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하고 건장한 제 친구랑 비교하는 남편

ㅇㅇ2025.03.13
조회15,241

살다살다..

예쁜 친구한테 눈돌아가는 남편 얘긴 들어봤어도

말 그대로 뚱뚱(비하아님. 진짜로 살이 많음)하고, 터프하고, 씩씩한(??) 제 친구랑 저를 계속 비교하는 남편 때문에 화가납니다.

부부모임 가끔 하고 돌아오면

오는길에

ㅇㅇ이는 소주 한박스를 그냥 들더라, 남편 편하겠다

ㅇㅇ이는 애낳고도 조리원 안가고 이틀만에 회복했대. 대단해.

ㅇㅇ이는 뼈대가 굵어서 그런가 남편 먹여살릴것 같은 이미지야 ㅋㅋㅋ 씩씩해

등등..

제가 어렸을 때부터 몸이 좀 약하고 살도 잘 안찌는 체질이라서 임신하고도 고생 많이했거든요.

빈혈도 오고 항상 응급상황이고

저도 이런 제가 너무 싫고, 어떻게든 건강해지려고 이것저것 다 노력하고 열심히 살고있습니다:

그런데 부쩍 요즘 튼튼한 여자들과 저를 계속 비교하고

그런 여자들의 남편이 부럽단 말을 달고사네요.

지난번엔 어렴풋이 지나가는 말로

“ㅇㅇ이가(아들) 당신 닮아서 좀 비실비실한거같아”

이러길래..

그게 왜 내 탓이냐; 당신도 건강한 평균 남성보다는 떨어지잖아. 라고 홧김에 반박했어요.

객관적으로 키 169센티에 몸무게 58이면 거의 여자 아닌가요? ㅡㅡ..

암튼, 자꾸 제 건강이나 체력, 신체에 대해서 비하발언 하니까 너무 속상하고 더이상 말 섞기도 싫네요.

서로 강도높여서 인신공격하듯 이렇게 살아야 하나요...

댓글 24

ㅇㅇ오래 전

Best169/58에 답이 있네요. 본인 열등감을 저렇게 표현하는 거예요. 남편은 본인이 마르고 작고 기댈 수 있는 있는 남성다운 모습이 부족하다는 걸 알고 이미 알고 있는데요. 이럴 때는 두 가지 행동을 할 수 있어요. 첫 번째는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그걸 보완하기 위해 운동을 해서 몸을 키우든 다른 장점을 만들거나 할 수 있고요. 두 번째는 나의 단점을 가리기 위해 상대방을 공격하는 거죠. 내가 가진 열등감과 충돌하는 대상인 덩치가 큰 친구를 이용해(건강해보이고 여장부 같은 모습) 내 단점을 들키기 싫으면서도 가깝고 만만한 대상인 아내를 공격하는 거예요. 키도 작은 멸치인데 성격까지 쪼잔하고 졸렬하다고 할 수 있죠…… 열등감 부분을 들추면 더 발작할 텐데 콕 찝어서 지적을 하고 아예 크게 싸우는 것도 방법이고요. 첫 번째 방향으로 건강하게 열등감을 해소할 수 있게 잘 구슬리는 것도 방법이에요. 근데 아마 이 방법은 어려울 거고요. 천성이 쪼잔하고 졸렬한 사람은 고치기 힘드니 버리는 것도 방법이에요.

ㅇㅇ오래 전

Best멸치 남자들이 덩치있는 여자 좋아하는 상황 몇번 봤음 근데 남편 말로만 봤을 땐 그 여자 돌려 까시는 것 같은데 과민반응 하지 마시고 그러게 당신도 그 여자처럼 벌크업 좀 해봐~ 여자보다 비실대서 어떡해 하세요

ㅇㅇ오래 전

Best남편이 할일 대신해 달라는 소리 같은데요

ㅇㅇ오래 전

Best멸치남들이 뚱뚱한 여자 만나는 경우 많던데 ㅋㅋㅋ 자기 신체 컴플렉스라 그러는 듯 어우

ㅇㅇ오래 전

Best쓰니가 169인줄...주작 아니면 그런놈도 남자라고 주웠네..

이숙캠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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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엔스토리오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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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오잉 나보다 말랐네 ㅋㅋㅋ 저 166에 62키로에 체지방량14.5에요. 55반에서 66입어요. 필테하러 가면 딱 남편분같은 스펙의 남자분도 함께 하시는데 근육없고 힘도없으신지 매번 기구에서 비명지르시는 종이인형 남자분 계시는데 그분이 떠올라요. 여자분 사이즈면 건강하게 보기좋았을거 같아욬

ㅇㅇ오래 전

이휴... 왜 키작남이랑 결혼하셨어요...........

ㅇㅇ오래 전

남편이 진심 부러운가봐요. 그 여자의 남편은 쓰니 집을 부러워하지 않겠어요? 다들 그럴걸요

QQQQQ오래 전

그럼 그런 여자에게 장가가지 이제 와서 뫤 소리여

ㅇㅇ오래 전

70도 안되는 호빗에 몸무게 58킬로 나가는게 남자에요? ㅋㅋㅋ 남자로 보였어요? 그것도 신기하네

니가좋아오래 전

남편분도 마르셨는데..

ㅇㅇ오래 전

168 / 58 이라서 부러움이 잔뜩 담아져있네 ㅋㅋㅋ

oo오래 전

몸종 원하는거 아녀? 19금 말고 대전사나 챔피언 느낌으로. 결투재판 필요한가봐. 중세 독일 부부싸움은 남편이 구덩이에 들어가거나 한 팔만 써서 칼싸움 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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