셨다교요~ 그 여행의 끝에는 언젠가는 만날수 있다고 그때까지 쓰니는 열심히 살면 되는 거에요~
나이가 70ㆍ80인딸이 100세어머니가 돌아가셔도 딸에게는 <엄마의죽음>이라고해요 헤어날길없는 슬픔이지만 그래도 살아갈수 밖에 없더군요 언젠가 다시 만날 날까지 우리 열심히 힘내서 살아보아요 조금씩 나아질거예요
이시기 지나면 살수있어요 힘내세요
나는 아직 용서를 못했어요. 엄마가 나 4살, 동생 100일쯤 됐을때 스스로 떠난 후 우리가족은 지옥같은 시간을 보냈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새엄마의 학대에 죽고싶을만큼 힘들었고 자살시도도 많이했거든요. 죽은 엄마 나이보다 더 먹어서 나도 결혼을하고 아이를 낳았어요. 할머니랑 아빠가 엄마사진 다 버려서 친척분이 엄마 사진이라고 보내주셔서 애낳고 처음 엄마 사진을 봤는데 20대의 엄마는 너무 어린모습이었어요. 그때 처음으로 동정심이 생겼지만... 그래도 이해가 안돼요. 내가 애를 낳아보니 아무리 힘들어도 이 생떼같은 아이들 놔두고 절대 그럴수가 없어요. 나는 아직도 마음이 치유가 안됐어요. 항상 가슴한쪽에 구멍이 난것같이 공허할때가 있어요. 죽고싶다는 생각이 아직도 들때가 있는데 내가족만큼은 나같은 지옥에서 살게할수없어서 꿋꿋이 버티고 살아요. 나혼자 편하자고 가면 남은 가족은 어떻게해요? 힘들어도 버텨요. 버티다보면 조금씩 무뎌져요. 어떨땐 생각이 안날때도 있어요. 십년 이십년 지나면 가끔씩만 생각나요. 그러니 꼭 버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